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의 사회 병리적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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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의 사회 병리적 현상에 대해 말해 보시오.

 

▶답 : 첫째로, 성격상의 양향성을 들 수 있습니다. 청소년은 언제 어디서 어떠한 형태로 나타날지도 모르는 럭비공과도 같은 성격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괴테가 '질풍 노도의 시기'로 말했듯이 좌절과 불만이 잠재되어 여러 가지 문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둘째로, 평등의 개념을 착각하고 있습니다. 평등이나 자유의 개념을 각자의 책임이라는 의무감을 망각하고 남녀 노소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셋째로, 성인들의 윤리적 가치에 무조건적으로 도전하고 부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의식의 성장에 따라 세계를 독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려고 하며, 자신들의 가치 체계를 창조하려는 강한 욕구를 지니고 있습니다.

 

넷째로, 현실 세계를 부정하고 지나치게 이상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세속적인 것을 거부하고 배척하려 하며, 자신의 결벽성을 내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것은 청소년기의 자기 중심주의를 뜻합니다.

 

마지막으로, '유예기간의 연장'을 당연시하여 부모님께 의존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청소년기를 벗어나 성인 세대에 접어들면서 책임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시대를 잘못 만났다'고 느끼는 세대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상실한 것으로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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