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독서창고

한글 속담 사전 - 마

by 처사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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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누라 자랑은 팔불출의 하나다. : 자기 아내를 자랑하는 것은 여덟 가지 못난 짓 중에 하나라는 말.

◈ 마누라가 귀여우면 처갓집 쇠말뚝 보고도 절한다. : 아내가 사랑스럽고 소중한 마음이 생기면 처갓집의 것은 무 엇이나 다 사랑스러워진다는 뜻.

◈ 마소의 새끼는 시골로 보내고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보내라. : 사람은 도회지에서 배워야 견문도 넓어지고 잘 될 수 있다는 말.

◈ 마음에 있어야 꿈을 꾸지. : 도무지 생각이 없으면 꿈도 안 꾸어진다는 말.

◈ 마음은 굴뚝같다. : 속으로는 하고 싶은 마음이 많다.

◈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 음식을 어느 결에 먹었는지 모를 만큼 빨리 먹어 버림을 이름.

◈ 맏딸은 세간 밑천이다. : 맏딸은 시집가기 전까지 집안 살림을 도와 주기 때문에 밑천이 된다는 뜻.

◈ 말 많은 집이 장맛도 쓰다. : 말 많은 집안은 살림이 잘 안 된다.

◈ 말 안 하면 귀신도 모른다. : 무슨 일이든 말을 해야 안다는 뜻.

◈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 : 사람의 욕심이란 한이 없다.

◈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 : 말을 잘 하면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한 일도 해결할 수 있다.

◈ 말꼬리의 파리가 천 리 간다. : 남의 세력에 기운을 편다.

◈ 말똥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 아무리 고생을 하고 천하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낫다는 말

◈ 말로 주고 되로 받는다. : 많이 주고 적게 받아 항상 손해만 보게 된다는 말.

◈ 말은 할수록 늘고, 되질은 할수록 준다. : 말은 보태고 떡은 뗀다.

◈ 말은 해야 맛이고, 고기는 씹어야 맛이다. : 말은 하는 데 묘미가 있고 음식은 씹는 데 참 맛이 이 있다는 뜻. (할 말은 해야 된다는 뜻)

◈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 말이 많으면 오히려 효과가 적다.

◈ 맑은 물에 고기 안 논다. : 너무 청렴하면 뇌물이 없다는 뜻.(사람이 너무 깔끔하면 재물이 따르지 않는다는 말.)

◈ 맛 없는 국이 뜨겁기만 하다. : 못된 사람이 오히려 까다롭게 군다는 말.

◈ 맛 좋고 값 싼 갈치 자반. :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이익을 얻을 때 하는 말.

 

◈ 망건 쓰고 세수한다. : 일의 순서가 뒤바뀌었다는 뜻.

◈ 망건 쓰자 파장된다. : 일이 늦어져 소기의 목적을 이루지 못함.

◈ 망둥이가 뛰니까 꼴뚜기도 뛴다. : 남이 하니까 멋도 모르고 따라서 함.

◈ 망신살이 무지갯살 뻗치듯 한다. : 많은 사람으로부터 심한 원망과 욕을 먹게 되었을 때 쓰는 말.

◈ 망신하려면 아버지 이름자도 안 나온다. : 망신을 당하려면 내내 잘 되던 일도 틀어진다는 뜻.

◈ 망치로 얻어 맏고 홍두깨로 친다. : 복수란 언제나 제가 받은 피해보다 더 무섭게 한다는 뜻.

◈ 맞기 싫은 매는 맞아도 먹기 싫은 음식은 못 먹는다. : 음식이란 먹기 싫으면 아무리 먹으려 해도 먹을 수가 없 다는 뜻

◈ 매 앞에 장사 없다. : 아무리 힘센 사람이라도 때리는 데는 꼼짝없이 굴복하게 된다는 뜻.

◈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낫다. : 당해야 할 일은 먼저 치르고 나는 것이 낫다.

◈ 매사는 간 주인이다. : 무슨 일이나 주인이 맡아서 재량껏하는 법이라는 말.

◈ 매사는 불여 튼튼. : 어떤 일이든지 튼튼히 하여야 한다는 뜻.

◈ 맥도 모르고 침통 흔든다. : 사리나 내용도 모르고 무턱대고 덤빈다는 말.

◈ 맹물 먹고 속 차려라. : 찬물을 먹고 속을 식혀서 다시 바른 마음을 갖도록 하라는 뜻.

◈ 머리 검은 짐승은 구제를 말랬다. : 사람들 중에는 짐승보다도 남의 은혜를 모르는 뻔뻔한 사람도 있으므로 이 런 사람은 아예 구제도 해주지 말라는 뜻.

◈ 먹은 소가 똥을 누지. : 공을 들여야 효과가 있다는 뜻.

◈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진다. : 못된 사람과 같이 어울려 다니면 그와 같은 좋지 못한 행실에 물든다는 말.

◈ 먹을 때는 개도 안 때린다. : 음식을 먹는 사람을 때리거나 꾸짖지 말라는 뜻.

◈ 먹지 않는 씨아에서 소리만 난다. : 일 하는 체 하고 떠 버리기만 한다.(씨아-목화씨 빼는 기구)

◈ 먹지도 못하는 제사에 절만 죽도록 한다. : 아무 소득이 없는 일에 수고만 한다.

◈ 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 남이지만 이웃에 사는 사람은 평시나 위급한 때에 도와 줄 수 있어 먼 데 사는 친척보다 더 낫다는 말.

◈ 메기가 눈은 작아도 저 먹을 것은 안다. : 아무리 어리석고 우둔한 사람이라도 저에게 유리한 것은 잘 알아본다는 말

◈ 메뚜기도 오뉴월이 한 철이다. : 제 때를 만난 듯이 날뛰는 자를 풍자하는 말.

◈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사위 사랑은 장모. : 며느리는 보통 시아버지의 귀염을 받고 사위는 장모가 위한다는 뜻.

◈ 명태 한 마리 놓고 딴전 본다. : 곁에 벌여 놓고 있는 일보다는 딴벌이 하는 일이 있다는 뜻.

◈ 모기 다리의 피 뺀다. : 교묘한 수단으로 없는 데서도 긁어내거나 빈약한 사람을 착취한다는 말.

◈ 모기 칼 빼기. : 시시한 일에 성을 냄을 가리키는 말.

◈ 모난 돌이 정 맞는다. : 말과 행동에 모가 나면 미움을 받는다.

◈ 모래 위에 물 쏟는 격. : 소용없는 일을 함을 말함.

 

◈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만 이루면 된다.

◈ 모르는 게 약이요, 아는 게 병이다. :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으면 도리어 마음이 편하여 좋으나, 무얼 좀 알고 있으면 걱정거리가 되어 해롭다는 말.

◈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 : 모진 사람하고 같이 있다가 그 사람에게 내린 화를 같이 입는다.

◈ 모처럼 태수가 되니 턱이 떨어진다. : 목적한 일이 모처럼 달성되었는데 그것이 헛일이 되고 말았다는 뜻.

◈ 목 마른 놈이 우물 판다. : 제가 급해야 서둘러 일을 시작한다.

◈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 먹는 일 때문에 해서는 안 될 일까지 한다.

◈ 못 입어 잘난 놈 없고 잘 입어 못난 놈 없다. : 옷차림의 중요성을 나타낸 말.

◈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다. : 사람답지 못한 사람이 교만한 행동을 한다.

◈ 못된 일가 항렬만 높다. : 쓸데없는 친척이 촌수만 높다는 말.

◈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 일이 제게 불리할 때에 심술을 부려 훼방한다.

◈ 못생긴 며느리 제삿날에 병난다. : 미운 사람이 더욱 미운 짓만 한다는 뜻.

◈ 무당이 제 굿 못하고 소경이 저 죽을 날 모른다. : 제가 할 일을 처리하기는 힘들다는 말.

◈ 무른 땅에 말뚝박기. : 일하기 쉽다는 뜻.

◈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 객지에 가 있는 사람이 아무 소식도 전해 주지 않는 것은 어떤 사고나 실패가 없다는 증거이므로 오히려 희소식이라는 뜻.

◈ 무쇠도 갈면 바늘 된다. : 꾸준히 노력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이룰 수 있다는 말.

◈ 무자식이 상팔자다. : 자식 때문에 괴로움이 많다.

◈ 문전 나그네 흔연 대접. : 어떤 신분의 사람이라도 자기를 찾아 온 사람은 친절히 대하라는 말.

◈ 물 본 기러기 꽃 본 나비. : 바라던 바를 이루어 득의 양양함을 이르는 말.

◈ 물 위에 기름. : 서로 융화하지 않는 것.

 

◈ 물동이 이고 하늘 보기이다. : 동이를 머리에 이고 하늘을 보면 동이에 가려서 하늘이 보일 리 없듯이 어리석은 행동을 한다는 뜻.

◈ 물밖에 난 고기. : 죽고 사는 운명이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뜻.(도마 위에 오른 고기)

◈ 물방아 물도 서면 언다. : 물방아가 정지하고 있으면 그 물도 얼듯이 사람도 운동을 하지 않고 있으면 건강이 나빠진다는 뜻.

◈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 어떠한 위험이라도 헤아리지 않고 뛰어드는 저돌적인 행동을 이름.(물인지 불인지 모 른다.)

◈ 물에 물 탄듯, 술에 술 탄 듯하다. : 그 효과와 변화가 조금도 없음을 뜻한 말.

◈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도 잡는다. : 사람이 위급한 일을 당하면 보잘 것 없는 이에게라도 의지하려 한다는 말.

◈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봇짐 내라 한다. : 남에게 신세를 지고 그것을 갚기는커녕 도리어 그 은인을 원망한다는 말.

◈ 물에 빠진 새앙쥐. : 몸이 흠뻑 젖어 있음을 말함.

◈ 물에도 체한다. : 방심하다가는 큰 실수를 할 수 있으므로 사소한 일이라도 조심성 있게 하라는 뜻.

◈ 물은 건너 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 보아야 한다. : 사람은 겉으로만 보아서 그 속을 잘 알 수 없으므로 실제로 겪어 봐야 바로 안다는 말.

◈ 물은 트는 대로 흐른다. : 사람은 가르치는 대로 따라 교화되고 일은 사람이 주선하는 대로 된다는 뜻.

◈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인다. : 자기 덕이 커야 남이 많이 따른다는 말.

◈ 물이 깊을수록 소리가 없다. : 덕망이 높고 생각이 깊은 사람일수록 잘난 체 하거나 아는 체 떠벌이지 않는다는 말.

◈ 물이 아니면 건너지 말고 인정이 아니면 사귀지 말라. : 사람을 사귈 때 인정으로 사귀지 잇속이나 다른 목적으로 교재할 것이 아니라는 뜻.

◈ 미꾸라지 용되었다. : 가난하고 보잘 것 없던 사람이 크게 되었다는 뜻.

◈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물을 흐린다. : 나쁜 사람 하나가 온 집안이나 온 세상을 더럽히고 어지럽게 한다는 말.

◈ 미운 털이 박혔다. : 몹시 미워하며 못 살게 구는 것을 비웃는 말.

◈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 미운 사람일수록 더 잘 대우해 주어 호감을 갖도록 한다는 뜻.

◈ 미친년이 달밤에 널 뛰듯 한다. : 무슨 일이든 행동이 몹시 경솔하고 침착하지 못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 미친 체 하고 떡판에 엎드린다. : 잘못인 줄 알면서도 욕심을 부리는 것을 말함.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아무 염려 없다고 믿고 있던 일이 뜻밖에 실패한다는 뜻.(믿고 있던 사람한테 도리어 해를 입었을 때 쓰는 말.)

◈ 밀가루 장사하면 바람 불고 소금 장사하면 비가 온다. : 운수가 사나우면 당하는 일마다 공교롭게 안 된다는 말.

◈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 아무리 하여도 한이 없고 한 보람도 보이지 않는 경우에 쓰는 말.

◈ 밑도 끝도 없다. : 시작도 끝맺음도 없다 함이니 까닭도 모를 말을 불쑥 꺼낸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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