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금융전문가가 되고 싶은 이유는?

본인이 제출한 입학 전형 자료 중 자기 소개서를 보니까 수출입 금융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이유는?

▶답 : 우리 나라 은행과 외국인 은행의 인사관리상의 차이점은, 물론 일부 우리 나라 은행도 이런 제도를 그때그때 채 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한 인재 채용시 정해진 직종에 맞는 인재를 고르고, 일단 채용된 인재는 계속 그 직위에서 커갈 수 있도록 하는 전문가적인 인사관리 시스템을 갖고 있는 점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경영학과에 진학하여 재무제표이론, 회계원리, 재무분석, 관리회계, 원가회계 등을 공부하면 수출입금융전 문가가 되는데 유리하다고 할 수 있겠다. 실제 입사하는 경우를 보면 아동학과나 사회학과 졸업생들도 이 직종에 갈 수 있다. 대외 관련 법률에 대한 지식 이 있으면 좋으나 거의 모든 L/C 서류가 정형화되어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영어 능력만 월등하다면 외국인은행 수 출입금융전문가가 될 수 있다. 국제거래의 메커니즘 가운데서 L/C는, 차지하는 중요도가 높기 때문에 꼼꼼히 일을 처리하고 숫자에 밝아야 하는 업무의 특성도 있다. 

외국인은행 수출입금융전문가가 되기를 원한다면, 학과에 관계없이 재학 시절에 신용장 규칙이나 외환거래 관련 법규 등의 강좌를 들어두고 사전 지식을 공부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미래에 국제 교역은 더욱 빈번해질 것이며 L/C의 교류는 다양해질 것이다. 국제계약서, 국제계약관행에 대한 자 료를 도서관에서 스크랩해가면서 공부한다면 입사에 결정적인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수출입금융전문가는 평소에 워드프로세스, 컴퓨터 기초 이론, 한․영타 텔렉스, 국제 전화 받는 법, 경제 생활 예 측, 물가 시장의 흐름 파악, 거래국의 경제정치 상황의 전개 과정, 외환시장, 국제금융의 질서 변화에 대한 충분한 이론과 실물 경제에 대한 자료 수집도 경영학부에 입학한 후 꾸준히 해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