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드 등 20개 명문대 합격생 자소서, 국내 기준엔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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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 자소서 지나치게 획일화 하버드 등 미국 20개 명문대에 모두 합격한 학생이 국내 대학에 지원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그가 쓴 자기소개서(자소서)를 그대로 제출할 경우엔 탈락 가능성이 높다. 교육부가 국내 대학에 적용하는 자소서 기준으로 보면 ‘결격’ 사유가 많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계에서는 국내 자소서 기준이 지나치게 규격·획일화 돼 있어 학생들의 다양한 적성과 소질을 담아내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래머고교에 다니는 마이클 브라운(17)은 지난 연말 스탠퍼드대를 시작으로 하버드·프린스턴·예일·프린스턴·컬럼비아·버클리·코넬·다트머스·펜실베이니아 등 20개 대학으로부터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이들 모두 세계 최상위권에 올라 있는 명문대학들이다. 당시 뉴욕타임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