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수자원개발 학과에 응시했는가?
by 처사21왜 수자원개발 학과에 응시했는가?
▶답 : 저는 고향이 섬이다. 그래서 수자원에 관심이 많아서 지원했다. 바닷가에서 있으면 항상 넓은 마음을 가질 수 있어서 좋다. 특히 삼면이 바다인 우리의 입장에서 바다 산업을 결코 가볍게 생각할 수는 없다.세계 일주 항로를 가질 정도로 시야가 넓어지고 있는 해운업에의 관심은 수산대학이나 해양 관련 학교 졸업생이 아니면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분야이기도 하다. 그러나 전 세계 항로가 거의 개방되면서 세계 여행 수단으로서 해운은 항공기 못지않게 우리에게 많은 경제적․직업적 가능성을 주고 있다. 해상운송업은 해운업으로 지칭되는데 여기에는 해상여객운송과 해상물류 이동이 두 개의 줄기를 이루고 있다. 관광업의 발전 추세에 비춰볼 때 호화여객 운송업은 직업적 비젼이 크다고 하겠는데, 유람선을 타고 강을 오르내리 는 유람선의 선장이나 기관장 식당 및 제반 여객 관리자로의 취업은 남녀 구별 없이 가능하다고 하겠다.
국내를 벗어난 세계적 항로를 가진 여객선은 그 규모 면에 있어서 보다 많은 일자리를 갖게 된다. 해운업에 일찍이 뛰어든 한진그룹의 한진해운은 동남아 해운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으므로 이런 곳에 취업되기를 원한다면 외국어를 탁월하게 구사할 수 있는 철저한 준비가 요망된다고 하겠다. 그러나 우리 해운업은 앞으로의 과제 또한 만만치 않아 비경제선이나 노후한 선박의 교체 문제로 상당기간 현안 과제가 될 것이다. 현대상선에서는 분야별로 채용 후 발령을 내리는 방식을 채택하고, 항해사․기관사․통신전문가 인력은 수시로 특채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기도 한다. 덴마크의 해운업도 상당한 발전 단계에 있는데 최근에 덴마크의 EAC사와 현대 상선과의 공동운항 시스템이 검토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제 해운업계의 관리직을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세계 지리에 대한 넓은 상식과 외국어 능력에 보다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한다. 해운업계의 인력은 관리 파트(general office) 인력 체계와 운항 파트 인력, 해외정보 및 시장정보 정밀분석 파트 인력 등 직종별로 약간의 차이를 갖고 인력을 구성하고 있다. 해운 사업은 국가간 물류 교류가 활발해질수록 더욱더 활성화될 것이다. 요즈음 모든 해운사들이 나름대로 경영의 합리화를 추진하고 있어서, 앞으로 해운 관리 직종도 전산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게 되면 인력 소요는 당분간 그리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다. 해운 영업 파트만큼은 보다 더 유망한 직위(position)가 될 것인 바, 경상 계열 전공자의 선호는 갈수록 증가하고 북방 외교가 경제면에서 결실을 맺을 경우, 중국어, 러시아어, 헝가리어 전공자들을 선호하는 흐름이 해운업계에서부터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
해운업은 해운 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많은 인력 변화를 보여왔지만 앞으로도 사업 다변화나 판매 조직의 세계화 흐름 속에서그 변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해양수산부 등 해운 정책을 다루는 부서는 한국 해운업의 경영 합리화, 비젼 제시 등을 위한 정책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요즈음 해외에서 근무하는 해운 회사 취업의 인기가 줄면서 해기사 인력 채용이 어렵게 되자, 해기사 단기 양성 과정 등을 두고 해기사가 될 기회를 전문대학 이상자에게 한국 해기연수원 등에서 약 6개월 코스로 두고 있다. 해운업에 있어서 사무 인력 조직은 주로 어문, 상경, 법정 계열 전공자들을 채용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사람 사귐에 능한 인재를 선호하고 있다고 하겠다. 해운업도 내국적선, 외국적 선사 등으로 나눠지고 있는데 해운업계로 진출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은 앞으로 외국적 선사 국내 대리점 등의 창업 대열에의 기회도 미래에 가질수 있다고 하겠다. 양식, 수족병리 분야와 수자원 개발 영 역도 해운 관련업으로서 비젼이 크다. 해양학과에서는 해양지질학, 해양생물학, 수중 음향악 등을 가르치므로 바다 양식 전문가의 길을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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