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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속담 사전 - 하

by 처사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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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를 보고 열을 안다. : 일부만 보고 전체를 미루어 안다.

◈ 하늘 높은 줄은 모르고 땅 넓은 줄만 안다. : 키가 작고 옆으로만 퍼져 뚱뚱하게 생긴 사람을 보고 하는 말.

◈ 하늘 보고 주먹질한다. : 아무 소용없는 일을 한다는 뜻.

◈ 하늘 보고 침뱉기다. : 하늘에다 대고 침을 뱉으면 결국 자기 얼굴에 떨어지듯이 남을 해치려다가 자기가 당한 다는 뜻.

◈ 하늘을 보아야 별도 딴다. : 노력과 준비가 있어야 보람을 얻는다는 말.

◈ 하늘을 쓰고 도리질한다. : 세상이 무서운 줄을 모르고 마구 권력을 휘두른다는 뜻.

◈ 하늘의 별 따기. : 매우 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뜻.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 아무리 큰 재난에 부닥치더라도 그것에서 벗어나 도움을 받을 방법과 꾀가 서게 된다.

◈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 철모르고 아무에게나 함부로 힘을 쓰면서 덤비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 : 잠깐 사귀어도 정을 깊이 둔다.

◈ 하룻밤을 자도 헌 각시. : 여자는 정조를 굳게 지켜야 한다는 말.(한 번 가도 화냥, 두 번 가도 화냥)

 

◈ 학도 아니고 봉도 아니고. :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 행동이 뚜렷하지 않거나 사람이 분명치 않다는 말.

◈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 어떤 말을 하여도 곧 잊어 버리고 듣지 않은 것과 같다는 뜻.

◈ 한 다리가 천리(千里)다. : 촌수가 가까울수록 정에 더 이끌린다는 말.

◈ 한 달이 크면 한 달이 작다. : 세상일이란 한 번 좋은 일이 있으면 한 번은 나쁜 일이 있게 마련이라는 뜻.

◈ 한량이 죽어도 기생집 울타리 밑에서 죽는다. : 사람은 죽을 때도 자기의 본색을 드러낸다는 말.(백정이 버들잎 물고 죽는다.)

◈ 한 번 실수는 병가지상사. : 한 번 정도의 실수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니 크게 탓하거나 나무랄 것이 없다.

◈ 한 번 엎지른 물은 주워 담지 못한다. : 한 번 한 일은 다시 원 상태로 되돌리지 못한다는 뜻.

◈ 한 부모는 열 자식을 거느려도 열 자식은 한 부모 못 거느린다. : 한 사람이 잘 되면 여러 사람을 도와 살릴 수 있으나 여러 사람이 합하여 한 사람을 잘 살게 하기는 힘들다는 말.

◈ 한 술 밥에 배부르랴. : 무슨 일이나 처음에는 자기가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얻을 수 없다는 뜻.

◈ 한 어미 자식도 아롱이 다롱이가 있다. : 세상일이 다 같을 수는 없다는 말.

◈ 한 잔 술에 눈물난다. : 대단찮은 일에 원한이 생기므로 차별 대우를 하지 말라는 말.

◈ 한강에 돌 던지기. : 지나치게 작아 전혀 효과가 없다는 말.

◈ 한날 한시에 난 손가락도 길고 짧다. : 한 형제간에도 슬기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생기며 같은 등속이라도 고르지 못하다는 말.

◈ 한솥밥 먹고 송사한다. : 가까운 사람끼리 다툰다는 말.

 

◈ 한편 말만 듣고 송사 못한다. : 한편 말만 듣고서는 시비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뜻.

◈ 함박 시키면 바가지 시키고, 바가지 시키면 쪽박 시킨다. : 어떤 일을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시키면 그는 또 제 아랫사람에게 다시 시킨다는 말.

◈ 항우도 댕댕이 덩굴에 넘어진다. : 항우와 같은 장사라도 보잘것없는 덩굴에 걸려 낙상할 때가 있다는 말. 아무 리 작은 일도 무시하면 실패하기 쉽다는 뜻.

◈ 햇비둘기 재 넘을까? : 경험과 실력이 아직 부족한 사람이 큰 일을 이룰 수 없다는 말.

◈ 행랑 빌면 안방까지 든다. : 처음에는 소심하게 발을 들여놓다가 재미를 붙이면 대담해져 정도가 심한 일까지 한다는 뜻.

◈ 허파에 바람 들었다. : 실없이 행동하거나 웃어대는 사람을 비유하여 하는 말.

◈ 허허해도 빚이 열닷 냥이다. : 겉으로는 호기 있게 보이나 속으로는 근심이 가득하다는 뜻.

◈ 헌 신짝 버리듯 한다. : 긴하게 쓰고 난 뒤에 아무 거리낌 없이 내 버린다는 뜻.

◈ 헌 짚신도 짝이 있다. : 아무리 어렵고 가난한 사람도 다 짝, 또는 배우자가 있다는 뜻.

◈ 혀 아래 도끼 들었다. : 말을 잘못 하면 큰 재앙을 받게 된다는 뜻.

◈ 형만한 아우 없다. : 아우가 형보다 못하다는 말.

◈ 호떡집에 불이 났다. : 질서 없이 떠들썩하게 지껄임을 빈정거려 일컫는 말.

◈ 호랑이 담배 필 적. : 까마득해서 종잡을 수 없는 옛날.

◈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 제 삼자를 가리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그 사람이 공교롭게 찾아온다.

◈ 호랑이에게 개 꾸어 주기. : 빌려 주면 다시 받을 가망이 없다는 말.

◈ 호랑이에게 고기 달란다. : 전혀 기대할 수 없는 것을 기대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한다는 말.

◈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 아무리 위급한 일을 당하여도 정신만 똑똑히 차리면 위기를 면할 수 있다는 말.

◈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 적은 힘으로 될 일을 기회를 놓쳐 큰 힘을 들이게 된다.

◈ 호박꽃도 꽃이라고. : 얼굴은 못 생겨도 여자라고 여자티를 낸다는 뜻.

◈ 호박꽃도 꽃이라니까 오는 나비 괄시한다. : 못 생긴 여자에게 구애를 하였다가 오히려 거절을 당하였다는 뜻.

 

◈ 호박씨 까서 한 입에 넣는다. : 조금씩 저축하였다가 그것을 한꺼번에 소비해 버림을 말함.

◈ 호박에 침 주기. : 아무 반응이 없다는 뜻.

◈ 호박이 덩굴채로 굴렀다. : 의외의 횡재를 했다.

◈ 혹 떼러 갔다가 혹을 붙여 온다. : 이득을 얻으려고 갔다가 도리어 손해만 보고 왔다는 뜻.

◈ 홀아비 사정은 과부가 알아 준다. : 남이 어려운 사정은 서로 비슷한 환경에 있는 사람이라야 헤아릴 수 있다는 의미.

◈ 화약을 지고 불에 들어간다. : 자기 스스로 위험한 곳에 들어간다.

◈ 홧김에 화냥질한다. : 격분을 이기지 못하여 될 대로 되라고 탈선까지 하여 결국 제 신세를 망치게 된다는 뜻.

◈ 황금 천 냥이 자식 교육만 못 하다. : 막대한 유산을 남겨 주는 것보다는 자녀 교육이 더 중요한 것이라는 뜻.

◈ 황소 뒷걸음치다가 쥐 잡는다. : 어리석은 사람이 미련한 행동을 하다가 뜻밖에 좋은 성과를 얻었을 때 하는 말.

◈ 흉년의 떡도 많이 나면 싸다. : 귀한 물건도 많이 공급되면 값이 싸진다는 말.

◈ 흉이 없으면 며느리 다리가 희단다. 며느리를 미워하는 시어머니는 생트집을 잡아서 흉을 본다는 말.

◈ 흘러가는 물도 떠 주면 공이 된다. : 쉬운 일이라도 도와 주면 은혜가 된다는 뜻.

◈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랬다. : 좋은 일은 될 수 있는 대로 권장하고, 나쁜 일은 뜯어 말려야 한다는 뜻.

◈ 흰 죽에 코다. :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전혀 구별할 수 없게 되었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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