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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을 만났을 때 무슨 생각이 들었는가?

by 처사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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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을 만나면서 무슨 생각을 했는가? 미래의 자기의 꿈은?

 

 : 외국인들을 많이 만나지는 못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을 만나보니 그들도 우리처럼 친절한 태도를 좋아하더라 그들을 만나면서 저는 동시 통역사의 일을 저의 미래 직업으로 설정하여 이번에 영문학과를 지원했다. 화면을 보고 만나는, 화면에 나타난 표정을 보고 동경과 서울에서 의견을 주고받는 시대, 그리고 화면상에는 한국어와 일본어를 알고 있는 여성이 동시에 나와서 두 사람의 대화를 연결시켜 주는 시스템이 앞으로는 대중화될 것이다. 순발력이 있어야 하고 귀도 밝아야 하며 집중력이 강해야 하고, 분위기가 부드러워야 하며 국제 감각이 있되, 각 국의 예절에 대한 기본 소양의 폭이 넓어야 하고, 정치가, 사업가 모임 등 각 모임의 성격에 따른 표현력의 뉘앙스를 찾아낼 수 있는 섬세한 언어능력의 소유자, 결코 가벼운 분위기만 연출하지 않는 중후한 인품의 소유자여야 동시 통역사의 일을 훌륭하게 수행해 낼 수 있을 것이다. 흔히 이런 얘기를 하면 자기는 동시통역사가 될 자격이 없으니 애초부터 포기하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 다. 

 

그러나 언어 공부 못지 않게 다방면에 충분한 독서와 소양 노력을 해간다면 누구나 다다를 수 있는 평균적 수준의 태도를 원하며, 아주 탁월한 매너를 원하지도 않고 오히려 너무 우수한 태도는 부자연스러움을 가져다 줄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 나라에는 동시통역 대학원이 있어서 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데 대학 졸업 후 여성들이 오히려 남성들보 다 더 많이 지원하고 있는 추세이다. 경쟁이 심해서 입학이 쉽지는 않지만 공부 과정도 결코 만만치 않다. 영어를 불어로 통역한다든지 일본어를 독어로 통역하는 외국어 통역 코스는 무려 3년 과정의 공부를 해야 하고, 우리말을 불어로, 영어를 우리말로 통역하는 과정도 2년 강좌로 구성되어 있어서 모두 쉬운 코스는 아니다. 하지만 철저한 교육과 데스트, 좋은 시설이 되어 있어서 여기만 졸업하면 국제적으로도 공인 받고 있다. 우리 나라 기업에서는 이런 인재를 찾기가 어렵다고 할 정도로 이들은 세계 어디든지 취업처를 찾아 나아가고 있다. 외무부의 무슨 행사가 있으면 그때만 가서 동시통역을 해주는 일도 있고, 어느 회사의 동시 통역사로 아예 취직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하거나, 번역 회사나 통역 전문 대행 회사에 취업하거나, 주한 외국 대사관에 정규직원으로 취직하거나, 외국 신문사의 리포터로 들어가거나 코리아 헤럴드, 코리아 타임스 같은 신문사로 진출하거나, 영어나 일본어 학원 전임강사로 진출하는 경우나 외국 유학을 떠나서 어학 연수없이 바로 그 나라의 대학원에 입학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사회 진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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