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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명언 모음5

by 처사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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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라 하더라도, 인간인 이상 과실은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 과실은 일식이나 월식 같은 것이다. 누구에게도 숨기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이것을 보게 된다.

동시에 군자는 곧 그 잘못을 고친다.

그때에는 일식과 월식이 끝났을 때처럼

그 빛남을 우러러보듯 군자의 덕을 우러러보게 되는 것이다.

자공(子公)이 한 말. 논어


군자의 도()는 은밀해서 사람의 눈에 띄지 않을 것 같으나

그 작용은 극히 넓은 것이다. -중용


귀에서 입까지의 거리는 겨우 네 치에 불과하다.

귀로 듣고 곧 입으로 내는 천박한 학문을 구이사촌지학(口耳四寸之學)이라 한다.

그렇게 해서는 칠 척이나 되는 몸 전체를 윤택하게 할 수가 없다. -순자

 

 

그물 눈 하나만으로는 새를 잡을 수가 없다.

어떤 일을 완수하려면 간접적으로 여러 가지 많은 협력이 필요하다는 비유.

()로써 하지 않으면 어진 선비를 초청할 수가 없다는 비유. -회남자


그럴 만한 훌륭한 적임자가 자리에 있으면 정치는 잘되어 나가게 되고

적임자가 없어지면 그 정치는 잘못되게 된다.

공자가 한 말. 정치가 잘되고 못됨은 오직 인물의 유무에 달렸다는 말. -중용


그 자의 현재의 모습은 교육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바른 모습도 잘못된 것도 모두 교육의 결과이다. -순자


극히 아름다운 것에는 반드시 심한 악이 숨어 있다.

숙향(叔向)의 모친이 인용한 말. -좌전


근원이 깨끗하고 맑으면 그 흐름도 깨끗하고 맑다.

근원이 흐리고 탁하면 그 흐름도 흐리고 탁하다.

모든 것은 근본을 바르게 해야 하는 것이다.

위가 바르면 아래는 저절로 바르게 되는 것이다. -순자


"나는 이것을 할 수 없다."라고 해서는 안 된다.

스스로 버려서는 안 되는 것이다.

항상 진심을 다해서 해야 한다. 강왕(康王)이 한 말. -서경


나는 평소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그것이 곧 신에게 기도를 드리고 비는 것이다.

그런 뜻으로 나는 기도를 드려 온 지 오래되었다.

 

병이나 재액을 만났다고 해서 새삼 빌거나 기도를 드릴 필요가 없다.

공자의 병이 중하게 되었을 때 제자 자로(子路)가 신에 기도드리기를 청했다.

공자는 이를 물리치면서 이렇게 말했다.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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