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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속담 사전 - 자

by 처사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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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리가 광주리만 해도 말을 못한다. : 염치가 없어 도저히 말할 염두가 안 난다는 의미.

◈ 아갈잡이를 시켰다. : 하기 싫어하는 것을 강제로 억눌러 시켰기 때문에 행동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경직된 자세 로 한다는 의미.

◈ 아끼다가 개 좋은 일만 한다. : 좋은 음식을 너무 인색할 정도로 아끼다가 썩어서 결국 개에게 주듯이 너무 인색하게 굴다가는 오히려 손해를 본다는 말.

◈ 아내 없는 처갓집 가기다. : 목적 없는 일은 더 이상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

◈ 아내가 여럿이면 늙어서 생홀아비 된다. : 젊어서 아내를 많이 거느리던 사람이 결국 늙어서는 자기에게 잘해 주는 아내가 하나도 없게 된다는 뜻.

◈ 아는 것이 병이다. : 모든 것을 알기 때문에 도리어 걱정이 많다는 말.

◈ 아는 길도 물어 가자. : 쉬운 일도 물어서 해야 틀림이 없다는 말.

◈ 아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친하여 믿는 사람에게 오히려 해를 입는다는 말.

◈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 사실과 원인이 없으면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

◈ 아닌 밤중에 홍두깨 : 갑자기 불쑥 내 놓는 것을 비유한 말.

◈ 아랫돌 빼어 웃돌 괴기 : 임시변통으로 한 곳에서 빼어 다른 곳을 막는다는 말. 하석상대(下石上臺)

◈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 매어 못 쓴다. : 아무리 바쁜 일이라도 일정한 순서를 밟아서 하여야 한다.

◈ 아비만한 자식이 없다. : 자식이 아무리 훌륭히 되더라도 그 아비만큼은 못하다는 뜻.

◈ 아이 귀여워 하는 사람이 자식 없다. : 자기 자식이 없는 사람은 어린아이가 부럽기 때문에 남의 아이를 유난히 더 귀여워하게 된다는 뜻.

◈ 아이 말 듣고 배 딴다. : 철없는 아이말을 곧잘 듣는다는 뜻.

◈ 아이 보는 데는 찬물도 못 먹는다. : 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 대로 본뜨므로 아이들 보는 데는 언행을 삼가야 한다는 뜻.

◈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 : 어린애들 싸움이 나중에는 그 부모들의 시비로 변한다는 말.

◈ 아직 이도 나기 전에 갈비 뜯는다. : 자신의 실력도 제대로 모르면서 턱도 없이 힘에 겨운 짓을 하려고 덤벼든다는 의미.

 

◈ 안 되려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 운수가 사나운 사람은 온갖 일에 마가 끼어 엉뚱한 손해를 본다는 말.

◈ 안 되면 조상 탓이다. : 잘못은 제가 해 놓고 남을 원망한다는 말.

◈ 안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옳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옳다. : 각각 일리가 있어 그 시비를 가리기 어렵다는 말.

◈ 안성맞춤이다. : 꼭 들어맞을 때 하는 말.

◈ 앉아 주고 서서 받는다. : 돈을 꾸어 주고 그것을 다시 받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

◈ 앉은 자리에 풀도 안 나겠다. : 사람이 너무 깔끔하고 매서우리만큼 냉정하다.

◈ 알아도 아는 척 말랬다. : 아는 것이 있더라도 자랑하여 뽐내지 말고 마치 모르는 것처럼 겸손한 자세로 있어야 한다는 뜻.

◈ 알아야 면장을 한다. : 남의 웃자리에 서려면 알아야 한다는 말.

◈ 앓느니 죽지 : 앓느라 고생하고 괴로움을 당하는 것보다 차라리 죽어서 모든 것을 잊어 버리는 게 났겠다는 의미.

◈ 앓던 이 빠진 것 같다. : 걱정을 끼치던 것이 없어져 시원하다.

◈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 여자가 지나치게 까불어 대면 일이 잘 안 된다는 말.

◈ 앞길이 구만리 같다. : 나이가 젊어서 앞길이 창창함을 이르는 말.

◈ 애호박에 말뚝 박기 : 심술궂은 짓을 한다는 뜻.

◈ 약도 지나치면 해롭다. :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정도가 지나치게 되면 도리어 해롭게 된다는 뜻.

◈ 약방에 감초 : 어떤 모임에나 참석 잘하는 사람을 두고 비유한 말.

◈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 겉으로는 얌전한 척하는 사람이 뒤로는 오히려 더 나쁜 짓만 일삼는다는 뜻.

◈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 헤엄은 안 한다. : 아무리 위급한 때라도 점잖은 사람은 체면 깎이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말.

◈ 양반은 얼어 죽어도 짚불은 안 쬔다. : 아무리 궁해도 체면에 어울리지 않는 일은 안한다는 뜻.

◈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된다. : 세상 일이 번복이 많음을 일컫는 말.

◈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 모든 일을 언제나 조심성 있게 해야 함을 일컫는 말.(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 어느 구름에서 비가 올지. : 일은 되어 보아야 알지 미리 짐작하기 어렵다는 말.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말.

◈ 어느 장단에 춤을 추랴. : 하도 참견하는 사람이 많아 어느 말을 따라야 할지 모를 때 하는 말.

◈ 어느 집 개가 짖느냐 한다. : 남이 하는 말을 듣는 척도 하지 않는 것.

◈ 어둔 밤에 주먹질하기다. : 상대방이 보지 않는 데서 화를 내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

◈ 어르고 뺨치기 : 그럴듯한 말로 남을 해롭게 한다는 뜻.

◈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 변변치 않은 것이 격에 맞지 않게 망신스러운 행동을 함으로서 전체적인 품 위를 떨어뜨림을 비유한 말.

◈ 어질병이 지랄병 된다. : 작은 병통이 나중에는 큰 병통이 된다는 뜻.

◈ 억지 춘향이 : 사리에 맞지 않아 안 될 일을 억지로 한다는 뜻.

◈ 언 발에 오줌 누기 : 눈 앞에 급한 일을 피하기 위해서 하는 임시 변통이 결과적으로 더 나쁘게 되었을 때 하는 말. 고식지계(姑息之計)

◈ 얻은 떡이 두레 반이다. : 여기 저기서 조금씩 얻은 것이 남이 애써 만든 것보다 많다는 말

◈ 업은 아이 삼 년 찾는다. : 가까운 데 있는 것을 모르고 먼데 가서 여기저기 찾아 다닌다는 뚯.

◈ 엉덩이에 뿔이 났다. : 아직 자립할 처지에 이르지 못한 사람이 옳은 가르침을 받지 못하고 빗나갈 때 쓰는 말.

 

◈ 엎드리면 코 닿을 데 : 매우 가까운 거리. 지호지간(指呼之間)

◈ 엎지른 물이요 깨진 독이다 :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일.

◈ 엎친 데 덮친다. : 불행이 거듭 새김을 뜻하는 말. 설상가상(雪上加霜)

◈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을 못 막는다. : 여러 사람이 애써도 한 사람의 나쁜 짓을 막지 못한다는 말.

◈ 열 손가락을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부모에게는 다같이 중하다는 뜻.

◈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 사람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다.

◈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아무리 강철같은 심지를 가진 사람이라도 여러 차례 꾀고 달래면 결국 그 유혹에 넘어가고 만다.

◈ 열흘 굶어 군자 없다. : 아무리 착한 사람일지라도 빈곤하게 되면 마음이 변하여 옳지 못한 짓을 하게 된다.

◈ 염라대왕이 제 할아비라도 어쩔 수 없다. : 큰 죄를 짓거나 무거운 병에 걸려 살아날 도리가 없다는 뜻.

◈ 염불 못하는 중이 아궁이에 불 땐다. : 무능한 사람은 같은 계열이라도 가장 천한 일을 하게 된다는 뜻.

◈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 : 마땅히 할 일에는 정성을 들이지 않고 딴 곳에 마음을 둔다.

◈ 영리한 고양이가 밤 눈 못 본다. : 똑똑한 체하는 사람이 흔히 못난 짓을 함을 이르는 말.

◈ 옆 찔러 절 받기 : 상대방은 할 생각도 없는데 스스로가 요구하거나 알려 줌으로써 대접을 받는다는 말.

◈ 오금아 날 살려라. : 도망할 때 마음이 급하여 다리가 빨리 움직여지기를 갈망하는 뜻.

◈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앓는다. : 여름에 감기 앓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 오뉴월 똥파리 꾀듯한다. : 어디든지 먹을 것이라면 용케도 잘 찾아 다니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오뉴월 하루 볕이 무섭다. : 오뉴월은 해가 길기 때문에 잠깐 동안이라도 자라는 정도의 차이가 크다는 뜻.

◈ 오뉴월에 얼어 죽는다. : 과히 춥지도 않은데 추워하며 지나치게 추위를 못 이기는 사람을 보고 놀리는 말.

◈ 오던 복도 달아나겠다. : 그 사람이 하는 짓이 하도 얄미워서 오던 복도 도로 나간다는 뜻.

◈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다. : 하는 일이 없는 것 같아도 매우 바쁘다는 뜻.

◈ 오랜 가뭄 끝에 단비 온다. : 오랜 가뭄 끝에 비가 와서 농민들이 매우 좋아하듯이 오래도록 기다렸던 일이 성 사되어 기쁘다는 뜻.

◈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아라. : 되지도 않을 일은 처음부터 뜻하지도 말아라.

◈ 오 리 보고 십 리 간다. : 적은 일이라도 유익한 것이면 수고를 아끼지 아니해야 한다는 뜻.

◈ 오소리 감투가 둘이다. : 한 가지 일에 책임질 사람은 두 명이 있어서 서로 다툰다는 뜻.

◈ 오장이 뒤집힌다. : 마음이 몹시 상하여 걷잡을 수 없다는 뜻.

◈ 옥 쟁반에 진주 구르듯 하다. : 목소리가 맑고 깨끗하며 또렷한 것.

 

◈ 옥도 닦아야 제 빛을 낸다. : 사람도 정상적으로 교육을 받지 않으면 자기의 뜻을 이루지 못한다는 뜻.

◈ 옥에도 티가 있다. : 아무리 훌륭한 물건이나 사람에게도 조그만 흠은 있다.

◈ 옷이 날개다. : 옷이 좋으면 인물이 한층 더 훌륭하게 보인다는 뜻.

◈ 왕후 장상이 씨가 있나 : 훌륭한 인물이란 가계나 혈통이 있는 것이 아니고 노력 여부에 달렸다는 말.

◈ 욕심 많은 놈이 참외 버리고 호박 고른다. : 무슨 일에는 욕심을 너무 부리다가 도리어 자신이 손해를 보게 된 다는 뜻.

◈ 용 꼬리 되는 것보다 닭 대가리되는 것이 낫다. : 큰 단체에서 맨 꼴찌로 있는 것보다는 오히려 작은 단체에서 우두머리로 있는 것이 낫다는 뜻.

◈ 우물 안 개구리 : 견문이 좁아 넓은 세상의 사정을 모름을 비유.

◈ 우물가에 어린애 보낸 것 같다. : 익숙하지 못한 사람에게 무슨 일을 시켜 놓고 마음이 불안하다는 뜻.(물가에 애 세워 놓은 듯.)

◈ 우물에서 숭늉 찾는다. : 성미가 아주 급하다는 뜻.

◈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 무슨 일이든지 한 가지 일을 꾸준히 계속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

◈ 우박 맞은 호박잎이다. : 우박 맞아 잎이 다 찢어져 보기가 흉한 호박잎처럼 모양이 매우 흉칙하다는 뜻.

◈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 나중에는 어떻게 되든지 우선은 좋은 편을 취한다.

◈ 우수 경칩에 대동강이 풀린다. : 추운 겨울 날씨도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따뜻해지기 시작한다는 말.

◈ 울며 겨자 먹기 : 싫은 일을 억지로 함의 비유.

◈ 울지 않는 아이 젖 주랴. : 요구가 없으면 주지도 않는다는 뜻.

◈ 웃는 낮에 침 뱉으랴. : 좋은 낯으로 대하는 사람에게는 모질게 굴지 못한다.

◈ 웃음 속에 칼이 있다. : 겉으로는 친한 체 하면서 속으로는 도리어 해롭게 한다는 말. 구밀복검(口蜜腹劍)

◈ 원님 덕에 나팔 분다. : 훌륭하고 덕이 높은 사람을 따르다가 그 덕으로 분에 넘치는 대접을 받음의 비유.

◈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 남의 원한을 사면 반드시 보복을 받는다는 뜻.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 아무리 익숙하고 잘 하는 사람이라도 실수할 때가 있다는 말.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 무슨 일이든지 윗사람의 행동이 깨끗하여야 아랫사람도 따라서 행실이 바르다.

◈ 윷짝 가르듯 한다. : 윷짝의 앞뒤가 분명하듯이 무슨 일에 대한 판단을 분명히 한다는 말.

◈ 은행나무도 마주 봐야 연다. : 은행나무도 마주 보아야 열매를 맺듯이 남녀도 서로 결합해야 집안이 번영한다는 뜻.

◈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 : 남에게서 은혜를 받고 보답하지는 못할 망정 도리어 해친다는 뜻.

◈ 음식은 들수록 줄고 말은 할수록 는다. : 음식은 전할수록 줄고 말은 전할수록 늘어난다는 뜻.

◈ 음지도 양지된다. : 현재의 불행이나 역경도 때를 만나면 행운을 맞이하게 된다.

◈ 의뭉하기는 구렁이다. : 속으로는 다 알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무르는 척 하기를 잘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 : 없으면 없는 그대로 살아갈 수 있다는 말.

◈ 이로운 말은 귀에 거슬린다. : 일반적으로 귀에 거슬리는 말은 자신에게 유익한 말이기 때문에 잘 판단해서 받 아 들여야 한다는 뜻.

◈ 이마에 내천(川)자를 그린다. : 얼굴을 찌푸린다는 말.

◈ 이불 안에서 활개 친다. : 남이 안 보는 곳에서 큰 소리 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이사 가는 놈이 계집 버리고 간다. : 자신이 하는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잊어 버렸거나 잃었다는 말.

◈ 이웃사촌이다. : 이웃 사람은 사촌끼리나 다름없이 정답게 지낸다는 뜻.

◈ 이웃집 개도 부르면 온다. : 불러도 대답조차 없는 사람을 핀잔 주는 말.

◈ 익은 밥 먹고 선 소리한다. : 실없는 말을 한다는 뜻.

◈ 임도 보고 뽕도 딴다. : 어떤 일을 함께 겸하여 계획한다는 뜻.

◈ 입술에 침이나 바르고 말해라. : 거짓말을 공공연히 할 때 욕하는 말.

◈ 입술이 없으면 이빨이 시리다. : 가까운 두 사람 중에서 한 사람이 망하면 다른 사람도 그 영향을 받음을 가리 리키는 말. 순망치한(脣亡齒寒)

◈ 입에 맞는 떡 : 마음에 꼭 드는 물건이나 일을 가리키는 말.

◈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 당장은 괴로우나 결과는 이롭다는 뜻.

◈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라. : 말은 언제나 바르게 하라는 말.

◈ 입이 여럿이면 무쇠도 녹인다. : 여러 사람이 의견의 일치를 보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뜻.

◈ 입이 열이라도 할 말이 없다. : 변명할 여지가 없다는 말.

◈ 입추의 여지가 없다. : 빈틈이 없다. 발 들여 놓을 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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