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대비 시사상식
by 처사21면접 대비 시사상식
■ 경제
◉ 뉴그라운드(New Round)
93년 타결된 우루과이 라운드에 이어 21세기 교역 질서를 규정할 새로운 다자간 무역 협상이다. 뉴라운드 논의는 96년 호주가 전반적인 공산품 관세 인하 협상을 제안하면서 시작되었는데 이는 우루과이 라운드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농산물․서비스 분야뿐 아니라 무역과 관련된 경제 정책, 외국인 투자, 환경, 정부 조달의 투명성, 전자 상거래 등 국내 문제와 직결되는 새로운 무역규범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 코스닥(KOSDAQ, Korea Security Dealer's Automated Quotation System)
증권업 협회가 비상장 기업 중 성장력과 기술력이 있는 기업들을 골라 등록시켜 이들 기업이 발행한 주주식을 일정한 거래질서 하에 거래토록 만든 제2의 증권 시장이다. 미국의 나스닥 시장을 본떠 벤처 기업을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96년 7월 1일 만들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96년 7월을 100으로 계산한다.
◉ 워크아웃(Work Out)
기업 개선 작업, 워크아웃은 경제적 희생가능은 있으나 재무적 곤경에 처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채무 조정의 구체적인 수단으로 대출금의 원리금 상환유예, 이자 감면, 대출금 출자 전환, 신규 자금 지원 등이 있다. 기업은 자산 매각, 계열사 정리, 인력 감축 등 자구 노력을 하여야 한다.
◉ 빅딜(Big deal)
말 그대로 '큰 거래' 로서 주로 기업간 대형사업의 맞교환을 의미한다. 경영학적으로 사업교환(Business Swap)이라고 한다. 빅딜의 범위는 부실 기업뿐만 아니라 주력 기업도 과감히 통폐합하거나 매각하는 것까지 포함되며, 외국 기업에 넘기는 것도 빅딜로 본다.
◉ 기업 구조 조정
경제 여건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사업 및 경영의 구조적 체계를 개편함으로써 직면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강화시키는 것. 인수 합병, 컨소시엄 경영, 자산 매각, 영업 양수 양도 및 퇴출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 법정관리
파탄에 직면한 회사를 법원의 감독 아래 채권자나 주주 등의 이해 관계를 조정하면서 희생시키는 제도로서, 모든 채권(은행, 제2금융권, 물품대금, 받을 어음, 일반상거래 채권)을 동결하며, 경영권을 박탈하는 경우도 있다.
◉ 화의
파탄에 직면한 회사가 법원에 승인을 얻어 이해 관계를 조정하여 기업을 희생시키는 제도로 담보권 없는 채권만 행사할 수 없으며 담보권은 언제든지 변제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
◉ BIS 비율
국제 결제 은행(BIS) 이 국제 금융 시장에서 돈을 빌리고 투자하는 은행들에게 지키도록 한 자본 비율이다. 자기 자본을 대출․외화 자산 등이 포함된 위험 가중 자산으로 나눈 비율이다. 은행이 국제 금융시장에서 영업을 하려면 8%의 자기 자본 비율을 지켜야 하며, 이를 지키지 못하면 해외 차입 자체가 어렵거나, 높은 조달비용을 부담하여야 한다. BIS비율은 은행뿐만 아니라 종합 금융․신용 금고 등 일반 금융기관의 건전성의 판단 기준이 된다.
◉ 비관세 장벽(Non-Tariff Barrier)
관세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수입 억제 정책으로 수입 할당 제도, 수출 자유 규제, 수입 과징금 등의 방법이 있다. 수입 할당제란 비자유 품목에 대해 수입량을 할당하여 수입 물량을 제한하는 방법이며 수출 자유 규제는 수입국의 요청에 따라 특정 상품의 수출을 자주적으로 규제하는 것이다. 수입 과징금은 수입을 억제하기 위하여 부과하는 특별세나 부과세를 의미한다.
◉ M&A(Mergers and Acquisitions)
미국에서 시작된 적극적 경영 전략의 하나로, 기존 분야의 확충 및 강화 또는 신규 분야의 진출을 꾀하려고 행하는 기업간의 매수, 합병의 총칭. 국내에서는 주로 부실 기업 인수나 업종 전문화에 따른 그룹 계열사간의 합병이 대부분이나 해외에서는 주로 선진국의 기술 습득, 무역 장벽 극복 및 해외 유통망 확보 등을 목적으로 행하여진다.
◉ 엥겔의 법칙(Engel's Law)
독일통계학자 엥겔이 발견한 법칙으로, 가난한 가정일수록 전체의 생계비 중에서 음식물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이다. 즉 소득의 증가에 따라 음식물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감소하고, 피복비와 주거비의 비율은 대체로 불변이나, 문화비의 비율은 증가한다는 이론을 말한다.
◉ 그레샴의 법칙(Gresham's Law)
영국의 재정가 그레샴이 주장한 것으로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Bad money drives out good money)는 이론이다. 즉 복본위 제도 하에서 실질 가치가 다른 두 가지 이상의 화폐가 같은 명목 가치로 유통될 경우 실질 가치가 우량한 화폐는 녹여서 지금(地金)으로 저장하거나․유폐․국외유출시켜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고 실질 가치가 나쁜 악화만이 유통한다는 법칙이다. 오늘날과 같이 사용화폐가 중요한 경우에는 이 법칙이 역사적인 의의 밖에는 없으나, 근래 이 법칙을 일반 사회 현상에 적용하는 경향이 있다.
◉ 국부론(國富論)
영국의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Adam Smith)가 저술한 『제국민의 부의 성질 및 원인에 관한 연구』를 흔히 『국부론』이라고 하는데, 그는 '보이지 않는 손', '자유방임주의'라는 이론을 전개하여 오늘날의 경제학의 기초가 되는 이론을 세웠다.
◉ 경제성장(經濟成長)
해마다 늘어나는 국민 소득의 증가 추세를 말한다. 이는 1인당 생산물이나 소득의 증가, 또는 경제 활동 수준의 상승을 실질적인 면에서 파악한 장기적 개념이지만, 일반적으로 산출량 또는 실질 소득의 장기적인 증가를 뜻한다. 즉 성장이란 장기적인 산출력의 증가이며, 그것은 지속적인 생산 조건 또는 생산 능력의 증대에 의존한다.
◉ OECD(Organization Economic For Cooperaion and Development)
경제 협력 개발 기구로서, 1961년 제2차 세계 대전 후 발생한 경제 정세의 변화와 개발 도상국의 재정, 금융 안정과 고용, 생활 수준의 향상을 목적으로 발족하였으며, 당시에는 가입국이 미국 유럽 등 20여개국이었으나 그 후 호주, 일본 등 5개국이 가입하고 96년에는 체코, 헝가리, 폴란드 등 동구권이 가입하였다. 우리 나라는 95년 가입 신청, 96년 10월 OECD 각료 이사회에 승인되어 29번째 회원국이 되었다. 가입된 선진국들은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하여 GNP 1%를 원조하여야 할 의무가 있다.
◉ WTO(World Trade Organization)
세계무역기구, 세계 무역 질서를 주도해온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GATT)>을 흡수․통합하여 세계 무역 질서를 세우고, UR협정의 이행 역할을 국제기구로서, 1995년 발족되어 2년마다 회원 전체 각료 회의를 열어 통상 문제를 협의한다.
◉ EU(European Union)
유럽연합. 1994년부터 EC의 새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유럽연합은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덴마크, 아일랜드,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핀란드, 스웨덴 등 15개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 IMF(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가맹국의 출자로 공동의 환기금을 만들어 이것을 각국이 이용토록 하여 환자금 조달의 원활화를 기하고 나아가서 세계 각국의 경제적 번영을 가져오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적 기금으로 가맹국은 150여국가이다. (우리 나라는 1955년 58번째로 가맹)
◉ G7(서방 7개국:Group of Seven)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등 서방 선진 7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연석으로 1년에 두세 차례씩 회동하여 세계경제 방향과 각국간의 경제정책 협조 조정 문제를 논의하는 회동을 G7회의라고 한다. 1년에 한 번씩 각국 대통령 및 총리가 참석하는 정상 회담도 개최해 오고 있다.
◉ 전자상거래(EC:Electronic Commerce)
기업이나 소비자가 PC통신이나 인터넷 등 사이버 공간을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고 파는 행위, 인터넷 이용자가 늘고 관련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시간, 공간의 제약을 받는 기존 상거래의 대체수단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그러나 거래의 신뢰성과 보안성 측면에서 많은 문제점을 갖고있다.
■ 정치
◉ 사회계약설(社會契約說)
17~18세기 홉스(T.Hobes), 로크(J. Locke), 루쏘(J. Rousseau)등 자연법 논자들에 의하여 주장된 사회 이론. 이들은 사회 생활을 자연 상태와 사회 상태로 구분하고 국가는 자유롭고 평등한 사람끼리 계약을 맺어 이루어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 원내 교섭 단체(院內交涉團體)
국회의 의사운영을 질서 있고 원활히 해나가기 위해 법안의 제출 및 질의 발언의 순서와 인원수 등에 대한 교섭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인정된 단체로 20인 이상의 의원으로 구성한다.
◉ 압력 단체(壓力團體)
자기들의 특수 이익을 달성하기 위하여 정치에 어떤 압력을 행사하는 사회 집단으로, 노동조합 교육자 단체, 의사 단체, 재향 군인 단체, 변호사 단체 등이 있다.
◉ 백서(白書, White Paper)
정부가 시정의 내용을 국민에게 보고하는 문서이다. 영국 정부가 외교 정책의 내용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문서의 표지를 흰색으로 한 데서 비롯된 말이다. 근래에 일반적으로 정부가 발표하는 경제 관계의 보고서를 경제 백서라 부른다.
◉ ASEM (Asia Europe Meeting)
아시아 유럽 정상 회의를 의미하는 아셈은 1994년 싱가포르 고촉통 총리가 프랑스 방문시 제안하여 1996년 제1회 아셈이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었다. 세계 3대 경제축인 북미, 유럽, 동아시아간 상호 관계에 있어 상대적으로 미약한 고리로 인식되어 온 동아시아와 유럽간의 관계 강화 필요성이 출범 배경이다.
동아시아-북미간의 한 축인 APEC(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은 경제 협력에 주안점을 두는데 반해, ASEM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1998년 제2회 대회는 영국, 2000년 제3회 대회는 한국 서울에서 열렸다. 참가국 현황은 아시아 10개국과 EU 15개국 및 EU 집행위원회이다.
◉ NGO(Non-Government Organization)
비정부 기구 또는 비정부 단체로서 1970년대 초부터 유엔이 주관하는 국제 회의에 민간단체들이 참가하여 NGO포럼을 열면서 이 용어가 널리 쓰여지게 되었다. NGO는 1863년 스위스에서 시작된 국제적십자사 운동이 효시이며 현재 국제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NGO는 약 1만 5천여 개, 회원수는 3천만 명에 이른다. 세계 자연 보호 기금, 그린피스, 국제 사면 위원회가 대표적인 NGO이다.
◉ 공직자 윤리법
공직자의 재산 등록(4급 이상 공무원과 그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 재산 공개(1급 이상 공무원), 선물 신고 및 직무상 비밀 이용에 의한 재산 취득 금지, 퇴직 공직자의 유관 사기업체의 취득 제한 등을 규정하여 공직자의 봉사성, 책임성, 청렴성을 향상시키려는 법률이다.
◉ 국정조사권(國政調査權)
국회가 입법․재정․행정 통제에 관한 권한 등을 유효 적절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특정한 국정 사안에 관하여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말한다. 국정 조사는 국회 재적 위원 4분의 1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 의회가 주체가 되어 공개로 행해지나, 재판 작용 그 자체에 대한 간섭이나 정치적 압력은 허용되지 않는다.
◉ 햇볕정책(Sunshine Policy)
김대중 대통령이 주장해 온 대북 유화 정책의 기조로서 대북 정책은 봉쇄나 압력보다는 물자지원, 협력 등을 통해 남북간의 자연스런 교류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논리의 정책이다.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는 것은 추운 바람(강경책)이 아니라 따뜻한 햇볕(유화정책)이라는 이솝우화에서 인용되었다.
◉ 노벨평화상
노벨평화상은 올해로 1백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전쟁 등 때문에 20여차례 시상을 걸렀지만 공동수상도 많아 김대중 대통령은 1백7번째 수상자(단체포함) 이자 아시아인으로서는 7번째이다.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과학자로 1896년 타계한 알프레드 노벨(Alfred Bernhard Novel)은 3천1백50만 스웨덴 크로네(현재 1크로네는 약1백13원)를 기금으로 남기고 해마다 물리, 화학, 생리․의학, 문학, 평화 등 5개 분야의 공헌자들에게 상과 상금을 주라고 유언했다. 이에 따라 1900년 노벨재단이 생겨나 이듬해부터 시상을 시상했다. 이후 1968년 경제학상이 신설됐다.
◉ 남북 제3차 장관급회담
2000년 9월 제주도 중문단지 롯데호텔에서 제3차 장관급회담을 갖고 경평축구 재개 및 정례화, 이산가족 문제해결, 교수․대학생의 교류추진 등을 포함한 7개항에 합의했다.
▶ 6․15 납북공동선언문 : 대한민국 김대중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남북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 낮은 단계의 연방제 : '6․15 남북공동선언'에 명기된 북한의 '낮은 단계 연방제'의 의미에 대해 북한은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 개의 제도, 두 개의 정부의 원칙에 기초하되 북과 남에 존재하는 두 개 정부가 정치․군사․외교권 등 현재의 기능과 권한을 그대로 갖게 하고 그 위에 민족통일 기구를 내오는 방법으로 북남관계를 민족공동의 이익에 맞게 통일적으로 조정해 나가는 것』이라고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 남북한 교류 '디지털 시대' : 6․15 공동선언 이후 남북간 다양한 교류협력을 뒷받침할 정보인프라(Infra) 구축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남북은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과 북측 '통일각' 사이 1Km구간을 광케이블로 이었다. 이번에 가설된 광통신망은 전화 300회선, TV(45Mbps급․1시간 반짜리 영화 1편을 30초만에 전송완료할 수 있는 용량) 1회선, 데이터통신(문서, 음성, 영상) 5회선 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 철(鐵)의 실크로드 : 분단 후 50년만에 경의선이 2001년 10월 중 복원 완료되어 개통될 예정이다. 경의선 구간을 연결하면 중국횡단철도(TCR : Trans China Railroad)를 거쳐 시베리아와 유럽까지 이어지는 '철(鐵)의 실크로드'를 구축할 수 있다. 경의선이 복원되면 북한은 연간 1억달러 이상 철도사용료를 벌어들이고 남한도 연간 2400만~5200만 달러에 달하는 물류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SOFA(Status Of Forces Agreement : 한미주둔군지위협정) 개정문제
SOFA는 1953년에 체결된 '재한미국군대의 관할권에 관한 대한민국과 미합중국간의 협정'에 대체하여 1966년에 발효된 협정이다. 정식명칭은 '대한민국과 아메리카합중국간의 상호방위조약 제4조에 의한 시설과 구역 및 대한민국에서의 합중국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이다. SOFA(한미주둔군지위협정=한미행정협정)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이 모법(母法)이다.
1. 논의 배경
각종 미군범죄, 미군부대 독극물방류사건, 매항리사건 등 일련의 미군주둔과 관련된 범죄행위들에 대하여 한국법의 적용이 배제되고 있기 때문에 SOFA규정상의 차별적 조항들을 개정하자는 것이다.
2. 논의 방향
정부는 SOFA 개정방향을 형사재판 관할문제는 일본수준, 환경관련 문제는 독일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각국 SOFA 주요 내용 비교
쟁 점 |
일 본 |
독 일 |
한 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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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관할권 |
적 용 범 위 |
미 군법에 따르는 자(미군을 지칭) |
미 군법에 따르는 자 |
미군 군속 및 그 가족 |
공무집행 판단주체 |
최종판단 일본법원 |
미군당국(장성급의 증명서)독일법원관여 |
미군당국(장성급의 증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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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관할권 포기 |
관련규정 없음 |
중범죄 제외 |
요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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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구금 및 신병인도 |
기소시 인도 피의자가 일본 수사당국에 있을 때 계속 구금가능 |
형확정때까지 미측이 구금(특정사건 피의자 인도요청 가능) |
형확정후 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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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역에 대한 호의 |
규정 없음 |
미군당국이 선고한 복역자가 독일시설에 구금된 경우 |
한국법원 선고 한국시설구금자도 요청시 호의적으로 고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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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무죄피의자에 대한 상소권 |
상소가능 |
상소가능 |
상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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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경 문 제 |
관련조항 없음 |
부담스럽지 않은 범위내에서 독일환경법규 준수 |
관련조항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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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무 관 계 |
간접고용(노무수요는 일본 당국의 원조를 얻어 충족) |
간접고용(독일당국의 협조를 얻어 직접 소개소를 통해 충족) |
직접고용(미군당국이 인원 모집, 고용관리충족) |
■ 환경
◉ 그린라운드(Green Round)
1991년 미국의 막스바우커스 상원 의원이 제안한 것으로 환경 보호 문제를 다자간 협상에 올려 국제적으로 합의된 환경 기준을 만든 다음 이에 미달하는 무역 상품에 대해서는 관세 부과 등 각종 제재 조치를 가하도록 하자는 환경 문제 다자간 협상을 말한다.
◉ 환경개선부담금제(環境改善負擔金制)
환경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환경부가 실시중인 제도로 오염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오염 물질을 배출한자에게 오염 물질 처리 비용을 부담토록 하는 제도이다. 부과 대상자는 폐수나 대기 오염 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호텔, 병원, 수영장, 음식점, 백화점 등의 건물과 경유자동차이며 지방 자치 단체는 이들로부터 3월과 9월, 2차례 부담금을 부과한다.
◉ 그린피스(Green Peace)
국제적인 자연 보호 단체로 남태평양 폴리네시아에서의 프랑스의 핵실험에 항의하기 위한 선박을 출항시킨 운동을 계기로 197년 조직되었다. 본부는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 있으며, 유럽 각국 외에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이 중심이 되고 있다. 핵문제와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물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 엘리뇨(El Nino)
엘리뇨는 중미 에콰도르에서 남미 페루에 이르는 해류의 수온이 북쪽에서 유입된 난류로 인하여 갑자기 높아지는 현상이다. 49년 이후 대략 4년마다 12차례 발생하였다. 엘리뇨 현상은 이상 폭우와 가뭄 등 기상 이변을 초래하게 된다.
◉ 라니냐(La Nina)
'여자아이'의 뜻을 가진 스페인어로 엘리뇨 현상의 시작 전이나 끝난 뒤에 예년보다 강한 무역풍이 지속될 때 일어나는 기후 변동 현상으로 반 엘리뇨 현상으로 불린다.
◉ 유전자 조작 식품(GMO :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
유전자 변형 농산물, 유전자 재조합 농산물을 이르는 말, 1995년 미국 몬산토사가 처음으로 콩을 상품화 하는 데 성공했다. 콩의 유전자를 조작해 병충해에 대한 면역을 높여 수확량을 크게 늘린 것으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유통되는 GMO는 50여개 품목이다.
◉ 그린에너지(대체에너지)
석유, 석탄 등 화석 연료나 원자력 에너지와는 달리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깨끗한 에너지, 태양력, 풍력, 파력(波力), 조력, 바이오매스(Biomass) 등 자연 에너지를 말한다. 현재 각국은 석유를 대신할 에너지원으로 그린에너지 개발 연구를 서두르고 있다.
◉ 바이오매스(Biomass)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 식물, 미생물 등의 생물체를 말함. 생물체를 열분해시키거나 발효시켜 메탄, 에탄올, 수소와 같은 연료를 체취한다. 지구상에서 1년간 생산되는 바이오메스는 석유의 전체 매장량과 비슷하여 적절히 이용하면 고갈의 염려가 없다.
◉ 클린에너지
환경 오염을 발생시키지 않는 자연 에너지를 가리키는 말로 LPG, 수소 등이 이에 속한다. 석유나 석탄 등은 연소에 의해 산화유황, 산화질소, 그을음 등을 내며, 원자력은 방사성 폐기물을 내기 때문에 그 처리가 문제된다.
◉ 환경호르몬(Endocrine Disruptor)
정식 명칭은 외인(外因)성 내분비 교란 물질, 인체에 들어가면 여성 호르몬과 똑같은 작용을 한다고 해서 붙은 명칭이다. 플라스틱 용기, 음료캔, 각종 코팅제 등에 함유된 인체유해물질인 환경 호르몬은 내분비계에 작용해 정상발육을 가로막을 뿐 아니라 수컷의 정자수를 감소시키고 생식기능에 이상을 초래하여 성정환을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옥신 등 70여종의 화학물질이 이에 해당한다.
◉ 산성비
황산화물(SOx)이나 질소화합물(NOx) 등의 오염 물질을 함유한 수소이온지수(pH) 5.6이하의 강한 산성을 띠고 있는 비로, 산성비는 호수하천을 산성화시켜 여패류를 감소시키고, 토양을 변질시켜 나무뿌리를 상하게 하며, 눈이 아프고, 급속이 녹스는 등의 피해를 가져온다.
◉ 부영양화
하천이나 소호(沼湖)에 생활폐수, 공장 폐수 등의 유입으로 수주의 식물 영양 염류의 농도가 높아져 수질이 빈영양에서 부영양으로 변화하는 현상으로, 부영양화가 되면 수중의 질소나 인 등의 영양분이 과다가 되므로 식물성플라크톤 등의 생물이 이상번식하여 적조 현상이 일어난다.
◉ 온실효과
대기 속에 탄산가스나 아황산가스 등이 증가하면서 적외선을 차단하여 대기의 온도가 올라가는 현상, 즉 탄산가스가 증가할수록 지구가 받는 열의 양과 방출하는 열의 양 사이의 균형이 깨어져 대기 온도가 상승하게 된다.
◉ 바나나(BANANA) 현상
'어디에든 아무 것도 짓지 말라(Build Absolutely Nothing Anywhere Near Anybody)'라는 뜻이다. 쓰레기 매립지나 핵폐기물 처리장 등 각종 오염시설물 등은 자기지역권 내에는 절대 설치불가라는 지역이기주의의 한 현상으로 님비와 함께 자주 사용된다.
◉ 님비(NIMBY : Not In My Back Yard) 신드롬
범죄자, 마약중독자, 에이즈 환자, 산업폐기물, 쓰레기 등의 수용 처리 시설의 필요성은 인정하나 자기 주거지역에의 설치에는 강력히 반대하는 자기중심적 공공성결핍증상이다.
◉ 핌피(PIMFY : Please In My Front Yard)
수익성 있는 사업을 내 지방에 유치하려는 지역이기주의를 말한다.
■ 과학
◉ 게놈
게놈이란 유전자(Gene)와 염색체(chromosome)의 합성어로 생물체의 유전 물질인 디옥시리보핵산(DNA)을 담고 있는 그릇으로 유전정보 전체를 의미한다. DNA는 인간세포핵에 있는 23쌍의 염색체에 나뉘어 담겨져 있고 DNA를 구성하는 염기는 아데닌(A), 티닌(T), 구아닌(G), 시토신(C)의 4종류이다. DNA를 모두 풀어놓으면 길이가 1.8mWma 되는데 여기에 들어가는 염기는 30억 개 이상이다.
◉ 휴먼게놈프로젝트
1990년 미국 에너지부 주축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인간의 몸에 있는 30개억의 염기쌍 배열을 눈으로 볼 수 있게 지도로 나타내는 작업이다. 2000년 6월에 인간 게놈프로젝트를 제각각 수행한 다국적 컨소시엄과 셀레라지노믹스사가 인간 유전자의 염기서열이 97% 가량 규명됐다고 발표했는데 인간 유전자 지도 초안의 완성은 질병 치료에 일대 혁신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 유전 공학(Genetic Engineering)
생물의 유전자 일부를 특수한 효소를 사용해 다른 생물의 유전자와 치환함으로써 생물에 새로운 유전적인 성질을 도입하는 기술을 말한다. 화학 합성한 인공 유전자에 의한 방법도 여기 포함된다. 이 기술은 암치료나 유전병의 치료, 노화방지 등 의학 영역뿐만 아니라 공업적인 이용도 그 범위가 넓다. 이미 유전자 공학에 의한 인슐린이나 인터레폰의 양산기술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 생명 공학(Bionics)
생체의 물질 정보 에너지 변화기능 등을 규명하여 의약품․농수산․화학공업 등에 응용하는 기술이다. 1970년대 중반 영국에서 유전자의 이중 나선 구조가 규명되면서부터 시작되어 21세기에 가장 각광받을 산업분야로 꼽히고 있다.
◉ 초전도재료
어떤 온도 이하에서 전기 저항이 0이 되어 전력 소비 없이 큰 전류를 흐르게 하거나 강한 자계를 발생시키는 초전도현상을 나타내는 금속이나 금속 화합물을 말한다.
■ 인터넷, 컴퓨터, 이동통신
◉ 카피레프트
저작권을 의미하는 카피라이트의 반대 개념, 저작물을 개발자가 배타적으로 독점 소유하지 말고 원하는 사람들이 공유하자는 것, 카피레프트 개념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활발하게 거론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에 대비되는 리눅스(Linux)이다. 리눅스는 프로그램의 원자료(소스코드)가 공개되어 있어 프로그래머가 입맛에 맞게 특정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 텔넷(Telnet)
멀리 떨어진 컴퓨터에 접속하여 마치 자신의 컴퓨터인 것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텔넷을 이용하려면 원칙적으로 호스트컴퓨터에 자신이 이용할 수 있는 계정(ID)이 있어야 한다.
◉ IMT-2000(International Mobile Telecommunication-2000)
일명 꿈의 통신으로 불리는 차세대 이동 통신, 휴대폰이나 무선 단말기로 서로 얼굴을 보며 이동 전화를 할 수 있는 차세대 서비스로 휴대용 전화(셀룰러)를 1세대, 디지털 셀룰러를 2세대, PCS를 2.5세대로 쳤을 때 진보적이라는 의미에서 제3세대 이동 통신으로 불린다.
IMT-2000의 전송속도는 현재 이동 전화의 데이터 전송 속도보다 거의 140배가 빠르고 영상 전화는 물론, 고속 인터넷, 이동 전자 상거래 서비스까지 할 수 있게 된다.
◉ 해커(Hacker)
원래는 컴퓨터에 능통한 사람, 프로그램에 푹빠진 사람을 의미하였으나 근래에는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다른 시스템에 접속하여 정보를 유출하거나 파괴하는 사람을 해커라 하고, 이러한 행위를 해킹이라 한다.
■ 우주․군사․안보
◉ 혜성(Comet)
태양계 내에 존재하는 성운 모양 또는 긴 꼬리모양을 가진 천체로 머리(핵․코마)와 꼬리로 이루어져 있다. 혜성 출현 2000년 중 태양계를 찾아오는 주기혜성은 1월 2일 태양에 가장 가까운 지점(근일점)을 통과하는 템펠1혜성을 비롯해 12월 29일 1년 중 마지막으로 근일점을 통과하는 버스(Bus) 혜성 등 모두 16개이다. 그러나 이들 혜성은 모두 밝기가 맨눈으로 볼 수 있는 6등급에 미치지 못해 이 혜성들을 보려면 천체망원경을 이용해야 한다.
◉ 초신성
보통 신성의 1만배 이상의 빛을 내는 큰 천체로 이것을 육안으로 관측할 기회는 1000년에 3번 정도로 역사상 6번의 관측 기록이 남아 있다. 1604년 케플러가 발견한 바 있다.
◉ 인공위성(Artificial Satelite)
지구를 초점으로 한 타원 또는 원궤도를 비행하는 인공의 물체로 1957년 10월 4일 구 소련이 쏘아올린 스푸트니크 1호가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이다. 1958년 미국은 익스플로러 1호를 처음 쏘아올렸다. 유인(有人) 위성선으로는 1961년 구 소련의 가가린이 탔던 보스토크 1호가 최초이며, 미국은 1962년 글렌이 탄 프렌드십 7호가 성공하였고, 1969년 아폴로 11호가 최초로 달에 도착했다.
◉ 우리별 1호
한국 연구팀과 영국 써리대학이 공동 설계․제작하여 1992년 8월 11일 남미 기아나 쿠루기지에서 아리안 42P로켓에 실려 발사됐던 음성방송가 통신 실험 등 각종 실험과 관측을 하는 과학 위성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국적위성으로 당초 예상했던 수명 5년을 넘겨 8년째 사용되어 오다 최근 배터리 성능이 다하면서 사실상 수명이 끝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무궁화 1호
1995년 8월 5일 발사된 국내 최초의 통신 위성이다. 그후 1996년 무궁화 2호가 발사되어 함께 운용되고 있으며 1999년 9월 무궁화 3호가 발사되어 첨단 멀티미디어형 위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2년에는 무궁화 4호가 발사될 예정이다.
◉ 공동경비구역(JSA : Joint security Area)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은 군사분계선사에 세워진 회담장을 축으로 하는 반경 400m의 원형지대를 말한다. 지난 1954년 11월 8일 유엔 측과 북한측의 협정으로 납북 4km의 비무장지대 내에 군사정전위원회 본부지역을 설정, 그 안에 지름 800m의 공동경비구역을 두고 쌍방이 35명씩 군인을 배치, 공동경비임무를 맡았다. 이 지역은 1976년까지만 해도 군사분계선이 그어지지 않아 양측 경비병과 민간이들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76년 8월 18일 북측의 도끼만행사건으로 양측 군인들 간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이 지역 내에 군사분계선을 표시하고 1976년 9월 16일부터 양측이 분할경비를 하게 되었으며, 특히 북측 경비요원들은 전원 대남 심리 부대인 적공조 요원이기 때문에 이들과 남측 경비병들의 접촉은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
■ 사회․문화․언론
◉ 갤럽(Gallup)여론 조사소
1936년 미국의 여론 통계전문가인 갤럽 박사가 프린스턴 대학 내에 설치한 것으로 현재 가장 권위있는 여론 조사기관의 하나이다.
◉ 멀티미디어(Multimedia)
대중매체를 뜻하는 말로 컴퓨터를 매개로 해서 영상․문자․음성 등에 의한 정보를 각 개인이 자유롭게 얻고 보낼 수 있는 미래의 정보통신장치, 컴퓨터와 TV․비디오․오디오․FAX 등 가전제품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차세대 가전 정보 제품을 일컫기도 한다.
◉ 세계 4대 통신사
1. AP(Associated Press of America) : 미국 연합통신사로, 신문사․방송국을 가맹사로 하는 협동조직의 비영리법인의 세계적인 통신망을 가지고 있다.
2. UIP(United Press Interational) : 1958년 UP가 경영난에 빠진 INS(International News Service) 통신사를 병합하여 설립한 영리법인으로 AP와 더불어 미국의 2대 통신사의 하나이다.
3. AFP(Agence France Press) : 파리에 본부를 둔 프랑스 통신사로 제2차 세계대전 중 아바스(Havas) 통신사의 후신으로 창설되었다. 전세계에 100여개의 지국을 설치하고 있으며 서유럽의 입장에서는 논평과 보도를 하고 있다.
4. 로이터(Reuters) : 독일인 로이터가 1851년 영국에 귀화하여 런던에 설립한 영구의 국제 통신사이다. 현재 전세계에 통신망을 뻗쳐 국제 신문계의 일대 세력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경제․외교기사통신으로 유명하다.
◉ 2000년 노벨문학상에 중국출신 작가 가오싱젠
보편적 타당성과 날카로운 통찰력, 그리고 언어적 독창성이 가득찬 작품으로 중국소설과 극예술에 새로운 장을 연 중국출신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가오싱젠(高行健)이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국출신의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40년 중국 장시(江西)성에서 태어난 그는 1987년 중국당국의 박해를 피해 출국하여 1988년 정치적 난민 자격으로 파리에 정착하였으며 현재 프랑스 국적을 갖고 있다. 그의 작품은 1986년 '또다른 해변'이 공연 금지된 이후 지금까지 중국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동남부 여행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 '영혼의 산(靈山)'과 문학혁명 당시의 경험을 소설로 그린 '한 인간의 성경(一個人的聖經)' 그리고 민주화 투쟁을 다룬 희곡 '도망(逃亡)' 등이 있다.
◉ 커밍아웃(Coming-Out)
동성애자들이 자신이 성 지향성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뜻하는 말로 Come out of closet(벽장속에서 나오다)에서 유래한 말이다. 서구에서는 동성애자가 자신의 성향을 숨기고 살아가는 것을 벽장속에서 사는 것으로 표현한다.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인정하고 긍정하는 것, 동성애 사회나 동성애자에게 자신의 성향을 드러내는 것, 일반사회 즉 가족이나 동료, 직장, 학교 등에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드러내는 것도 커밍아웃이다.
▶ 퀴어(Queer) : '기묘한, 별난, 수상한' 이란 뜻의 영어단어로 '동성애자'를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된다.
▶ 이반(異般) : 다수인 '일반(一般)'이 아닌 소수라는 뜻에서 국내 동성애자들이 만든 단어이다.
▶ 드랙킹(Drag King)․드랙퀸(Drag Queen) : 여장남자를 드랙퀸, 남장여자를 드랙킹이라 한다. 아예 성을 바꾼 경우는 트랜스(Trans)라고 한다.
◉ 소호(SOHO : Small Office Home Office)족
1인 또는 2~3인이 집 또는 작은 사무실을 개설하여 출퇴근시간이나 엄격한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를 가지면서 전문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로서, 통신장비와 컴퓨터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 호모 자펜스(Homo Zappens) : 리모콘으로 채널을 바꾸듯 한 곳에 꾸준히 있지 않고 여기저기로 옮기는 인간형을 말한다. 이들의 특징은 영상매체와 컴퓨터에 친숙하며 이전 세대와는 달리 자기중심적이고 찰나적이다.
◉ 크레비즈사회(Crebiz Society)
21세기는 컴퓨터나 기술이 아닌 각 개인의 창의성을 중시하는 창조산업이 주도하는 사회가 되어 정보화시대를 구가하던 경제법칙은 문화법칙으로 바뀔 것이다. 크레비즈 사회(창조산업사회)는 개인의 상상력과 컨셉트(Concept)를 바탕으로 가상무한을 추구하는 사회를 말하는 것으로 Crebiz는 Creative와 Business의 합성어이다.
◉ 우보도시(牛步都市) - 느림에 대하여
현대문명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인생시간을 각박하게만 하는 고속문명을 거부하는 도시를 말한다. 차를 타고 들어갈 수 없고 교외에 내려서 마차를 타고 들어가야한다. 예스러운 집들이 엇비슷한 색조로 조화를 이루고 있고, 마터호른이 올려다 보이는 스위스의 알프스 도시 '체르마트', 철도를 우회시켜 철교도 없고 기적소리도 들리지 않으며, 자동차가 들어갈 도로도 없고 길에 아스팔트 까는 것 마저 거부하는 영국 시인 테니스의 고향인 '소머스비' 등이 이 고속문명의 바다에서 고도(孤島)를 유지하고 있는 우보도시이다.
▶ 느린 도시(Citta' Slow) : 현대사회의 바쁜 속도를 포기하고 느릿느릿하고 조용하고 여유있는 삶을 즐기며 지방색을 보존하는 동시에 모더니즘에서 해방되기 위해서 설림된 도시를 말한다.
최근에 이탈리아 투스카니와 움부리아 지방의 그레베시 등 33개 소도시가 느린 도시를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느린 도시설립의 구체적 내용을 보면 일단 자동차를 추방하고 자전거 이용을 권장하며 공해없이 조용히 움직이는 전기버스를 늘리려 한다. 여기에 덧붙여 특정지역에서 자동차운행이 불가피하다면 경음기 사용도 일절 금지시킨다.
◉ 한글 새 로마자 표기법 확정
정부는 말머리에 오는 'ㄱ, ㄷ, ㅂ, ㅈ'을 각각 'g, d, b, j'로 표기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국어의 로마자표기법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기존표기법의 문제로 제기된 특수문자(반달표 어깻점)의 폐기, 국민 언어감정에 맞도록 초성자음의 유성음 표기방식 채택, 외국인의 발음편의를 위한 표음법사용 등 기존표기법을 합리적으로 개선하였다. 다만, 기존의 인명과 회사명, 단체명 등 고유명사는 계속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 국어의 새 로마자표기법 용례
1. ㄱ. ㄷ, ㅂ, ㅈ은 k, t, p, ch에서 g, d, b, j로 통일
부산 : Pusan→Busan, 대구 : Taegu쭻Daegu
(단, ㄱ, ㄷ, ㅂ이 받침에 올 때는 k, t, p로 : 곡성 : Gokseong, 무극 : Mugeuk)
2. ㅋ, ㅌ, ㅍ, ㅊ은 k', t', p', ch'에서 k, t, p, ch로 변경
태안 : T'aean→Taean, 충주 : Ch'ungju쭻Chungju
3. ㅅ은 sh와 s로 나눠적던 것을 s로 통일
신라 : Shilla→Silla, 실상사 : Shilsangsa쭻Silsangsa
4. 발음상 혼동의 우려가 있을 때 음절사이에 붙임표(-) 사용
중앙 : Jung-ang
5. 성과 이름은 띄워쓰고 이름은 붙여쓰되 음절사이에 붙임표 사용허용
송나리 : Song Nari(또는 Song Na-ri)
(단, 이름에서 일어난 음운변화는 무시한다. 김복남 : Kim Bok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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