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경영인이 왜 되고 싶은가?
by 처사21입학 관련 서류상의 자기소개서에 보니, 여성 경영인이 꿈이라고 쓰여 있더군요. 여성 경영인이 왜 되고 싶은가?
▶답 : 미래는 경영에 있어서, 컨설팅 그룹이 지배하는 시대라고 한다. 한국능률협회, 유나이트 컨설팅 그룹 등 여러 컨 설팅 전문 회사가 뿌리를 내려가고 있으며 일본, 미국 등지에서 유명한 경영자로 일하던 분들이 정년 퇴직 후 한국 기업의 컨설턴트에 초빙되어 고소득을 올리고 그들의 노하우(Knowhow)를 말해 줌으로써 우리 나라 기업 성장에 기여를 해가고 있는 현 상황 앞에서, 이들과 비슷한 일을 실무적으로 해주는 사람들이 조직 관리 방법이나 인사 및 효율적인 투자 전망, 마케팅 전략 수립, 기업 재무 관리, 신규 사업 탐색 등에 대한 자문을 해주는 경영 지도사인 것이다. 물론 원로 기업인의 자문도 경영 지도에 속한다. 이들은 자격증 없이 정말 몇 십년간 그 업종에서 일한 경험 속 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지도를 해주고 있다. 협회의 경영지도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자격 시험에 합격한 사람을 말한다. 일정 수습 후 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지도를 해주는 사람이다.
미래에는 이 분야에도 전문가 그룹이 생겨나면서 섬유산업에만 정통한 경영지도사가 있을 수 있을 것이며, 귀금속 수출입전문 경영지도사, 통신산업 전문 경영지도사, 호텔경영 전문 경영지도사, 컴퓨터산업전문 경영지도사 등으로 세분화 과정을 밟게 되겠지만 지금까지는 중소기업의 창업 초부터 전문적으로 경영 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바로 학교를 졸업한 후 자격 시험을 보는 것보다는 회사에서 2~3년 아니면 5~6년 근무한 후 영어, 중소기업론, 경제원론, 경영학이 1차 준비과목이며 생산 관리, 재무 관리, 조직인사관리, 마케팅 중 택일하여 Case Test 방식의 실기 시험과 전공 면접 시험으로 자격증을 얻게 되는데 과락없이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하게 된다. 학술적인 내용에 실물 경제적인 내용이 많이 가미되어 있으므로 실무 경험이 필요한데 경영지도사가 된 후에도 다니던 회사에 그냥 다니면서 실무를 더 익히고 미래의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각종 창업대학의 전임 강사로 출강하거나, 한국능률협회 등에 취업하여 전문 컨설턴트로 일하거나, 생산성 본부에 진출하거나, 중소기업 을 창업하기도 한다. 경영지도사가 된 후 경영지도사협회에 회원 등록을 해두고 중소기업의 경영 자문 등의 영역에서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상담 건당 일정한 보수를 받는 사람도 있다. 중소기업이 보다 각광받는 시기가 오면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 취직하거나, 중소기업중앙회 자문위원으로 활약하거나, 창업투자회사의 경영자문역으로 초빙되거나, 경영지도사 자격 시험 준비 전문 학원을 세우는 경우가 생겨날 것이다.
중소기업을 하시는 분들 중에는 이들 경영지도사의 자문을 얻어 어려운 회사의 노사 문제를 원만히 극복해 내거나, 효율적인 사원 사기 관리를 이끌어내어 성공한 기업인들이 늘면서, 이 분야의 전문가를 더욱 필요로 하고 있다. 경영 전문가인 이들은 자기 회사의 전무나 상무 등 중역으로 초빙해 가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시대 속의 전문 경영지도사는 중소기업 창업에 관련된 저널리스트로도 충분히 활동을 하거나 중소기업 진흥정책 담당 파트에서 일하기 위해 공무원으로 진출하는 흐름도 나타날 것이다. 여성 경제인협회에 가보면 여성 창업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바, 여성 경영지도사의 미래 전망도 커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이 경영지도사가 되기 위해서 경영학과나 경제학과, 국제경제과, 무역학과에 진학한 후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에 입사하여 경험을 쌓아서 틈틈이 준비해 간다면 보다 폭넓은 시야를 가진 경영지도사가 될 것이다. 외국기업의 국내 진출에 관한 전문 경영지도 영역을 개척하고 싶다면 무역영어, 상업영어 등 외국어의 기본적 준비도 필요하리라 보여지며 국내 소비자 조사, 시장 조사, 경제환경의 종합적인 점검도 게을리 하지 않고 꾸준히 해간다 면 기존의 중소기업과 연결해 가는 경영지도사 사무실을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 창립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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