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의 변동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by 처사21환율의 변동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말해보시오.
▶답 : (환율의 의미와 환율이 변동하는 근본 원인을 밝힌 뒤에 수출 수입과 관련하여 진술하고, 환율의 안정을 위한 방안까지 제시하면 좋겠다.)
일반적으로 통화의 가치는 그 통화가 가지는 구매력에 의하여 표현되는데, 1국 통화의 외국에서의 구매력은 외화와 교환됨으로써 실현되기 때문에 1국 통화와 외국 통화의 교환비율로서의 환율은 l국 통화의 대외가치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중요시된다. 한국의 경우는 달러나 마르크와 같은 외화를 원화와 교환할 때의 비율, 즉 외화를 원화로 매매할 때의 가격이다.
환율의 결정요인은 외환시장에서의 수급 상황에 따라 변동되며 수급상황은 경제성장, 물가, 금리등의 초경제 여건과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달러화 시세, 환율수준에 대한 예상 등을 반영하므로 환율은 결국 이들의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환율인하(평가절상)는 수출가격이 환율 인상분 만큼 비싸지기 때문에 수출 비중이 높은 산업이나 기업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수출 감소)을 미치며, 반면에, 원자재 수입 비중이 높거나 완제품을 수입 판매하는 업체의 경영 여건을 개선(수입가격이 환율 인상분 만큼 싸지기 때문에) 시킨다.
환율의 인상(평가절하)은 그 반대의 효과가 나타난다.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 수출가격이 낮아져 그 만큼 경쟁력이 강화되고 이윤을 높일 수 있으나 그것도 장기적일 수 없다. 왜냐하면 원자재의 수입비중이 큰 기업은 원가부담의 상승으로 환율인상의 효과를 상쇄하기 때문이다. 또 외채가 많은 기업은 상환 부담이 무거워져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다.
환율의 변동에 따라서 희비(喜悲)가 엇갈리는 경제구조를 탈피하여 기술혁신에 의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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