한문고사성어사전 차 ~ 하
처사21
118. 천의무봉(天衣無縫) // 하늘의 직녀가 짜 입은 옷은 솔기가 없다는 뜻으로, ① 詩文 등이 매우 자연스러워 조금도 꾸민 데가 없음을 이름. ② 완전 무결함. 《出典》‘太平廣記’ 鬼怪神寄 곽한(郭翰)이 뜰에 누웠는데 절세미인이 나타나서, “저는 천상(天上)의 직녀(織女)이온데, 남편과 오래 떨어져 있어 울화병이 생겨서, 상제(上帝)의 허락을 받고 요양차 내려왔습니다.”하고 잠자리를 같이 하기를 요구하더니 매일 밤 찾아왔다. 칠월 칠석이 되자 며칠 안오다가 다시 나타났다. 그래서, “남편[牽牛]과의 재미는 좋았소?” 하자, “천상의 사랑은 지상의 사랑과 다릅니다. 마음으로 통하는 것이니 질투는 마십시오.” 했다. 곽한이 조용히 그녀의 옷을 살펴보니, 바느질한 곳이 전혀 없었다. 이상해서 물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