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독서창고

어휘력 키우기 공부19

by 처사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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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다음 한자 성어의 뜻을 공부합시다.

 

전전긍긍(戰戰兢兢) 몹시 두려워 조심함.

노심초사(勞心焦思) 몹시 초조하게 생각하고 속을 태움.

애지중지(愛之重之) 매우 사랑하고 소중히 여김.

좌불안석(坐不安席) 마음이 불안하고 걱정스러워 한 곳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함.

오매불망(寤寐不忘) 자나깨나 잊지 못함.

천려일실(千慮一失) 현명한 사람도 실수를 할 때가 있음.

교각살우(矯角殺牛) 뿔을 고치려다 소를 죽인다는 뜻으로, 하찮은 결점을 고치려다 전체 를 그르치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타산지석(他山之石) 남의 산에 돌도 나의 구슬을 다듬는 데 쓰이듯, 남의 하찮은 언행이 라도 자기의 지덕을 닦는 데 도움이 된다는 뜻.

유비무환(有備無患) 미리 대비하면 근심할 것이 없다.

견문발검(見蚊拔劍) 대단치 않은 일에 쓸데없이 크게 노하는 소인을 일컫는 말.

역지사지(易地思之) 처지를 바꾸어 생각함.

부화뇌동(附和雷同) 아무런 주견이 없이 남의 의견이나 행동에 덩달아 따름.

동병상련(同病相憐)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끼리 서로 불쌍히 여긴다는 뜻으로, 고난을 겪는 사람끼리 서로 불쌍히 여겨 동정하고 도움.

새옹지마(塞翁之馬) 한때의 이()가 뒤에 해()가 되기도 하고, 한때의 화()가 뒤에 복()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말.

안분지족(安分知足) 편한 마음으로 제 분수를 지키며 만족함을 앎.

목불식정(目不識丁) 눈으로 보고도 자 같은 쉬운 글자를 모른다는 뜻. 즉 낫 놓고 자도 모름.

언어도단(言語道斷)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어서 할 말이 없음.

동상이몽(同床異夢) 같은 처지에서도 서로 다른 생각을 함.

이관규천(以菅窺天) 대롱으로 하늘을 봄. 즉 소견이 좁음. (=좌정관천(坐井觀天), 정저지와(井底之蛙), 우물안 개구리)

불립문자(不立文字) 경전이나 언어 등에 의하지 않고 마음으로 통하여 뜻을 전해 주는 것.(=교외별전(敎外別傳), 이심전심(以心傳心), 심심상인(心心相印), 염화미소(拈華微笑)

능소능대(能小能大) 모든 일에 두루 능함.

선견지명(先見之明) 닥쳐올 일을 미리 짐작하는 밝은 지혜.

천재일우(千載一遇) 천 년에 한 번 만날 수 있는 기회란 뜻으로 좀처럼 얻기 어려운 기 회.

수주대토(守株待兎) 그루터기를 지켜 토끼를 기다린다는 뜻으로,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 어 구습과 전례만 고집한다.

괄목상대(刮目相對) 눈을 비비고 다시 대한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일이 크게 진보한 것을 경탄하여 인식을 새롭게 함을 이른다.

선남선녀(善男善女) 착하고 어진 사람들의 뜻임. 때때로 불법에 귀의한 남녀를 의미하기도 한다.

갑남을녀(甲男乙女)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 보통 사람들 (=초동급부(樵童汲婦), 장삼이사(張三李四), 필부필부(匹夫匹婦)

장삼이사(張三李四)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 보통 사람들 (=초동급부(樵童汲婦), 갑남을녀(甲男乙女), 필부필부(匹夫匹婦)

필부필부(匹夫匹婦)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 보통 사람들 (=초동급부(樵童汲婦), 장삼이사(張三李四), 갑남을녀(甲男乙女)

초동급부(樵童汲婦)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 보통 사람들 (=갑남을녀(甲男乙女), 장삼이사(張三李四), 필부필부(匹夫匹婦)

오불관언(吾不關焉) 나는 상관하지 않음.

속수무책(束手無策) 어찌할 도리가 없어 손을 묶은 듯이 꼼짝 못함.

수수방관(袖手傍觀) 어떤 일을 당하여 손을 써 보지 못하고 보고만 있음.

암중모색(暗中摸索) 어둠 속에서 손으로 더듬으며 물건을 찾는다는 뜻으로, 확실한 방법 을 모른 채 이리저리 시도해 봄을 이름.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 시기를 잃어 낭패를 보는 경우를 가리킴 (=죽은 뒤에 약방문, 상여 뒤에 약방문,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망양보뢰(亡羊補牢)

본말전도(本末顚倒) 본체(本體)보다 그에 딸린 것이 더 많다는 말.

적반하장(賊反荷杖)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는 뜻으로, 잘못한 사람이 도리어 잘한 사람 을 꾸중함.

아전인수(我田引水) 내 논에 물대기란 뜻으로, 자기에게만 유리하게 생각하고 행동함.

지리멸렬(支離滅裂) 체계가 없이 마구 흩어져 갈피를 잡을 수 없음.

용두사미(龍頭蛇尾) 머리는 용이나 꼬리는 뱀이란 뜻으로, 처음은 좋으나 끝이 좋지 않음을 비유한 말.

백년하청(百年河淸) 중국의 황하(黃河)가 항상 흐려 맑을 때가 없다는 데서 나온 말로, 아무리 바라고 기다려도 실현될 가능성이 없음을 이르는 말.

정저지와(井底之蛙) 우물 안 개구리. 즉 세상 물정에 어둡고 시야가 좁음. (=좌정관천(坐 井觀天)

와신상담(臥薪嘗膽) 섶에 누워 쓸개를 맛본다는 뜻으로 원수를 갚기 위해 괴롭고 어려운 일을 참고 견딘다.

사면초가(四面楚歌) 사방에서 초나라의 노래가 들린다는 뜻으로, 적에게 포위당하여 고립 되었거나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상태. (=누란지세(累卵之勢), 백 척간두(百尺竿頭), 풍전등화(風前燈火)

마중지봉(麻中之蓬) 삼밭에 난 쑥대는 삼대를 닮아 자연히 곧게 자란다는 뜻으로, 환경이 좋은 가운데서 자라나는 것을 말함.

하후상박(下厚上薄) 아랫사람에게 후하고 윗사람에게 박함(상후하박(上厚下薄)

경국지색(傾國之色) 나라를 기울게 할 만한 여자라는 뜻으로 매우 아름다운 여자를 이름

만수운환(漫垂雲鬟) 길게 늘어지고 흐트러진 머리카락.

단순호치(丹脣皓齒) 붉은 입술과 흰 치아라는 뜻으로, 아름다운 얼굴을 이름.

천의무봉(天衣無縫) 선녀가 입은 옷은 바느질한 흔적이 없다는 뜻으로, 시문(詩文)의 글귀가 자연스럽고 재치 있게 잘 된 것을 비유한 말.

독서삼매(讀書三昧) 삼매(三昧)는 잡념을 떠나서 한가지 대상에만 정신을 집중시기는 경지를 뜻하는데. 책읽기에 깊이 빠져든 상태를 이르는 말.

위편삼절(韋編三絶) 책을 묶은 가죽끈이 세 번 끊어진다는 뜻으로, 독서에 힘씀을 일컫는 말.

수불석권(手不釋卷)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는 뜻으로, 책을 열심히 보다 또는 공부를 열심히 함.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義自見) 책을 백 번 읽으면 자연히 그 뜻을 알게 된다는 말로, 정독(精讀)을 강조하는 말.

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五車書) 다섯 수레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로, 다독(多讀)을 뜻함.

만시지탄(晩時之歎) 기회를 잃고 때가 지났음을 한탄함.

주객전도(主客顚倒) 주인과 손님의 위치가 뒤바뀜.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이 서로 위치가 바뀜.

시대착오적(時代錯誤的) 시대에 맞지 않는

천편일률적(千篇一律的) 한결같은, 변함이 없는

이율배반적(二律背反的) 서로 모순되는 두 개의 명제가 동등한 권리로 주장되는 일.

어불성설(語不成說) 말도 안 됨.

시기상조(時機尙早) 때가 아직 이름.

만시지탄(晩時之歎) 기회를 잃고 때가 지났음을 한탄함.

작심삼일(作心三日) 결심이 사흘을 가지 못함.

천재일우(千載一遇) 천 년에 한 번 만날 수 있는 기회란 뜻으로 좀처럼 얻기 어려운 기 회.

청출어람(靑出於藍) 청색은 쪽풀에서 나왔으나 쪽빛보다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난 후배가 스승이나 선배보다 뛰어남.

부화뇌동(附和雷同) 아무런 주견이 없이 남의 의견이나 행동에 덩달아 따름.

근묵자흑(近墨者黑)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진다는 뜻으로, 사귀는 벗에 따라 선하게도 악 하게도 변한다는 뜻.

동병상련(同病相憐)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끼리 서로 불쌍히 여긴다는 뜻으로, 고난을 겪는 사람끼리 서로 불쌍히 여겨 동정하고 도움.

문일지십(聞一知十) 한 가지를 들으면 열가지를 미루어 앎.

타산지석(他山之石) 남의 산에 돌도 나의 구슬을 다듬는 데 쓰이듯, 남의 하찮은 언행이 라도 자기의 지덕을 닦는 데 도움이 된다는 뜻.

호가호위(狐假虎威) 여우가 범의 위세를 빌다는 뜻으로, 남의 권세를 빌어 위세를 부림

각주구검(刻舟求劍) 배에서 물속에 빠뜨린 칼을 찾을 속셈으로, 빠뜨린 자리를 뱃전에 표 시해 놓았다가 나중에 그 표시를 보고 칼을 찾으려 했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로, 어리석고 미련하여 융통성이 없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판단력이 둔하여 세상일에 어둡고 어리석음. 즉 사리에 어둡고 변통성이 없음.

문일지십(聞一知十) 한 가지를 들으면 열가지를 미루어 앎.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 근소한 차이를 말함. (=대동소이(大同小異)


2단계

 

위에서 익힌 한자 성어를 가지고 다음 문제를 풀어보자(15문항).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

국가를 다스리는 사람과, 그와 함께 하늘이 맡겨 준 직분을 다스릴 사람은 인재(人才)가 아니고서는 되지 않는다. 하늘이 인재를 태어나게 함은 본래 한 시대의 쓰임을 위해서였다. 그래서 인재를 태어나게 함에는 고귀한 집안의 태생이라 하여 그 품성을 넉넉하게 주지만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옛날의 선철(先哲)들은 더러는 초야(草野)에서도 인재를 구했으며, 더러는 병사(兵士)의 대열에서 뽑아 냈고, 더러는 패전하여 항복한 적장을 발탁하기도 하였다. 더러는 도둑의 무리에서 고르며, 더러는 창고지기를 등용했었다.

 

그렇게 하여 임용한 사람마다 모두 임무를 맡기기에 적당하였고, 임용당한 사람들도 각자가 지닌 재능을 펼쳤었다. 나라는 복()을 받았고 다스림이 날로 융성하였음은 이러한 도()를 써서였다. 그렇기 때문에 천하를 다스리는 큰 나라로서도 혹시라도 그러한 인재를 놓칠세라 오히려 염려하여, 근심 많은 듯 앉거나 누워서도 생각하고 밥상머리에 앉아서도 탄식했었다. <허균, ‘유재론(遺才論)’에서>

 

()

여동생 : 오빠, 환경 영향 평가제란 것이 도대체 뭐야?

오빠 : 으응, 그건 어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그 사업이 환경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하는 거야.

여동생 : 그게 그렇게 중요해?

오빠 : 그럼. 이익을 예상하고 시작한 개발 사업이 종종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막대한 손해를 끼치는 경우가 있거든. 가령 우리 나라의 경우, 안동댐이 건설되고 나서 안개가 끼는 날이 많아지고 일조량이 떨어져 그 일대 사과 재배 농가가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 좋은 예지. 그뿐인 줄 아니? 외국의 경우에도 그런 예는 얼마든지 있어. 나일 강의 범람을 막기 위해 건설된 아스완 댐도 골칫거리가 되고 있어. 홍수시에 나일 강 하류의 삼각주에 공급되던 비옥한 토사의 유입이 차단되어 경제적인 손실이 오히려 더 크다는 거야.

여동생 : 이제 이해가 가. 근데 오빠. 그러면 외국에서 동식물을 수입하는 것도 환경 영향 평가를 받아야 하지 않을까? 가령 양식용으로 수입한 외국산 물고기들이 우리 민물고기를 마구 잡아먹고 있다지 않아.

오빠 : 물론이지 토착 생태계에 다른 지역으로부터 새로운 생물 종이 유입될 경우, 천적이나 먹이 사슬이 이들을 자신들의 순환 체계 안에 포섭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거든.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외래 유입종은 단기간에 급속히 번식해서 토착 생태계의 평형을 파괴한단

. 따라서 외래산 생물을 수입할 때에는, 우리 생태계를 교란시킬 가능성은 없는지 신중히 고려해 봐야 할 거야.

 

()

둥근 달과 해를 거느리고 너른 가슴엔 보석 같은 별들을 초롱초롱 매달고 때를 가려 눈과 보슬비롤 내리는 하늘은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라고 땅은 생각하였다.

그러나 자신은 저주받은 몸 같았다. 동물의 똥과 오줌에 절고, 사람과 짐승의 시체를 군말 없이 받아들여야 했다. 뿐만 아니라 악취 나는 쓰레기에 덮여 제대로 숨을 쉴 수 없을 때도 많았다. 세상에 자기보다 더 불행하고 비참한 존재는 없을 것 같았다. 날마다 가슴 속에서 불평과 분노가 들끓었고 가끔 그것을 화산으로 터뜨려 몸부림쳐 보기도 하였다.

봄이 되어 땅 위에는 온갖 꽃과 새싹들이 다투어 예쁜 입술을 내밀었다. 철쭉, 목련, 배꽂, 개나리, 진달래가 거친 산야를 색색의 물감으로 아름답게 수 놓았고 숲 속의 나무들은 가지마다 초록의 불 꽃을 피워 냈다.

넋을 잃고 땅을 내려다보고 있던 하늘은 지상의 풍경이 너무나 황홀하여 샘이 날 지경이었다. 그래서 하늘은 때 아닌 눈발을 날리고 찬바람을 불게 하였다.

그 때 하늘이 자신을 시샘하는 것은 자기가 하늘보다 더 아름답고 멋있기 때문이라고 땅은 믿게 되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조물주는 달라진 땅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

이 같은 어휘의 차이는 현재 남북 대화를 할 경우에는 물론, 장차 통일이 되었을 때에도 상호간의 의사 소통에 지장을 주는 가장 커다란 장애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같은 단어인데 의미가 다른 경우, 남한 사람과 북한 사람이 대화를 나누더라도 각각 다른 뜻으로 이해하거나 심지어는 오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 이는 원만한 의사 소통을 위해서는 커다란 문제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그야말로 ( )의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국어교과서(), ‘북한의 말과 글에서>

 

()

또한 배를 대는 언덕에 다리가 없기 때문에 사람은 업혀서 타고 내려야 하며, 말은 뛰어서 들어가게 하는데 높은 곳에서 가로 판자도 없는 깊은 곳으로 뛰어들게 하니 어찌 말의 다리가 부러지지 않겠는가. 따라서 말 중에 배를 잘 타는 말’, ‘배를 못 타는 말이란 이름이 있는 것도 배를 대는 곳에 다리가 없기 때문이다.

 

지금 제주도에서 바치는 말이 거의 병들고 야위어서 죽는 것이 많은 이유는 대개 뱃길이 평탄하지 못하다 하여 함부로 말을 옭아매어 그 성질을 죽이기 때문이다. 유구(琉球)의 말을 중국의 복건성까지 가져와서 팔고 있는데 이 또한 배로 운반해 온 것이다. 만약 지금의 제주도 말과 같다면 어찌 교역할 수 있겠는가. 모두 그에 맞는 마땅한 방법이 있는 것이다.

만약 중국 배가 표류하여 바닷가에 낳으면 그 배의 제도와 여러 가지 기술을 자세히 물어 솜씨 좋은 공장(工匠)에게 그대로 만들게 하고, 또는 표류해 온 사람을 머물게 하여 그 기술을 다 배운 뒤에 돌려보내도 좋을 것이다.

토정(土亭) 이지함이 일찍이 외국 상선 몇 척과 통상하여 전라도의 가난을 구하고자 하였으니 그 식견(識見)이 탁월하고 원대하였다. <박제가, ‘북학의에서>

 

1. 글 ()의 밑줄 친 의 의미와 가장 잘 통하는 것은?

전전긍긍(戰戰兢兢) 노심초사(勞心焦思) 애지중지(愛之重之)

좌불안석(坐不安席) 오매불망(寤寐不忘)

 

2. 글 ()의 내용으로 볼 때, ‘환경 영향 평가제의 입법 취지와 가장 가까운 것은?

천려일실(千慮一失) 교각살우(矯角殺牛) 타산지석(他山之石)

유비무환(有備無患) 견문발검(見蚊拔劍)

 

3. 글 ()의 이야기가 제시하는 삶의 태도로 가장 적절한 것은?

역지사지(易地思之) 부화뇌동(附和雷同) 동병상련(同病相憐)

새옹지마(塞翁之馬) 안분지족(安分知足)

 

4. 글 ()의 밑줄 친 에 들어갈 말로 가장 알맞은 것은?

목불식정(目不識丁) 언어도단(言語道斷) 동상이몽(同床異夢)

이관규천(以菅窺天) 불립문자(不立文字)

 

5. 글 ()의 밑줄 친 과 같은 표현을 가리키기에 가장 적절한 것은?

능소능대(能小能大) 선견지명(先見之明) 천재일우(千載一遇)

수주대토(守株待兎) 괄목상대(刮目相對)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

나는 지금 보름달 아래 서 있다. () 깊은 사람들은 그믐달을 좋아하고, 꿈 많은 사람들은 초승달을 사랑하지만, 보름달은 뭐 싱겁고 평범한 사람들에게나 맞다던가……. 한이 깊은 사람, 꿈이 많은 사람도 적지 않겠지만, 그보다는 아무래도 싱겁고 평범한 사람이 더 흔할 게고, 그래서 그런지 보름달을 좋아하는 사람은 더욱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나도 물론 그 중의 한 사람이다. 나는 아직까지 나 자신이 싱겁고 평범한 사람인지 아닌지를 잘 모른다. 그러나 보름달을 좋아하는 사람이란 예외 없이 싱겁고 평범하기 마련이라면, 나는 그렇게 싱겁고 평범한 사람이 되어도 하는 수 없다. <김동리, ‘보름달에서>

 

()

그들은 같은 순간에 각기 한마디씩 내뱉으며 대문 밖으로 내달았다. 그들은 한결같이 도둑이 들었다기보다 술지게미로 목을 축인 소가 거나해지자 계속 술내가 풍기는 광을 곁에 두고 더 참지 못해 고삐줄을 끊었든지 풀었든지 하고 나와 대가리와 뿔로 비벼 광으로 들어가서 술 한 독을 다 먹어 치운 것으로 추측한 거였다. 고랏댁 가늠으로는 쌀 한 말을 담아 거르면 보통 막걸리 엿 말이 났다. 그러니까 소는 줄잡아 막걸리 너 말 가웃치를 단숨에 먹어 치운 셈이었다.

 

선출이와 황씨는 눈이 뒤집혀 있었다. 아니 간이 뒤집혔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소는 황씨네 밭마당가 우물 도랑 건너 타작 마당에서 주정하는 중이었다. 주정이 아니라 속에서 난 불을 끄는 꼴이었다. 펄펄 뛰다 나뒹굴고 비칠거려 일어났다 대가리를 처박고 엉덩춤이 한창인가 하면 무릎을 꿇다 모로 나자빠져 버둥대곤 했는데 사람들은 그저 한갓 정승이 달리 없었다. 선출이와 황씨가 뛰어들며 고삐를 잡으려 했을 때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 두 사람을 붙잡고 늘어졌다. 위험한 일이기 때문이었다. 얼마나 그랬나 소가 탈진해 버리자 황씨는 내 소 살리라고 울부짖기에도 지쳐 두 다리를 뻗고 주저앉았고, 선출은 푸닥거리 끝난 뒤 떡 못 얻어 먹은 사람들마냥 싱거운 얼굴에 허수아비 옷 벗겨 입힌 등신이 되어 있었다. <이문구, ‘암소에서>

 

()

신라의 대표적인 공의는 팔관회(八關會)였는데, 진흥왕 12(551)에 전사한 사졸들을 위한 위령제로서 시작하였다고 한다. 이를 계승한 고려조의 팔관회는 국가적 행사로 고구려의 동맹과 신라의 팔관회를 통합한 민족적 수호제로서 중동(中冬)에 행해졌는데, 상원(上元)의 연등회(燃燈會)와 더불어 양대 국가 축전의 행사였다. 천령(天靈)과 오악명산(五岳名山), 대천(大川), 용신(龍神) 등 토속신에 대한 제전이 팔관회나 불사(佛事)의 제전인 연등회에서는 그 대상이 다를 뿐, 양자는 다 같이 소회일(小會日)과 대회일(大會日)이 있어, 공중의 뜰에 윤등 일좌(輪燈一座)를 놓고 사방에 향등(香燈)을 밝히고, 높이 5장이나 되는 채붕(綵棚)을 양쪽에 설치하고, 그 앞에서 가무 백희를 봉정하고, 더불어 주과(酒果)와 음악으로 대축연을 베풀며, 제불(諸佛)과 천지신명(天地神明)을 즐겁게 하여 국가와 왕실의 태평을 기원하였다. 이 때, 백관이 행례하고, 왕은 위봉루에 출어하여 이를 보았다. 특히 대회일에는 송의 상인, 동서의 여진, 탐라, 일본 등의 외국인이 조하(朝賀)하여 예물과 명마(名馬) 등을 바치는 국가적 행사의 성격을 띠었다. < 중 략 >

 

척불 숭유(斥佛崇儒)조선조에서는 전조(前朝)의 연등회와 팔관회 등의 의식은 그대로 계승되지 않았으나, 산대잡극과 나례는 계승하여 더욱 성행하였다. 문종 실록에 보면, 산악 백희를 광대들의 줄타기, 농령(弄鈴), 근두 같은 기기 곡예를 규식지희(規式之戲)’, 수척(水尺 : 배우), 중광에 등에 의한 재담과 익살을 주로 한 즉흥극을 소학지희(笑謔之戱)’라 하고, 거기에 악공(樂工)음악'을 함께 넣어 세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

한국도 이러한 소용돌이 속에 놓여 있다. 한국은 미국과 일본, 유럽 연합 등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로부터의 시장 개방 압력과 무역 규제 등 심한 견제를 당하고 있다. 동시에 중국, 태국, 필리핀 등 세계 시장에 무서운 기세로 등장하는 후발 개도국으로부터 위협적인 추격을 받고 있다. ( )의 형상이 아닐 수 없다. 이제 선진국의 값싸고 한물 간 기술과 부품을 들여다가 저임금으로 가공해 파는 안이한 성장 전략은 더 이상 먹혀들지 않을 것이다. <이한경, ‘세계 속의 한국 경제에서>

 

()

한편. 서양 여성의 내의는 복식의 순수한 미적 표현을 위해 착용된 예가 많다. 서양 복식에서 나타나는 내의는 인체의 각 부위를 과장하거나 축소하여 인공적인 복식의 실루엣을 창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6세기 영국의 파팅게일(farthinggale), 18세기 프랑스의 파니에(panier) 등도 그 자체는 비실용적이며 비기능적이었지만, 당시대가 추구한 의복의 실루엣을 표현하는 역할을 담당한 예이다. 이처럼 적극적인 표현력을 지닌 서양 내의에 비해 한복의 내의는 은근하고 자연스러운 형태를 보여 준다. 상류 계급에서 정장할 때 허리 부분을 버텨 주었던 무지기 치마와 치마의 아랫부분을 버텨 주었던 대슘 치마는 의복의 유연한 외형을 위해 착용했던 좋은 예이다. 이 속치마들은 표의인 치마를 풍성하게 보이게 하려고 착용했던 것으로, 복식 미학적 입장에서 볼 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 외에 속적삼, 너른 바지, 단속곳, 바지 속속곳, 다리속곳 같은 다양한 속내의 등도 여성의 신체를 은폐함과 동시에, 풍성한 치마와 소형화된 저고리가 이루는 ( )의 모습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할 수 있다. <금기숙, ‘조선 복식 미술에서>

 

6. 글 ()의 밑줄 친 과 가장 거리가 것은?

선남선녀(善男善女) 갑남을녀(甲男乙女) 장삼이사(張三李四)

필부필부(匹夫匹婦) 초동급부(樵童汲婦)

 

7. 글 ()의 밑줄 친 의 상황을 가장 잘 나타낸 것은?

오불관언(吾不關焉) 속수무책(束手無策) 수수방관(袖手傍觀)

암중모색(暗中摸索)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

 

8. 글 ()의 밑줄 친 을 신라의 팔관회를 주관하던 사람의 입장에서 평한다면?

본말전도(本末顚倒) 적반하장(賊反荷杖) 아전인수(我田引水)

지리멸렬(支離滅裂) 용두사미(龍頭蛇尾)

 

9. 글 ()( )에 들어갈 한자 성어로 가장 알맞은 것은?

백년하청(百年河淸) 정저지와(井底之蛙) 와신상담(臥薪嘗膽)

사면초가(四面楚歌) 마중지봉(麻中之蓬)

 

10. 글 ()( )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하후상박(下厚上薄) 경국지색(傾國之色) 만수운환(漫垂雲鬟)

단순호치(丹脣皓齒) 천의무봉(天衣無縫)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

따지면서 읽을 때에는. 독자가 저자의 키와 같거나 독자가 더 클 수도 있다고 전제한다. 그래서 저자가 하는 말을 그냥 받아들이지 않고 타당성을 검증하고 반론을 제기하면서 독서를 한다. 저자의 설득력에 감탄하지 않고 문제점을 찾아 내 논란을 하는 것을 보람으로 삼는다. 허점이 많아 치열한 논란을 벌이지 않을 수 없게 하는 책을 훌륭하다고 여긴다. 독자가 자기 생각을 개발하게 되는 것을 독서의 도달점으로 삼는다.

 

독자는 자기 나름대로의 살아 온 경험에 근거를 두고 세상 만사에 관해 고민하고 주장한 바가 쌓여 이미 상당한 식견을 갖추고 있어, 저자와 토론을 할 수 있다. 그런 식견이 독서 과정에서 풍부하게 환기되고 성격이 명확해지고, 보편성이나 객관성이 입증되어 크게 즐거울 수 있다. 거기서 더 나아가, 거듭 논란해온 심각한 쟁점에 대해서 저자보다 앞선 식견을 가지고 더욱 타당한 해답을 찾게 되었다고 문득 깨닫는 보람은 참으로 크다.

 

이렇게 비교할 수 있는 두 가지 독서 가운데, 빠지면서 읽는 것을 지금까지 권장해 왔다. 학교에서 독서 지도를 할 때 그렇게 하라고 가르쳤을 뿐만 아니라, 학문을 하기 위한 독서도 저자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받아들이는 데 목표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의 교육은 중등 교육뿐만 아니라 고등 교육마저도, 지식의 생산자가 아닌 지식의 소비자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외국에서 남들이 이미 마련해 놓은 지식을 수입해 와서 충실하게 익히는 것이 올바른 공부라고 여겼다. 독서론을 전개할 때에 ( )의 경지를 극구 칭송한 이유가 바로 거기 있다. 그것은 독자가 독자로 머무르기만 하고 스스로 저자가 되지는 않겠다고 하는 독서다.

이제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 <조동일, ‘따지면서 읽는 방법과 의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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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편으로의 요인은 연극 그 자체에도 있었다. 한 마디로 해서 진지한연극이란 대중화와 양립할 수 없다는 지극히 배타적인 (그리고 순수하다고 해야 할) 사고가 연극에 헌신하는 많은 사람들, 특히 신극인들의 머릿속에 베어 있었다는 사실이 그것이다. 대체로 서구의 근대극이 지적 소수에 의해 연극의 상업주의적 대중화 추세에 대항해서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그 선에서 연극 운동을 전개해 온 한국의 연극인들로서 연극의 대중화란 ( ) 명제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은 주장이기 이전에 이미 생리가 되어 버린 사고였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신극 운동에 앞장 선 사람들은 연극인이기 이전에 계몽 사상가였거나 민족 운동가였거나 예술 지상주의자가 아니면 안 되었던 숙명을 지니고 태어난 사람들이었다. 따라서 그들은 대중을 교화하고 인도하는 선봉은 될망정 대중 속에서 그들의 취향을 충족시켜 주는 관용의 소유자일 수는 없었다. <이석기, ‘한국 연극과 대중 문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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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앞으로 다가올 문화 공동체의 성격에 대하여 누구도 정확한 예측을 할 수는 없다. 다만 한 가지 거의 분명한 것은 적어도 지금까지의 우주 진행 과정이 지녔던 경향에 비추어 본다면, 이것이 좀더 높은 정보 지각 기능을 가지는 방법으로 진행될 것이며, 따라서 우주와 인간에 대한 이해는 한층 심화되고 문화 공동체로서 인간이 가지는 능력은 계속 향상되리라는 점이다. 그러면 이것이 과연 샤르댕이 예측하는 대로 유한한 시간 내에 어느 최종 수렴점 - 샤르댕의 오메가점 - 에 도달할 것인가? 설혹 여기서 샤르댕이 말하는 오메가 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겠으나 어느 의미로 보더라도 최종 수렴점이 가까운 장래에 도달되리라고는 기대되지 않는다. 그 이유로서는 첫째로 우리가 현재 놓인 역사적 시점이 정신 및 문화 현상이 출현한 제2생명의 초창기에 불과하다는 것이며, 둘째로 우리가 가진 지식과 능력이 현재 우리 눈에 파악된 우주의 규모에 비추어 볼 때 너무도 미미하다는 점이다. . 우리의 눈앞에는 아무런 극한 또는 완성의 기미가 나타나 있지 않으며, 오히려 우리들 자신이 새로운 역사의 문턱을 넘어섰다고 보여지는 것이다. <장회익, ‘과학과 메타 과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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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막 동방 노인

(동방 노인(東方老人)이 나와서 기침한다.)

새 면 : 여보 동방 노인, 이번에는 눈을 어째 감았소?

동방삭 : 아하 자네 내 눈감은 것을 모르나? 삼신산(三神山) 불사약(不死藥)을 먹고 팔만 대장경을 외우고 세상에 나와 보니, 모든 것이 부정(不淨)한 고로 할 수 없이 눈을 감았네.

새 면 : 여보시오 이 세상의 전후 풍악은 상제께서 주신 것이요. 더구나 여기는 놀음을 천상과 같이 노는 곳이니 한 번만 눈을 떠 보시우.

동방삭 : --과연 너희를 보고 사면을 보니 좋은 세상이다.

새 면 : 여보시오.

동방삭 : 왜 그러나?

새 면 : 이 곳은 누구나 물론하고 나오면 노래 한바탕과 춤 한 번씩을 추는 곳이오.

동방삭 : 여봐라, 나는 인간(人間) 사람과 달라서 세상에 나와도 산간(山間)에 있어서 불도나 숭상하는 몸인 고로 인간 육체와 다르니 어찌 노래와 춤을 춘단 말이냐? 그러나 이미 나왔으니 네가 장단을 치면 내가 눈을 떴다 감았다 하되 장단에 맞추어 부드럽게 뜨고 감으면 만사가 여의(如意)하나니라.

새 면 : 그것도 역시 좋습니다. , 그러면 장단 시작하오

(장단을 치면 동방 노인이 눈을 떴다 감았다 하다가 신명에 겨워 양팔을 벌이어 춤을 한 번씩 멋드러지게 춘다.) 어허 저것 보게. 인간에 나오더니 동방 노인도 ( )이로군.

동방삭 : (대경(大驚)하여 머리를 흔들고 소리를 지르며) 여봐라 이게 웬말이냐, 내가 춤을 추었단 말이냐? <김재철 채록, ‘꼭두각시 놀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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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에 두려워할 만한 자는 오직 백성뿐이다. 백성은 물표범보다도 더 두렵다. 그런데도 윗자리에 있는 자들은 백성들을 제멋대로 업신여기며 모질게 부려먹는다. 도대체 어째서 그러한가.

무릇 이루어진 일이나 함께 기뻐하면서 늘 보이는 것에 얽매인 자, 시키는 대로 법을 받들고 윗사람에게 부림받는 자는 항민(恒民)이다. 이들 항민은 두려워할 만한 존재가 아니다.

모질게 착취당하여서 살이 발겨지고 뼈가 뒤틀리며, 집에 들어온 것과 논밭에서 난 것을 다 가져다 끝없는 요구에 바치면서도 걱정하고 탄식하되 중얼중얼 윗사람을 원망이나 하는 자는 원민(怨民)이다. 이들 원민도 반드시 두려운 존재는 아니다.

 

자기의 모습을 푸줏간에 감추고 남모르게 딴 마음을 품고서 세상 돌아가는 것을 엿보다가, 때를 만나면 자기의 소원를 풀어 보려는 자가 호민(豪民)이다. 이들 호민이야말로 크게 두려운 존재이다. 호민은 나라의 틈을 엿보다가 일이 이루어질 만한 때를 노려서. 팔뚝을 걷어붙이고 밭이랑 위에서 한차례 크게 소리를 외친다. 그러면 저 원민들이 소리만 듣고도 모여드는데, 함께 의논하지 않았어도 그들과 같은 소리를 외친다. 항민들도 또한 살 길을 찾아, 어쩔 수 없이 호미자루와 창자루를 들고 따라 와서 무도한 놈들을 죽인다.

 

()나라가 망한 것은 진승(陳勝)과 오광(吳廣) 때문이고 한()나라가 어지러워진 것도 황건족 때문이었다. 당나라 때에도 왕선지(王仙芝)와 황소(黃巢)가 기회를 탔었는데, 끝내는 이 때문에 나라가 망했다. 이 모두가 백성을 모질게 착취해서 제 배만 불렸기 때문이니, 호민들이 그 틈을 탄 것이다.

 

하늘이 사목(司牧)을 세운 까닭은 백성을 기르려고 했기 때문이지, 한 사람으로 하여금 위에 앉아서 방자하게 흘려보며 골짜기 같은 욕심이나 채우라고 한 것은 아니었다. 그런즉 그러한 짓을 저지른 진한 이래의 나라들이 화를 입은 것은 마땅한 일이었지 불행한 일은 아니었다. <허균, ‘호민론(豪民論)’에서>

 

11. 글 ()( )에 들어갈 말로 적절한 것은?

독서삼매(讀書三昧) 위편삼절(韋編三絶) 수불석권(手不釋卷)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義自見) 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五車書)

 

12. 글 ()( )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만시지탄(晩時之歎)주객전도(主客顚倒)시대착오적(時代錯誤的)

천편일률적(千篇一律的)이율배반적(二律背反的)

 

13. 글 ()의 밑줄 친 에 대한 필자의 입장을 가장 잘 드러낸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 시기상조(時機尙早) 만시지탄(晩時之歎)

작심삼일(作心三日) 천재일우(千載一遇)

 

14. 글 ()( ) 안에 들어갈 알맞은 한자 성어는?

청출어람(靑出於藍) 부화뇌동(附和雷同) 근묵자흑(近墨者黑)

동병상련(同病相憐) 문일지십(聞一知十)

 

15. 글 ()의 밑줄 친 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은?

타산지석(他山之石) 호가호위(狐假虎威) 각주구검(刻舟求劍)

문일지십(聞一知十)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


< 정답 및 풀이 >

 

② ㉠은 인재 발탁에 고심하는 모습이다. 매우 두려워하며 조심함. 애를 쓰고 속을 태움. 매우 사랑하고 소중히 여김. 불안하거나 걱정스러워 한군데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함. 자나깨나 잊지 못함.

두 사람의 대화 내용으로 볼 때, ‘환경 영향 평가제는 장차 일어날 수 있는 환경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입법 취지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많은 생각 가운데는 한 가지쯤 실책이 있게 마련이다. 결점이나 흠을 고치려다가 수단이 지나쳐서 도리어 일을 그르침. 하찮은 일에 너무 거창하게 덤빔.

땅은 자신의 입장을 하늘과 비교하여, 하늘을 동경하면서 살아간다. 반면 하늘은 땅의 풍경에 황홀해하여 눈발과 찬바람을 불게 한다. 이 때 땅은 하늘이 자신을 시샘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필자는 자신의 분수에 만족하는 삶의 태도를 전달하고자 한 것이다.

어휘의 이질화로 의사 소통에 장애가 있기 때문에 남북한 사람이 함께 있더라도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즉 동상이몽(同床異夢)하게 된다.

이지함의 미래를 예견하는 특출한 능력을 의미한다. 모든 일을 두루 잘함. 닥쳐올 일을 미리 짐작하는 밝은 지혜. 아주 얻기 어려운 기회. 변화를 모르는 고지식한 태도. 남의 학식이나 재주가 놀랄 만큼 갑자기 는 것.

① ①은 착하고 어진 사람들의 뜻임. 때때로 불법에 귀의한 남녀를 의미하기도 한다. 나머지는 모두 평범한 보통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미친 듯이 날뛰는 소를 제어할 대책이 없었기 때문에 장승처럼 서 있었던 것이다. 나는 상관하지 않음. 어찌할 방책이 없음. 팔짱을 끼고 보고만 있음. 확실한 방법을 모른 채 이리저리 시도해 봄. 일이 다 끝난 다음에 대책을 세움.

신라의 팔관회는 전사한 사졸들을 위한 위령제로서 거행되었는데 조선조에서는 팔관회의 의식은 거행되지 않고 산대잡극과 나례의 가무 백희적 요소만 더욱 성행하였다. 행사 자체가 위축된 것이 아니므로 번이나 번처럼 해석할 수는 없다.

한국은 선진국과 후발 개도국 사이에 끼여서 어려운 처지에 처해 있다. 아무리 바라고 기다려도 실현될 가망이 없음을 일컫는 말. 삼밭에 쑥대라는 뜻으로 좋은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그 영향으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좋은 사람이 됨을 이르는 말.

풍성한 치마 - 하후, 소형화된 저고리 - 상박. 빼어난 미인, 길게 늘어지고 흐트러진 머리카락, 붉은 입술과 하얀 이, 즉 아름다운 여인. 꾸밈이 없고 자연스러움을 뜻한다.

앞의 내용은 빠지면서 읽기와 관련된 내용이다. 삼매(三昧)는 잡념을 떠나서 한가지 대상에만 정신을 집중시기는 경지를 뜻하는데. 책읽기에 깊이 빠져든 상태를 이르는 말, 공자가 주역(周易)을 너무 여러 번 읽어서 책을 맨 가죽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다는 데서 나온 말로 책을 열심히 읽음, 손에서 책을 놓지 않음, 책을 백 번 읽으면 자연히 그 뜻을 알게 된다는 말로, 정독(精讀)을 강조하는 말. 다섯 수레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로, 다독(多讀)을 뜻함.

한국의 연극인들은 서구의 근대극에 바탕을 두고 연극 운동을 전개해 왔는데. 서구의 근대극은 연극의 상업주의적 대중화 추세에 대항해서 일어난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한국의 연극인들에게 연극의 대중화는 모순된 명제가 될 수밖에 없다. (오히려) 시기가 늦음, 주객이 서로 뒤바뀐 시대에 맞지 않는 한결같은, 변함이 없는. 서로 모순이 되는.

최종 수렵점이 가까운 장래에 도달되리라고는 기대되지 않는다고 했다. , 어디론가 끝없이 진화해 나가겠지만 현재 우리의 지식으로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고 아직 어떤 변화를 감지할 수 없다는 것이 필자의 견해다. 말도 안 됨. 때가 아직 이름, 너무 늦었음, 결심이 굳지 못함, 좋은 기회임.

문맥 전후의 상황으로 보아 동방삭이 처음에는 신선인 척하고 춤을 추려고 하지 않다가 다른 사람들을 따라 춤을 추게 된다는 내용임을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인간들의 행동과 유사함을 보이는 내용이 들어갈 수 있다. , 춤을 언제 배웠는지 저리도 잘 추는군.', '인간들 하는 것을 매우 잘 따라 하는군.' 하는 정도의 비꼬는 말이 들어가야 한다. 제자가 스승보다 낫다, 줏대 없이 남 따라 한다, 좋지 못한 사람과 함께 하면 타락하기 쉽다,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공감한다,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는 뜻임.

① ① 남의 잘못된 일을 나의 교훈으로 수용함. 남의 권세에 기대어 뽐냄. 사리에 어둡고 융통성이 없음. 한 가지를 들으면 열 가지를 앎, 총명함. 큰 차이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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