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과 전공
처사21
교양과 전공 君子不器 -공자 '군자는 器가 아니다'의 의미 공자는 하나의 용도에만 사용되는 전문가보다는 지식과 덕망, 용기를 두루 갖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 가지도 제대로 갖추기 어려운 요즈음의 세태에서도 전문적인 지식과 성품을 모두 요구하는 공자의 말은 받아들일만한 가르침이라 볼 수 있다. 전문과 교양의 적절한 조화, 자신의 추구하는 바 학문을 바탕으로 하여 세계에 대한 자신의 안목을 구체적으로 정립할 것을 토대로 하되, 우물 안 개구리처럼, 자신의 세계에 함몰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관심사를 교양을 통해 이해하는 길이야말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진정한 교양인'의 자세이다. 교양이란 전공과의 관계에 있어서 성격을 논한다면 일단 대학에서의 전공 과목 연구를 위한 기초 과정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