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독서창고

어휘력 키우기 공부8

by 처사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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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다음 관용어의 뜻을 공부합시다.

 

- 가던 날이 장날이다. : 뜻하지 않는 일을 공교롭게 당하게 되었다.

-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 사소한 일이라도 소홀히 하면 낭패를 당하거나 큰 손해를 보니 그러한 것에도 유의해야 한다.

- 값도 모르고 싸다 한다. : 일의 사정도 모르고 이러니 저러니 비평한다.

-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 이왕이면 질이 더 좋은 것을 택하는 것이 낫다.

- 개 발에 편자. : 옷차림이나 지닌 물건이 제격에 맞지 않음

- 개 밥의 도토리. : 따로 떨어져서 여럿 속에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

- 개 싸움에 물 끼얹는다. : 몹시 소란하게 개들이 싸우는데 물을 끼얹으면 더 소란해지는 것과 같이 사람들이 더 심하게 시끄럽게 떠들어댄다.

- 겉 다르고 속 다르다. : 이중 인격을 지닌 사람을 이르는 말

- 계란으로 바위를 친다. : 상대가 되지 않음을 비유한 말

- 고양이가 쥐 생각해 준다. : 당치도 않게 남을 위해 생각해 주는 척 한다.

- 공든 탑이 무너지랴. : 이루어질 일이 헛되지 않도록 정성을 기울여라.

- 급히 먹는 밥이 체한다. : 일을 급하게 서두르지 마라. 실패하기가 쉽다.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 아무 관계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때를 같이 하여 다른 일이 생겼기 때문에, 억울하게도 양자 사이에 무슨 관계라도 있는 것 같이 혐의를 받는다.

- 꿀 먹은 벙어리. : 어떤 일에 대하여 아무 말이 없는 사람

- 달도 차면 기운다. : 행운과 순경은 길이 계속되지 않는다.

- 도랑치고 가재 잡는다. : 일의 순서가 뒤바뀌었다. 일거양득(一擧兩得)의 뜻으로도 쓰임

-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변을 당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도록 하라.

- 돌도 십 년을 보고 있으면 구멍이 뚫린다. : 사람이 무슨 일을 하든지 지극히 정성을 기울이면 이룰 수 있다.

-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 조금 주고 그 댓가로 몇 갑절이나 받는다.

-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크게 될 사람은 어릴 적부터 그 표징을 드러낸다.

-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 상대가 있어야 일을 이룰 수 있다.

- 드나드는 개가 꿩을 문다. : 사람이 잘 살려면 부지런히 일하도록 해야 한다.

- 마른나무에 물 내기. : 억지를 쓰고 일을 하지마는 도저히 불가능하다.

- 마른 하늘에 날벼락. : 갑자기 뜻하지 않았던 변을 당하였다.

-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어진다. : 사람의 욕심은 한이 없다.

- 못된 소나무에 솔방울만 많다. :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이 적고 못된 것이 성하다.

-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 : 되먹지 못한 자가 건방지고 좋지 못한 짓을 한다.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믿었던 사람이나 친한 사람으로부터 해를 입었다.

- 배 주고 속 빌어 먹는다. : 큰 이익이 되는 것은 남에게 빼앗기고 그로부터 겨우 적은 것을 얻어 가진다.

-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 : 사리를 따지기 전에 완력부터 부린다.

- 북어 뜯고 손가락 빤다. : 작은 이익을 당치도 않은 데서 보려고 하니 아무런 소득도 없다.

-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 참견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 이루기가 어렵다.

- 사당 치레하다가 신주 개 물려 보내는 법이다. : 주되는 것이 아닌 이차적인 것에만 힘을 쓰다가 그만 중요한 실질을 잃어버린다.

- 사돈의 팔촌. : 자기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이다.

- 사흘 굶어 남의 담 넘지 않는 놈이 없다. : 사람은 굶주리면 마음이 변하여 불가피하게 나쁜 짓을 하게 된다.

- 새 발의 피. : 양이 매우 적다.

- 새침데기 골로 빠진다. : 얌전한 체하는 사람이 한 번 길을 잘못 들면 거기에 빠져 걷잡을 수 없게 된다.

- 소가 웃다가 꾸러미 째진다. : 너무나 우스워서 못 견디겠다.

- 소경 제 닭 잡아 먹기. : 이득을 보려고 한 일이 결과적으로 자기에게 손해를 초래하였다.

- 속 빈 강정의 잉어등 같다. : 가진 돈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 처지가 남만 못하면서 남이 하는 것을 따라한다.

- 쌀 먹은 개는 안 들키고 등겨 먹은 개가 잡힌다. : 큰 죄를 지은 자는 교묘히 빠지고 그보다 덜한 죄를 지은 자가 들켜 남의 죄까지 뒤집어 쓰게 됨

- 쏘아 놓은 살이요, 엎질러진 물이다. : 한 번 저지른 일은 어떻게 다시 고쳐 할 수 없다.

- 아는 길도 물어 가라. : 쉬운 일에도 조심하여 물어서 확실히 해야 한다.

- 아닌 밤중에 홍두께. : 전혀 관계가 없는 딴소리를 불쑥 내놓는다.

- 아름다운 구슬에도 티가 있다. :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사소한 허물은 있다.

- 아이 보는 데는 찬 물도 못 마신다. : 어린이는 어른이 하는 것을 본받아 한다.

- 아저씨 아저씨 하고 길짐만 지운다. : 겉으로는 존경하고 떠받들고 위해 주는 척하면서 자기의 편익을 꾀하여 남을 부려 먹는다.

- 악화(惡貨)가 양화(良貨)를 내쫓는다. : 좋지 않은 것이 좋은 것을 대신한다.

- 안 되는 놈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 운수가 사나운 사람은 대수롭지 않은 일에서도 자꾸만 낭패를 보게 된다.

- 언 발에 오줌누기. : 일시적인 도움은 될지언정 그 효력이 오래 못감

- 염불에는 맘이 없고 젯밥에만 맘이 있다. : 제가 할 일에는 정성이 없고, 제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다른 데만 관심을 쓴다.

- 용 못된 이무기 방천만 무너뜨린다. : 어떤 일을 이루려다 안 되어 심술만 부린다.

- 우물 안 개구리. : 일부분만 알고 넓은 세상의 형편을 모른다.

- 우물에 가 숭늉 찾는다. : 성미가 매우 급하다.

-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 당장 좋은 것에 반하여 장래에 해가 될 것을 모르고 골몰하게 된다.

- 울며 겨자 먹기. : 마지 못해 싫은 일을 좋은 척하고 억지로 한다.

-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해라. : 무슨 일이 있더라도, 말은 바로 해야 한다.

- 잉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 처지가 남만 못하면서 남이 하는 것을 따라한다.

- 작은 고추가 맵다. : 몸집이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 도리어 단단하고 재주가 더 뛰어나다.

- 장님 코끼리 말하듯 한다. : 사물의 일부분만 알고 그것을 사물 전체의 것으로 여겨서 말한다.

-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번다. : 수고한 사람이 따로 있는데, 그 일에 대한 보수는 다른 사람이 차지한다.

- 절에 가서 젓국을 찾는다. : 당치도 않는 데서 그곳에는 없는 것을 찾는다.

- 정성이 지극하면 귀신도 감동한다. : 사람이 무슨 일을 하든지 지극히 정성을 기울이면 이룰 수 있다.

- 정성이 지극하면 돌 위에 풀이 난다. : 사람이 무슨 일을 하든지 지극히 정성을 기울이면 이룰 수 있다.

- 정승 날 때 강아지 난다. : 무력하거나 미천하다고 하여 그러한 사람을 경시해서는 안 된다.

- 제 꾀에 제가 넘어간다. : 자기가 한 일에 자기가 당해 욕을 본다.

- 집안 귀신이 사람 잡아간다. :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해를 입었다.

-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 훌륭한 성과를 얻으려면 시초부터 끝까지 노력해 나가야 한다.

-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유전의 법칙은 어길 수 없다.

- 토끼 둘을 잡으려다가 하나도 못 잡는다. : 욕심을 내어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하면 하나도 이루지 못하니, 하나의 일에만 힘을 쓰도록 하라.

-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 융통성이 없고 미련하다.

- 한 솥의 밥 먹고 송사간다. : 흔히 사람은 정분이 친밀한 사이에서라도 하찮은 일을 가지고 서로 다투게 된다.

- 호랑이를 그리려다가 고양이를 그린다. : 너무 큰 것에 욕심을 내다가 실패하였다.

 

 

2단계

 

위에서 익힌 관용어를 가지고 다음 장에서 문제를 풀어보자.(15문항)

 

서울 보신각종이 이제 수명을 다하여 더 이상 타종을 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이것을 국립 중앙 박물관 후원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새 종을 만들면서 에밀레종을 복제하였다. 해마다 1231일 자정이 되면 제야의 종이 울린다. 보신각종도 울리고 에밀레종도 울린다. 텔레비젼은 이것을 생중계하는데 항시 보신각종-에밀레종 복제품-을 먼저 보여 주고 뒤이어 에밀레종 타종을 중계한다. 아무리 음치이고, 아무리 소리에 둔한 사람이라도 진짜와 가짜의 차이가 무엇인가를 단박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과학 기술은 인간의 풍요로운 물질 생활을 가져왔으면서, 동시에 인간을 삶과 죽음의 절벽 위로 밀어 올려놓고 있다. 그러기에 오늘날 외국에서는 적지 않게 반()과학 또는 반()기술 운동이 번져가는 것이다. 한국의 지식인 또한 누구를 붙잡고 물어 보아도 과학 기술의 두 얼굴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면서도 이 나라의 지성인들에겐 반과학, 반기술의 태도란 보기 힘들다.

 

온 집안이 깨고 뒤미쳐 김 영감도 달려들었다. 영감의 손에는 지게 작대기가 쥐어 있었다. 도적놈도 그랬고 온 집안 사람들도 다 그렇게 생각했다.-몽둥이에 맞을 사람은 그 도적이라고-

그러나 아니었다. 지게 작대기에 아래 종아리를 얻어맞은 것은 아들이었다. 수택 자신도 그랬고 도적도 그랬을 게고 집안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했었다.-이것은 영감이 흥분한 나머지 잘못 때린 것이라고-......

그러나 김 영감은 재차 아들을 때렸다.

---이무영, 1과 제1

 

꽃을 들고 냄새를 맡고 있던 어머니는 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무엇에 몹시 놀란 사람처럼 화다닥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금시에 어머니 얼굴이 그 꽃보다 더 빨갛게 되었습니다. 그 꽃을 든 어머니 손가락이 파르르 떠는 것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머니는 무슨 무서운 것을 생각하는 듯이 방 안을 휘 한 번 둘러보시더니,

옥희야, 그런 걸 받아 오문 안 돼.”

하고 말하는 목소리는 몹시 떨렸습니다. 나는 꽃을 그렇게도 좋아하는 어머니가 이 꽃을 받고 그처럼 성을 낼 줄은 참으로 뜻밖이었습니다. 어머니가 그렇게도 성을 내는 것을 보니까 그 꽃을 내가 가져왔다고 그러지 않고 아저씨가 주더라고 거짓말을 한 것이 참 잘 되었다고 나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어머니가 성을 내는 까닭을 나는 모르지만 하여튼 성을 낼 바에는 내게 내는 것보다 아저씨에게 내는 것이 내게는 나았기 때문입니다.

---주요섭, 사랑 손님과 어머니

 

 

1. 의 논지에 동의한다고 할 때, 밑줄 친 부분의 결과에 대한 독자의 반응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호랑이를 그리려다가 고양이를 그린 셈이군.

악화(惡貨)가 양화(良貨)를 내쫓은 셈이야.

토끼 둘을 잡으려다가 하나도 못 잡았어.

쏘아 놓은 살이요, 엎질러진 물이로군.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야지.

 

2. 에서 한국의 지식인을 꼬집는 말로 알맞은 것은?

우물 안 개구리 격이로군.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지.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나지.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랬지.

사당 치레하다가 신주 개 물려 보내는 법이지.

 

3. 의 밑줄 친 상황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것은?

마른 하늘에 날벼락 아닌 밤중에 홍두께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한 솥의 밥 먹고 송사간다.

집안 귀신이 사람 잡아간다.

 

4. 에 나타난 어머니의 언행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절한 것은?

겉 다르고 속 다르다. 새침데기 골로 빠진다.

아저씨 아저씨 하고 길짐만 지운다. 마음이 즐거우면 발도 가볍다.

아이 보는 데는 찬 물도 못 마신다.

 

5. 의 밑줄 친 부분에 대한 평가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제 꾀에 제가 넘어간 꼴이라니.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 셈이군.

작은 고추가 정말 맵기는 맵구나.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 꼴이야.

소가 웃다가 꾸러미 째질 노릇이네.

 

참고어머니는 남의 이목이 두려워 본심을 감추고 있는데, ‘는 어머니의 본심을 알지 못한 상태이다.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시계 아줌마는 한 일 년 전부터 우리집 파출부로 일하고 있는데, 어김없는 시간에 우리집에 들어선다. 출근 시간을 어김없이 지키는 시계 아줌마는 하늘이 보내 준 어떤 계절인지도 머른다. 그렇게 보면 시계 아줌마는 사과나무 같기도 하고 상수리나무 같기도 하다.

 

하루는 그 처가 몹시 배가 고파서 울음 섞인 소리로 말했다.

당신은 평생 과거를 보지 않으니, 글을 읽어 무엇합니까?”

나는 아직 독서를 익숙히 하지 못하였소.”

그럼 장인바치 일이라도 못 하시나요?”

장인바치 일은 본래 배우지 않았는 걸 어떻게 하겠소?”

그럼 장사는 못 하시나요?”

장사는 밑천이 없는 걸 어떻게 하겠소?”

처는 왈칵 성을 내며 소리쳤다.

밤낮으로 글을 읽더니 기껏 어떻게 하겠소?’ 소리만 배웠단 말씀이오? 장인바치 일도 못 한다, 장사도 못 한다면, 도둑질이라도 못 하시나요?”

---박지원, 허생전

 

횃불싸움이나 돌싸움 같은 것은, 청년들이 용기와 협동 정신을 길러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보탬이 되도록 체력을 단련하는 놀이었다. 일제 시대 때 총독부가 부상자가 날 우려가 많다.’고 하면서 전투적 놀이를 방관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이 놀이를 중단시킨 이래 전승의 맥이 끊기고 말았다.

 

우리는 고교생이 250만이 넘으며 대학생이 1백만 명이 넘는다는 것을 자랑한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까지 키워 온 것은 책을 읽을 줄 아는 능력뿐이지 무슨 책을 읽어야 하는지를 가려내는 능력이 아니었다. 우리네 학교에서 지금까지 키워 왔고, 또 계속 키우고 있는 것은 지적 기술자뿐이다. 그것은 우리네 학교들이 교육이 아니라 훈련을, 지혜가 아니라 기술에 치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국제 환경의 변화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 물론, 북한도 동유럽 공산 체제가 붕괴되고 독일이 통일되었으며 소련이 해체되었다는 현상 자체는 부인하지 않지만 이러한 혁명적 변화의 의미, 즉 세계가 변화하고 있다는 역사적 교훈은 인정하기를 거절하고 있다. 변화하는 체계에 대한 북한의 저항은 외교적 고립뿐 아니라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주고 있다.

 

 

6. 의 시계 아줌마와 관련시킬 때 적절치 못한 것은?

정성이 지극하면 돌 위에 풀이 난다. 절에 가서 젓국을 찾는다.

드나드는 개가 꿩을 문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

돌도 십 년을 보고 있으면 구멍이 뚫린다.

 

7. 를 읽고 허생의 처의 태도에 대해 독자가 보일 수 있는 반응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급히 먹는 밥이 체하는 거야. 사흘 굶어 남의 담 넘지 않는 놈 없는 거야.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은 거야. 아는 길도 물어 가야 하는 거야.

정성이 지극하면 귀신도 감동하는 법이야.

 

8. 에서 우리 민족의 입장에서 밑줄 친 부분을 비판하는 말로 알맞은 것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다니. 배 주고 속 빌어 먹는다.

개 싸움에 물 끼얹는다. 고양이가 쥐 생각해 주는군.

잉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뛰는군.

 

9. 에서 우리의 교육 현실에 대한 필자의 생각과 뜻이 통하는 속담은?

아름다운 구슬에도 티가 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속 빈 강정의 잉어등 같다.

 

10. 에서 필자가 북한 당국자를 바라보는 관점을 적절히 나타낸 말은?

언 발에 오줌 누기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장님 코끼리 말하듯 한다. 마른나무에 물 내기

우물에 가 숭늉 찾는다.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지난 20년 동안 선진 각국에서는 인간의 장기 이식이 크게 성행하고 있다. 콩팥과 심장에서부터 눈알이나 피부에 이르기까지 온갖 장기가 옮겨지는 것이다. 대개의 경우 교통 사고 등으로 이미 사망했거나 죽어 가는 사람의 장기가 이식되지만, 이제 이런 장기 이식이 버젓이 소개업자에 의해 돈으로 거래되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머지 않아 각종 장기 은행이 콩팥 1,000만 원’, ‘안구 500만원식으로 정가를 매겨 놓고 장사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

 

일본 정부는 이란 산 원유 도입을 둘러싼 이란과의 원유가 분쟁에서 후퇴, 지난 41일부터 소급하여 이란 측 요구대로 배럴당 35달러를 지불하기로 하고, 이를 석유 수입상들에게 비밀리에 통고했다고 일본 석유 업계 소식통들이 9일 전했다.

이 소식통들은 이란 인질 사태에 따른 미국의 대 이란 경제 제재 조치에 호응하여 이란 측의 원유가 인상을 거부해 온 일본이 결국 이란의 요구대로 원유 고가 도입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어른 : 쓰레기는 썩기도 하고 우리가 그것을 재활용하기도 하고 소각시키기도 하지.

아이 : 되도록 재활용하면 좋잖아요?

어른 : 그럼. 종이는 7번이나 재생해서 다시 쓸 수 있고, 유리병은 10번이나 다시 쓸 수 있단다. 게다가 재활용하면 에너지도 그만큼 절약할 수 있고, 자원을 거의 낭비하지 않는 셈이지.

 

도령 왈 육례는 비록 갖추지 못하나 혼인은 착실한 혼인이 될 것이니 잡말말고 허락하여라.”

춘향이 여짜오되 만일 허락한 후 사또께옵서 필경 갈라시면 도련님은 올라가고 관대가에 성취하여 금슬지락으로 세월을 보낼 적에 날 같은 천첩이야 생각할까. 속절없는 이내 일신 ( ) 되리니 아모리 하와도 이말삼 시행치 못할소이다.”

---춘향전

 

황소를 본 개구리는 그 황소의 덩치에 그만 기가 죽었다. 그러나 시기심이 생겨 기지개를 켜기도 하고, 숨을 들이켜 몸을 부풀게도 해보는 등 눈물겨운 노력을 하면서 소와 같은 큰 몸집을 갖고 싶어했다.

그러다가 마침내 불쌍하게도 개구리는 너무 지나치게 뱃속을 부풀게 했기 때문에 그만 배가 펑하고 터지고 말았다.

 

 

11. 의 밑줄 친 부분에서 필자가 우려하는 바와 상통하는 의미를 지닌 속담은?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

못된 소나무에 솔방울만 많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번다.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

쌀 먹은 개는 안 들키고 등겨 먹은 개가 잡힌다.

 

12. 에 나타난 일본의 입장을 나타내는 표현은?

소경 제 닭 잡아 먹기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정승 날 때 강아지 난다. 가던 날이 장날이다.

울며 겨자 먹기

 

13. 에서 마지막 말에 대한 상대방의 반응으로 적절한 말은?

도랑 치고 가재 잡는 격이네요.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하잖아요.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더니. 달도 차면 기운다더니.

설상가상이군요.

 

14. 에서 ( )에 들어갈 속담으로 적당한 것은?

사돈의 팔촌 개 밥에 도토리 새 발에 피

개 발에 편자 꿀 먹은 벙어리

 

15. 의 우화에 등장하는 개구리의 행위를 비판하는데 가장 적절한 것은?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안 되는 놈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용 못된 이무기 방천만 무너뜨린다.

북어 뜯고 손가락 빤다.

값도 모르고 싸다 한다.


< 풀이 및 정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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