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에게 있을 수 있는 일곱 가지 콤플렉스
by 처사21
근래 젠더 이슈가 사회에 광범위하게 확산돠고 있다. 여자로서의 여자도 힘들 때가 있고, 남자로서의 남자도 힘들 때가 있다. 남과 여가 설마 싸움의 대상은 아닐 것이다. 어떤 이유에선지 조금씩 다른 유전자로 진화해온 것은 사실로 보이나, 같은 인간이라는 동등한 전제 아래 협력과 상생이 꼭 필요한 관계라고 본다. 서로 힘들게 해서 인류발전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남자들에게 있을 수 있는 일곱 가지 콤플렉스
(1) 외모 콤플렉스
여자들만이 외모에 신경을 쓰고 관심을 갖는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착각이다. 남자는 외모가 못나더라도 능력과 화술, 재력이 있으면 그만이라는건 옛말. 잘생긴 외모가 이성교제는 물론 사회생활에도 득을 가져다 준다는 의식이 강해지면서 현대 남성들의 외모에 대한 갈등이 심화 되고 있다. 남성다움을 나타내기 위해 키가 커야하고, 근육이 발달한 건강한 체격을 가져야 하며 좋은 인상에 여자 같지 않은 외모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이런 콤플렉스를 일으킨다.
(2) 장남 콤플렉스
'한번도 가족에게 어려운 사정을 털어 놓은 적이 없다', '나를 믿고 의지하는
가족의 기대를 꺾는게 두렵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가족에 얽메이지 않고 자신의 자질과 욕구대로 살아가든, 가족에게 둘러싸여 힘겨운 장남노릇을 하든 대부분의 장남은 모든 면에서 '장남 노릇을 잘 해야 한다.'거나 '장남 노릇을 잘 못한다' 콤플렉스에 빠져 있다. 동생들에게는 너그럽고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과 진로 선택에 있어서 적성보다는 가족의 기대에 부응해 선택하는 경우가 생긴다.
(3) 마더 콤플렉스
어머니에게 의지하며 진로 선택에 있어서도 어머니의 영향을 입은 바 크고 어머니가 어디 놀러가면 불안하기만 하다. 어머니가 좋아할만한 여자를 보면 '바로 이여자다!'라고 믿기도 한다. 이러한 남성은 자기중심적이어서 연인이나 아내를 오로지 자신을 위한 사람으로만 여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약간의 마더 콤플렉스는 긍정적인 특면도 가진다. 어머니의 뜻에 따라 바람직한 아들이 되고자 노력하면서 자신의 삶을 발전시킬수 있다.
(4) 온달 콤플렉스
재력이나 능력이 뛰어난 여성을 만나 신분 상승하려는 열망을 온달 콤플렉스라고 한다. 남자로서의 우월감을 내세우고 싶은데, 자신의 능력이 따르지 못할때 발생하는 콤플렉스이기도 하다. 가족 위에 군림하려는 모습 뒤에 아내의 재산이나 지혜를 바탕으로 발돋움하고픈 의존심을 갖고 있다. 경제력으로 집안을 일으키고, 현명함으로 남편을 훌륭하게 만든 평강 공주를 부인으로 맞고 싶어한다.신데렐라가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듯이 온달은 학벌과 능력으로 자신을 포장한다.
(5) 지적 콤플렉스
여성보다 남성은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자가 감정적이고 비논리적인데 비해 남성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는 그릇된 통념에 갇혀 있다.
여성이 상사로 부임하면 견디지 못하고, 여성을 대하는 태도가 비하적이다. 남성의 지적인 우월성이 중시되므로, 자신의 지적 우월감이 손상될 때 자신의 남성다움에 불안을 느끼며, 같은 남성끼리 또는 여성과 겨뤄서라도 꼭 이겨야한다는 강박관념에사로 잡히게 된다.
(6) 차남 콤플렉스
차남은 무거운 의무 대신에 재산상의 보호를 받는 장남과 달리 아무런 보장없이 사회에 던져지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고난과 개척 끝에 성장해나가는 경우가 많다. 진취적이고 모험적인 사고와 행동이 불가피 하기 때문에 장남에 비해 큰 일을을 이뤄 내는 경향이 많다는 사실이 역사적으로 증명된다.
(7) 사내 대장부 콤플렉스
'사회적 인정을 받아야한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아야한다.', '대장부는 대범해야 한다.' 등 강박관념에 쫓기며 인생의 목적은 성공과 권력을 쥐는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남자는 강하고 대범하며, 가족을 먹어 살려야 하고, 성공해야한다는, 즉'사내 대장부'가 될것을 강요받는 콤플렉스. "사내 대장부가 그래서 쓰나?", "계집애 처럼 울긴 왜 울어? 등의 표현은 주먹 센 학생이 우상이 된다든지, 학년에 따른 서열이 중시되어 선배에게 밎는 일들을 빚어 낼수 있다.
출처 : 2003년 10월 미스터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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