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독서창고

한글속담모음 3

by 처사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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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앞길이 구만리 같다.

: 나이가 젊어서 앞길이 창창함을 이르는 말.

 

802. 애호박에 말뚝 박기

: 심술궂은 짓을 한다는 뜻.

 

803. 약도 지나치면 해롭다.

: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정도가 지나치게 되면 도리어 해롭게 된다는 뜻.

 

804. 약방에 감초

: 어떤 모임에나 참석 잘하는 사람을 두고 비유한 말.

 

805.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 겉으로는 얌전한 척하는 사람이 뒤로는 오히려 더 나쁜 짓만 일삼는다는 뜻.

 

806.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 헤엄은 안한다.

: 아무리 위급한 때라도 점잖은 사람은 체면 깎이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말.

 

807. 양반은 얼어 죽어도 짚불은 안 쬔다.

: 아무리 궁해도 체면에 어울리지 않는 일은 안한다는 뜻.

 

808. 양지가 음지되고 음지가 양지된다.

: 세상 일이 번복이 많음을 일컫는 말.

 

809.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 모든 일을 언제나 조심성 있게 해야 함을 일컫는 말.(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810. 어느 구름에서 비가 올지

: 일은 되어 보아야 알지 미리 짐작하기 어렵다는 말. (언제 무 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말.)

 

811. 어느 장단에 춤을 추랴.

: 하도 참견하는 사람이 많아 어느 말을 따라야 할지 모를 때 하는 말.

 

812. 어느 집 개가 짖느냐 한다.

: 남이 하는 말을 듣는 척도 하지 않는 것.

 

813. 어둔 바에 주먹질하기다.

: 상대방이 보지 않는데서 화를 내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

 

814. 어르고 뺨치기

: 그럴듯한 말로 남을 해롭게 한다는 뜻.

 

815.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 변변치 않은 것이 격에 맞지 않게 망신스러운 행동을 함으로서 체적인 품위를 떨어뜨림을 비유한 말.

 

816. 어질병이 지랄병 된다.

: 작은 병통이 나중에는 큰 병통이 된다는 뜻.

 

817. 억지 춘향이

: 사리에 맞지 않아 안될 일을 억지로 한다는 뜻.

 

818. 언 발에 오줌 누기

: 눈 앞에 급한 일을 피하기 위해서 하는 임시 변통이 결과적으로 더 너쁘게 되었을 때 하는 말.

 

819. 얻은 떡이 두레 반이다.

: 여기 저기서 조금씩 얻은 것이 남이 애써 만든 것보다 많다는 말

 

820. 업은 아이 삼년 찾는다.

: 가까운 데 있는 것을 모르고 먼데 가서 여기저기 찾아 다닌다는 뜻.

 

821. 엉덩이에 뿔이 났다.

: 아직 자립할 처지에 이르지 못한 사람이 옳은 가르침을 받지 못하고 빗나길 때 쓰는 말.

 

822. 엎드리면 코 닿을 데

: 매우 가까운 거리.

 

823. 엎지른 물이요 깨진 독이다

: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일.

 

824. 엎친데 덮친다.

: 불행이 거듭 새김을 뜻하는 말.

 

825.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 사람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다.

 

826.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아무리 강철같은 심지를 가진 사람이라도 여러차례 꾀고 달래면 결국 그 유혹에 넘어각고 만다.

 

827.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을 못 막는다.

: 여러 사람이 애써도 한 사람의 나쁜 짓을 막지 못한다는 말.

 

828. 열 손가락을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부모에게는 다같이 중하다는 뜻.

 

829. 열흘 굶어 군자 없다.

: 아무리 착한 사람일지라도 빈곤하게 되면 마음이 변하여 옳지 못한 짓을 하게 된다.

 

830. 염라대왕이 제할아비라도 어쩔수 없다.

: 큰 죄를 짓거나 무거운 병에 걸려 살아날 도리가 없다는 뜻.

 

831. 염불 못하는 중이 아궁이에 불 땐다.

: 무능한 사람은 같은 계열이라도 가장 천한 일을 하게 된다는 뜻.

 

832.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

: 마땅히 할 일에는 정성을 들이지 않고 딴 곳에 마음을 둔다.

 

833. 영리한 고양이가 밤 눈 못 본다.

: 똑똑한 체하는 사람이 흔히 못난 짓을 함을 이르는 말.

 

834. 옆 찔러 절 받기

: 상대방은 할 생각도 없는데 스스로가 요구하거나 알려 줌으로써 대접을 받는다는 말.

 

835. 오금아 날 살려라.

: 도망할 때 마음이 급하여 다리가 빨리 움직여지기를 갈망하는 뜻.

 

836.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앓는다.

: 여름에 감기 앓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837. 오뉴월 똥파리 꾀듯한다.

: 어디든지 먹을 것이라면 용케도 잘 찾아 다니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838. 오뉴월에 얼어 죽는다.

: 과히 춥지도 않은데 추워하며 지나치게 추위를 못 이기는 사람 을 보고 놀리는 말.

 

839. 오뉴월 하루 볕이 무섭다.

: 오뉴월은 해가 길기 때문에 잠깐 동안이라도 자라는 정도의 차 이가 크다는 뜻.

 

840. 오던 복도 달아나겠다.

: 그 사람이 하는 짓이 하도 얄미워서 오던 복도 도로 나간다는 뜻.

 

841.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다.

: 하는 일이 없는 것 같아도 매우 바쁘다는 뜻.

 

842. 오랜 가뭄 끝에 단비 온다.

: 오랜 가뭄 끝에 비가 와서 농민들이 매우 좋아하듯이 오래도록 기다렸던 일이 성사되어 기쁘다는 뜻.

 

843.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아라.

: 되지도 않을 일은 처음부터 뜻하지도 말아라.

 

844. 오리 보고 십리 간다.

: 적은 일이라도 유익한 것이면 수고를 아끼지 아니해야 한다는 뜻.

 

845. 오소리 감투가 둘이다.

: 한 가지 일에 책임질 사람은 두명이 있어서 서로 다툰다는 뜻.

 

846. 오장이 뒤집힌다.

: 마음이 몹시 상하여 걷잡을 수 없다는 뜻.

 

847. 옥도 닦아야 제 빛을 낸다.

: 사람도 정상적으로 교육을 받지 않으면 자기의 뜻을 이루지 못한다는 뜻.

 

848. 옥에도 티가 있다.

: 아무리 훌륭한 물건이나 사람에게도 조그만 흠은 있다.

 

849. 옥 쟁반에 진주 구르듯하다.

: 목소리가 맑고 깨끗하며 또렷한 것.

 

850. 옷이 날개다.

: 옷이 좋으면 인물이 한층 더 훌륭하게 보인다는 뜻.

 

851. 왕후 장상이 씨가 있나

: 훌륭한 인물이란 가계나 혈통이 있는 것이 아니고 노력 여부에 달렸다는 말.

 

852. 욕심 많은 놈이 참외 버리고 호박 고른다.

: 무슨 일에는 욕심을 너무 부리다가 도리어 자신이 손해를 보게 된다는 뜻.

 

853. 용꼬리 되는 것보다 닭대가리 되는 것이 낫다.

: 큰 단체에서 맨 꼴찌로 있는 것 보다는 오히려 작은 단체에서 우두머리로 있는 것이 낫다는 뜻.

 

854. 우물가에 어린애 보낸 것 같다.

: 익숙하지 못한 사람에게 모슨 일을 시켜놓고 마음이 불안하다는 뜻.

 

855. 우물 안 개구리

: 견문이 좁아 넓은 세상의 사정을 모름을 비유.

 

856. 우물에서 숭늉 찾는다.

: 성미가 아주 급하다는 뜻.

 

857. 우박 맞은 호박잎이다.

: 우박 맞아 잎이 다 찢어져 보기가 흉한 호박잎처럼 모양이 매 우 흉칙하다는 뜻.

 

858.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 무슨 일이든지 한 가지 일을 꾸준히 계속해야 성공할 수 있다 는 말.

 

859.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 나중에는 어떻게 되든지 우선은 좋은 편을 취한다.

 

860. 우수 경칩에 대동강이 풀린다.

: 추운 겨울 날씨도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따뜻해지기 시작한다 는 말.

 

861. 울며 겨자 먹기

: 싫은 일을 억지로 함의 비유.

 

862. 울지 않는 아이 젖 주랴.

: 요구가 없으면 주지도 않는다는 뜻.

 

863. 웃는 낮에 침 뱉으랴.

: 좋은 낯으로 대하는 사람에게는 모질게 굴지 못한다.

 

864. 웃음 속에 칼이 있다.

: 겉으로는 친한 체 하면서 속으로는 도리어 해롭게 한다는 말.

 

865.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 무슨 일이든지 윗사람의 행동이 깨끗하여야 아랫사람도 따라서 행실이 바르다.

 

866. 원님 덕에 나팔 분다.

: 훌륭하고 덕이 높은 사람을 따르다가 그 덕으로 분에 넘치는 대접을 받음의 비유.

 

867.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 남의 원한을 사면 반드시 보복을 받는다는 뜻.

 

868.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 아무리 익숙하고 잘 하는 사람이라도 실수할 때가 있다는 말.

 

869. 윷짝 가르듯 한다.

: 윷짝의 앞뒤가 분명하듯이 무슨 일에 대한 판단을 분명히 한다 는 말.

 

870. 은행나무도 마주봐야 연다.

: 은행나무도 마주 보아야 열매를 맺듯이 남녀도 서로 결합해야 집안이 번영한다는 뜻.

 

871.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

: 남에게서 은혜를 받고 보답하지는 못할 망정 도리어 해친다는 뜻.

 

872. 음식은 들수록 줄고 말은 할수록 는다.

: 음식은 전할수록 줄고 말은 전할수록 늘어난다는 뜻.

 

873. 음지도 양지된다.

: 현재의 불행이나 역경도 때를 만나면 행운을 맞이하게 된다.

 

874. 의뭉하기는 구렁이다.

: 속으로는 다 알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무르는척 하기를 잘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875. 이로운 말은 귀에 거슬린다.

: 일반적으로 귀에 거슬리는 말은 자신에게 유익한 말이기 때문 에 잘 판단해서 받아 들여야 한다는 뜻.

 

876. 이마에 내천(川)자를 그린다.

: 얼굴을 찌푸린다는 말.

 

877. 이불 안에서 활개 친다.

: 남이 안 보는 곳에서 튼 소리 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878. 이사 가는 놈이 계집 버리고 간다.

: 자신이 하는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잊어버렸거나 잃었다 는 말.

 

879.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

: 없으면 없는 그대로 살아갈 수 있다는 말.

 

880. 이웃사촌이다.

: 이웃 사람은 사촌 끼리나 다름없이 정답게 지낸다는 뜻.

 

881. 이웃집 개도 부르면 온다.

: 불러도 대답조차 없는 사람을 핀잔 주는 말.

 

882. 익은 밥 먹고 선 소리한다.

: 실없는 말을 한다는 뜻.

 

883. 임도 보고 뽕도 딴다.

: 어떤 일을 함께 겸하여 계획 한다는 뜻.

 

884. 입술에 침이나 바르고 말해라.

: 거짓말을 공공연히 할 때 욕하는 말.

 

885. 입에 맞는 떡

: 마음에 꼭 드는 물건이나 일을 가리키는 말.

 

886.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 당장은 괴로우나 결과는 이롭다는 뜻.

 

887.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라.

: 말은 언제나 바르게 하라는 말.

 

888. 입이 여럿이면 무쇠도 녹인다.

: 여러 사람이 의견의 일치를 보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뜻.

 

889. 입이 열이라도 할 말이 없다.

: 변명할 여지가 없다는 말.

 

890. 입추의 여지가 없다.

: 빈틈이 없다.

: 발 들여 놓을 틈도 없다.

 

891. 자는 범 침 주기

: 그대로 가만 두었으면 아무일도 없었을 것을 공연히 건드려서 일을 저질러 위태롭게 된다는 말.

 

892. 자다가 벼락 맞는다.

: 급작스레 뜻하지 않던 변을 당하여 어쩔줄 모를 때를 일컫는 말.

 

893.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 얼토 당토 않은 딴 소리를 불쑥 내민다는 뜻.

 

894.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 뚜껑 보고 놀란다.

: 한번 혼이 난 뒤로는 매사에 필요 이상으로 조심을 한다는 뜻.

 

895. 자라 알 지켜보듯 한다.

: 어떻게 일을 처리하려고 노력하지는 않고 그저 묵묵히 들여다 보고만 있다는 의미.

 

896.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앞으로 크게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장래성이 엿보인다는 말.

 

897. 자루속 송곳은 빠져나오게 마련이다.

: 남들이 알지 못하도록 아무리 은폐하려 해도 탄로날 것은 저절로 탄로가 난다는 뜻.

 

898. 자식 겉 낳지 속은 못 낳는다.

: 자식이 좋지 못한 생각을 품어도 그것을 부모가 알지 못한다는 뜻.

 

899. 자식도 품안에 들 때 자식이다.

: 자식은 어렸을 때나 부모 뜻대로 다루지 크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뜻.

 

900. 자식을 길러 봐야 부모 은공을 안다.

: 부모의 입장이 되어 봐야 비로소 부모님의 길러준 은공을 헤아릴 수 있다는 말.

 

 

901. 작은 고추가 더 맵다.

: 몸집이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 도리어 단단하고 재주가 뛰어 남을 비유하는 말.

 

902. 잔고기가 가시는 세다.

: 몸집이 자그마한 사람이 속은 꽉 차고 야무지며 단단할 때 이르는 말.

 

903. 잔소리 많은 집안은 가난하다.

: 잔소리가 많으면 가정이 늘 화목하지 못하고, 화목하지 못하면 가난을 벗어날 수 없다는 뜻.

 

904. 잔솔밭에서 바늘 찾기다.

: 매우 찾아내기 어려움을 나타내는 말.

 

905. 잔칫날 잘 먹으려고 사흘 굶을까?

: 훗 날에 있을 일만 믿고 막연히 기다리겠느냐는 뜻.

 

906. 잘되면 술이 석 잔이요 못되면 뺨이 세 대다.

: 예로부터 결혼 중매는 잘하면 술을 얻어 먹게 되고 잘못하면 매를 맞게 되므로 조심해서 주선하라는 말.

 

907. 잘 되면 제 탓이요 못되면 조상 탓이다.

: 일이 잘 되면 제가 잘 해서 된 것으로 여기고 안 되면 남을 원 망한다는 뜻.

 

908. 잘 되면 충신이요 못 되면 역적이다.

: 일이 성공하면 칭송을 받고 실패하면 멸시당하는 것이 세상 일 이라는 뜻.

 

909. 잘 살아도 내 팔자 못 살아도 내 팔자

: 잘 살고 못 사는 것이 모두 자기의 타고 난 운명이라는 뜻.

 

910. 잘 집 많은 나그네가 저녁 굶는다.

: 일을 너무 어지럽게 여러 가지로 벌여 놓기만 하면 결국에는 일의 결실을 보지 못하고 실패하게 된다는 뜻.

 

911. 잠 결에 남의 다리 긁는다.

: 자기를 위하며 한 일이 뜻밖에 남을 위한 일이 되어 버렸다.

(얼떨결에 남의 일을 제 일로 알고 한다는 말.)

 

912. 잠을 자야 꿈도 꾼다.

: 원인을 짓지 않고는 결과를 바랄 수 없다는 말.

 

913. 잠자리 날개 같다.

: 옷감이 매우 얇고도 고운 것을 이름.

 

914. 장가 들러 가는 모이 불알 떼어 놓고 간다.

: 가장 긴요한 것을 잊어 버린다는 말.

 

915. 장구를 쳐야 춤을 추지

: 가들어 주는 사람이 있어야 일을 할 수 있다는 말.

 

916. 장구 치는 놈 따로 있고 고개 까딱이는 놈 따로 있나?

: 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남에게 나누어 하자고 할 때 핀잔 주는 말.

 

917. 장난 끝에 살인 난다.

: 장난 삼아 우습게 알고 한일이 큰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918. 장님 제 닭 잡아 먹기

: 남을 해하려다 해가 제게로 돌아옴.

 

919. 장님 코끼리 말하듯 한다.

: 어느 부분만 가지고 전체인 것 처럼 여기고 말한다는 뜻.

 

920. 장대로 하늘 재기

: 가능성이 없는 짓.

 

921. 장마에 논둑 터지듯 한다.

: 장마 때 세차게 내리는 비에 의해서 논둑이 무너지듯이 일거리 가 계속 생긴다는 뜻.

 

922. 장부가 칼을 빼었다가 다시 꽂나?

: 큰 일을 결심하고 하여면 사람이 사소한 방해가 있다고 해서 그만 둘 수 없다는 말.

 

923. 장부일언이 중 천금

: 남자의 말 한마디는 천금같이 무겁다는 뜻으로서 한번 한 말은 꼭 지킨다는 뜻.

 

924. 장니 장모는 반부모다.

:부부는 한몸과 같으므로 마땅히 아내의 부모도 자신의 부모와 똑같다는 의미.

 

925.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서방이 받는다

정작 수고한 사람은 응당 보수를 받지 못 하고 엉뚱한 사람이 그 이익을 차지한다는 말.

 

926. 저녁 굶은 시어미 꼴 같다

시무룩하게 성낸 사람을 가리키는 말.

 

927. 저 먹자니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

몹시 인색하다는 말.

 

928. 저 살 구멍만 찾는다

남이야 어떻게 되든지 전혀 상관하지 않고 제 욕심대로만 자기 이익을 취해 버린다는 의미.

 

929. 저 잘난 맛에 산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남보다 잘났다고 자존심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뜻.

 

930. 적게 먹고 가는 똥 눈다

욕심을 부리지 않고 분수대로 살라는 뜻.

 

931. 적게 먹으면 명주요 많이 먹으면 망주라

모든 일은 정도에 맞게 하여야 한다는 말.

 

932. 전 정이 구만리 같다.

나이가 젊어서 장래가 아주 유망하다.

 

933. 절룩 말이 천리 간다.

약한 사람이라도 꾸준하게 열심히 노력해 나가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말.

 

934. 절에 가면 중 노릇하고 싶다

․일정한 주견이 없이 덮어 놓고 남을 따르려 한다.

 

935. 절에 가서 젓국 달라 한다

있을 수 없는데 가서 없는 것을 구한다는 말이니 당치 않은 곳에 가서 어떤 물건을 찾을 때 쓰는 말.

 

936.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 젊었을 때의 고생운 후일에 잘 살기 위한 밑거름이 된다는 의미.

 

937. 접시물에 빠져 죽는다

처지가 매우 궁박하여 어쩔 줄을 모르고 답답해 함을 이름.

 

938. 접시 밥도 담을 탓이다

수단이나 성의를 다하면 어려운 일이라도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말.

 

939. 정성이 있으면 한식에도 세배 간다

마음에만 있으면 언제라도 제 성의는 표시 할 수 있다는 말.

 

940. 젖 먹던 힘이 다 든다

일이 몹시 힘이 든다.

 

941. 제 것 주고 빰 맞는다

남에게 잘 해 주고 도리어 욕을 먹는다.

 

942. 제 꾀에 제가 넘어 간다

꾀를 너무 부리다가 제가 도리어 그 꾀에 넘어간다.

 

943. 제 논에 물 대기

자기의 이익만 생각한다는 뜻.

 

944. 제 눈의 안경이다

보잘 것 없는 것도 마음에 들면 좋아 보인다는 말.

 

945. 제 도끼에 제 발등 찍힌다

자기가 한 일이 자기에게 해가 된다.

 

946. 제 돈 서 푼만 알고 남의 돈 칠 푼은 모른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만 소중히 여기고 남의 것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말.

 

947. 제 똥 구린 줄은 모른다

자기의 허물은 반성할 줄 모른다.

 

948. 제 방귀에 제가 놀란다

자기의 무의식 중에 한 일을 도리어 뜻 밖으로 안다.

 

949. 제 배가 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남의 사정은 조금도 알아 줄줄 모르고 자기만 알고 자기 욕심만 채우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950. 제 버릇 개 줄까

나쁜 버릇은 쉽게 고치기가 어렵다.

 

951. 제비는 작아도 강남을 간다

사람이나 짐승이 모양은 작아도 제 할 일은 다 한다.

 

952. 제 얼굴 못 나서 거울 깬다

제 잘못은 모르고 남만 나무란다는 뜻.

 

953. 제 칼도 남의 칼 집에 들면 찾기 어렵다

비록 자기 물건이라도 남의 손에 들어 가게 되면 제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말.

 

954. 제 코가 석 자나 빠졌다

남을 나서서 도와 주기는 커녕 자기도 궁지에 빠져서 어쩔 도리가 없다는 뜻.

 

955. 제 털 뽑아 제 구멍에 막기

성미가 너무 고지식하여 융통성이 없다는 말.

 

956. 제 흉 열 가진 놈이 남의 흉 한가지 본다

제 결점 많은 것은 모르면서 남의 작은 결점을 도리어 흉본다.

 

957. 제 팔자 개 못 준다

타고난 운명은 버릴 수 없다는 말.

 

958. 조상덕에 이 밥을 먹는다

조상덕에 부유하게 산다는 말.

 

959. 조잘거리는 아침 까치 같다

커다란 소리로 지껄이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960. 족제비도 낯 짝이 있다

염치나 체면을 모르는 사람을 탓하는 말.

 

961. 좁살 싸레기만 먹었나

아무에게나 반말을 하는 버릇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962. 좁쌀 영감이다

꼬장꼬장하게 잔소리를 심히 하고 간섭을 많이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963.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

욕을 당한 그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화풀이를 딴 곳에 가서 한다는 뜻.

 

964. 종이 한 장 차이다.

종이 한 장 정도밖에 안되는 근소한 차이라는 뜻.

 

965.좋은 말도 세 번만 하면 듣기 싫다

아무리 좋은 것도 늘 보고 접하게 되면 지루해지고 싫증이 난다는 말.

 

966. 죄는 지은 대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

죄지은 사람은 마땅히 벌을 받고, 덕을 베푼 사람은 결국에는 복을 받는다는 뜻.

 

967. 주린 개 뒷간 넘겨다보듯 한다

누구나 배가 몹시 고플 때는 무엇이고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를 기웃거린다는 말.

968. 주머니 돈이 쌈지 돈이다. 결국은 마찬가지라는 뜻.

 

969. 주먹 구구에 박 터진다

․무슨 일을 어림 짐작으로 그저 대충 하다가는 크게 낭패를 당하게 된다는 뜻.

 

970. 주인 많은 나그네 밥 굶는다

해 준다는 사람이 너무 많으면 서로 미루다가 결국 안된다는 뜻

 

971. 주인 모르는 공사 없다

무슨 일이든지 주장된 사람이 모르면 안된다는 뜻의 말.

 

972. 죽도 밥도 안된다

되다가 말아서 아무 짝에도 쓸모없다는 뜻.

 

973. 죽 쑤어서 개 좋은 일 하였다․ 애써서 이루어 놓은 일이 남에게 유리할 뿐이다.

 

974. 죽어봐야 저승을 알지․무슨 일이나 겪어 보아야 실상을 알 수 있다는 말.

 

975. 죽은 나무에 꽃이 핀다․ 보잘 것 없던 집안에서 영화로운 일이 있을 때 하는 말.

 

976. 죽은 뒤에 약 방문이미 때가 지나 아무 소용이 없게 되었다는 말.

 

977. 죽은 자식 나이 세기이왕 그릇된 일을 생각하여도 쓸데 없다는 말.

 

978. 죽이 끊는지 밥이 끊는지 모른다․ 무엇이 어떻게 되는지 도무지 모른다.

 

979. 죽 푸다 흘려도 솥 안에 떨어진다․ 일이 제대로 안되어 막상 손해를 본 것 같지만 따지고

보면 결코 손해는 없다는 뜻.

 

980. 중병에 장사 없다․ 아무리 용감하고 튼튼한 사람도 중한 병에 걸리게 되면 꼼짝도 하지 못한다는 뜻.

 

981. 중은 중이라도 절 모르는 중이라․ 반드시 알아야 할 처지에 있으면서 모르고 있다는 말.

 

982. 중의 양식이 절 양식․ 그게 그것이라는 뜻.

 

983. 중이 미우면 가사도 밉다․ 그 사람이 밉다보니 그에게 딸린 것까지 다 밉게만 보인

다는 말.

 

984.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 아무리 중요한 일이라도 자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

 

985. 쥐 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몹시 고생을 하는 사람도 좋은 운수를 만날 적이 있다.

 

986. 쥐 구멍에 홍살문 세우겠다․ 마땅치 않은 일을 주책없이 하려 한다는 뜻.

 

987. 쥐 구멍을 찾는다․ 매우 부끄럽고 난처하여 급히 몸을 숨기려고 애를 쓴다는 말.

 

988. 쥐도 도망갈 구멍이 있어야 산다․ 무슨 일이나 만일을 대비해서 생각하고 일을 해야 나중에

안전하다는 뜻.

 

989. 쥐뿔도 모른다․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아는 체 한다는 말.

 

990.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한다․ 아무런 보잘 것 없고 약한 사람이라도 너무 무시하면 반항

한다.

 

991. 지붕 호박도 못 따는 주제에 하늘의 천도 따겠단다․ 아주 쉬운 일도 못하면서 당치도 않은 어려운 일을 하겠다

고 덤빈다는 뜻.

 

992. 지성이면 감천이다․ 사람이 무슨 일을 하나 정성이 지극하면 다 이룰 수도 있다는 말.

 

993. 지척이 천리다․ 서로 가까이 있으면서도 오랫 동안 모르고 왕래가 없어서 멀리 떨어져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의미.

 

994. 지키는 사람 열이 도둑 하나를 못 당한다․계획적인 도둑을 막기는 힘 든다는 뜻.

 

995. 집과 계집은 가꾸기 탓․허술한 집도 변변 찮은 여자도 평소에 잘 가꾸면 훌륭하게 된다는 말.

 

996. 집도 절도 없다․가진 집이나 재산이 없고 여기저기 떠 돌아 다닌다는 말.

 

997. 집에 금송아지를 매었으면 무슨 소용이냐․어떤 귀중한 물건을 가지고 있더라도 일을 당한 현장에서 그것을 쓰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

 

998.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들에 가도 샌다․타고난 천성이 나쁜 사람은 어디를 가나 그 성품을 고치기 어렵다는 말.

 

999. 짚신도 제 짝이 있다․보잘 것 없는 사람도 배필은 있다.

 

1000. 짝 잃은 기러기 같다․몹시 외로운 사람을 뜻하는 말.


 

1001. 쪽박 빌려 주니 쌀 꿔 달란다․편의를 봐 부면 봐 줄수록 더 요구 한다는 뜻.

 

1002. 쪽박 쓰고 벼락 피한다․아무리 애를 써도 피할 수 없음을 두고 비유한 말.

 

1003.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오지 않는다․아주 구두쇠나 인정이 없는 사람을 말함.

 

1004. 차려놓은 밥상 받듯 한다․이미 준비된 일을 하듯이 힘도 하나 안 들이고 손쉽게 한다는 뜻.

 

1005. 차면 넘친다․너무 정도에 지나치면 안된다는 뜻.훙성하면 언젠가는 쇠망한다는 뜻.

 

1006. 차일 피일 한다․자꾸 기한을 물려 간다는 뜻.

 

1007. 차(車)치고, 포(包)친다․장기를 둘 때 차고 먹고 포도 먹듯이 무슨 일을 아주 시원스럽게 해 치운다는 뜻.

 

1008. 찬 물도 위 아래가 있다․무슨 일에나 순서가 있다는 말.

 

1009. 찬 물에 기름 돌듯 한다․서로 화합하지 않고 따로 도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1010. 찬밥 더운밥 다 먹어봤다․산전수전을 다 겪어 보았기 때문에 세상 물정을 다 훤희 안다는 뜻.

 

1011. 찬 이슬을 맞은 놈이다․밤에만 돌아다니며 도둑질을 하느라고 이슬을 맞은 사람이라는 뜻.

 

1012. 찰거머리 정이다․한번 정이 들면 여간해서는 떨어질 줄 모르는 깊은 정이라는 뜻.

 

1013. 참깨 들깨 노는데 아주까리가 못 놀까․남들이 다하는 일을 나라고 못 하겠느냐는 뜻.

나도 한 몫 끼어 하자고 나설 때 쓰는 말.

 

1014. 참고 사는 것이 인생이다․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마음대로 세상을 살아 갈 수 없기 때문에 참고 살아야 한다는 뜻.

 

1015. 참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자기에게 당면한 고난을 참고 살아야 한다는 뜻.

 

1016.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랴․욕심이 있는 사람이 솔깃한 것을 보고 그냥 지나쳐 버리지 못한다.

 

1017. 참새가 죽어도 짹한다․아무리 약한 사람이라도 너무 괴롭히면 대항한다.

 

1018. 참새가 허수아비 무서워 나락 못 먹을까․반드시 큰 일을 하려면 다소의 위험정도는 감수해야 한다는 뜻.

 

1019. 참외 장수는 사촌이 지나가도 못 본척 한다․장사하는 사람은 인색하다는 뜻.

 

1020. 참을 인(忍)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아무리 분한 일이 있어도 꾹 참으면 위기를 모면할 수 있

다는 말.

 

1021. 책망은 몰래하고 칭찬은 알게 하랬다․남을 책망할 때는 다른 사람이 없는데서 하고 칭찬할 때는 다른 사람보는 앞에서 하여 자신감을 심어주라는 뜻.

 

1022. 처갓집에 송곳 차고 간다․처갓집 밥은 꼭꼭 눌러 담았기 때문에 송곳으로 파야 먹을 수 있다는 말이니, 즉 처갓집에서는 사위대접을 극진히 한다는 뜻.

 

1023. 처녀가 아이를 낳아도 할말이 있다․아무리 못된 짓을 했어도 구실과 변명의 여지는 있다.

 

1024. 처마 끝에서 까치가 울면 편지가 온다․까치는 길조이므로 아침에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소식이 있다는 말.

 

1025. 처삼촌 묘 벌초하듯하다․일에 정성을 드리지 않고 건성건성 해치워 버리는 것.

 

1026.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먹고 나중에는 술이 사람을 먹는다․술을 적당히 마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몸을 해치게 된다는 뜻.

1027. 척하면 삼천리다․무슨일이나 눈치로 분위기를 파악해서 신속하고 능수능란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뜻.

 

1028. 천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사람의 마음속은 물속처럼 들여다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알아내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1029. 천냥 빚도 말로 갚는다․말만 잘하면 1000냥이나 되는 엄청난 빚도 갚을 수 있듯이 처세하는 데는 자고로 말재간이 좋아야 한다는 뜻.

 

1030. 천둥에 개 놀라듯 한다․몹시도 놀라서 허둥대며 정신을 못차리고 날뛴다는 뜻.

 

1031. 천리마는 늙었어도 천리가던 생각만 한다․몸은 비록 늙었어도 마음은 언제나 젊은 시절과 다름없다는 말.

 

1032.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아무리 큰 일이라도 그 첫 시작은 작은 일부터 비롯된다는 말.

 

1033. 천만 재산이 서투른 기술만 못하다․자기가 지닌 돈은 있다가도 없어질 수 있지만 한번 배운 기술은 죽을 때까지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생활의 안정을 기할 수 있다는 뜻.

 

1034. 천석꾼은 천가지 걱정이요, 만석꾼은 만가지 걱정이다․사람은 누구에게나 저마다 한가지씩은 걱정이 있계 마련이므로 이를 참고 극복하여야 한다는 뜻.

 

1035. 철나자 노망든다

․인생이란 어물어물 하다보면 무엇하나 이루어 놓은 일도 없이 무상하게 늙는다는 뜻.

 

1036. 첫날밤에 지게 지고 들어가도 제 멋이다․제가 좋아서 하는 일은 남이 어떻게 보든지 전혀 상관이 없다는 뜻.

 

1037. 첫 딸은 살림밑천․처음에 딸을 낳은 서운함을 위로하는 말.

 

1038. 첫 술에 배 부르랴․어떤 일이든지 단번에 만족할 수는 없다.

 

1039. 청대콩이 여물어야 여물었나 한다․청대콩은 다 여물어도 여문 것인지 안 여문 것인지 눈으로 보아서는 잘 모르듯이 모든 일을 겉으로만 봐서는 잘 파악할 수 없다는 말.

 

1040. 청실홍실 매야만 연분인가․혼례식을 치르지 않고 동거생활을 하여도 부부는 역시 부부라는 뜻.

 

1041 초가 삼간 다 타도 빈대 죽는 것만 시원하다․비록 큰 손해를 보더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없어진 것만 흐뭇

하게 여긴다.

 

1042. 초년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초년에 고생을 겪은 사람이라야 세상살이에 밝고 경험이 많아서 복을 누리는 까닭에 그 고생을 달게 받아야 한다.

 

1043. 초록은 동색이다․끼리 끼리 모인다는 뜻의 말.

 

1044. 초사흘 달은 부지런한 며느리만 본다․부지런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사소한 일까지 모두 헤아려서 살필 수 없다는 뜻.

 

1045. 초상술에 권주가 부른다․때와 장소를 분별하지 못하고 행동한다.

 

1046. 초상집 개 같다․의지할 데가 없이 이리 저리 헤매어 초라하다.

 

1047. 초학(初學) 훈장(訓長)의 똥은 개도 안먹는다․훈장 즉 선생의 일이 매우 어렵고 힘들다는 말.

 

1048. 촌놈은 밥그릇 큰 것만 찾는다․무식한 사람은 어떠한 물건의 질은 무시하고 그저 양이 많은 것만 요구한다는 뜻.

 

1049. 촌닭 관청에 잡혀 온 격이다․경험 없는 일을 당하여 어리둥절 한다.

 

1050. 친 사람은 다리를 오그리고 자도 맞은 사람은 다리를 펴고 잔다.․남을 괴롭힌 가해자는 뒷 일이 걱정 되어 불안하나 피해자는 그 보다 마음이 편하다는 뜻.

 

1051. 칠년 가뭄에 하루 쓸 날없다․오랫동안 날씨가 개고 좋다가도 모처럼 무슨 일을 하려고 하면 비가 온다는 말.

 

1052. 침 뱉은 우물을 다시 먹는다․다시는 안 볼 듯이 야박하게 행동하더니 어쩌다가 자신의 처지가 아쉬우니까 다시 찾아 온다는 뜻.

 

1053. 칼 날 위에 섰다․매우 위태로운 처지에 놓였다는 말.

 

1054. 칼도 날이 서야 쓴다․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그만한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뜻.

 

1055. 코가 납작해 지다. 심한 무안을 당하거나 기가 죽음을 이르는 말.

 

1056. 코가 댓 자나 빠졌다․근심 걱정이 많아 맥이 확 빠졌다는 뜻.

 

1057. 꼬딱지 둔다고 살이될까․이미 잘못된 것을 그대로 둔다고 하더라도 다시 원싱태로 바로 잡을 수 없다는 뜻.

 

1058. 코 방귀만 뀐다․남의 말은 들은체 만체 하면서 대꾸가 없다는 뜻.

 

1059. 코에서 단내가난다․일에 시달리고 고뇌하여 몸과 마음이 몹시 피로하다는 뜻.

 

1060. 콩 볶아 먹다가 가마솥 터뜨린다․작은 이익을 탐내다가 도리어 큰 해를 입는다.

 

1061. 콩 볶아 먹을 집안․가족끼리 서로 다투고 싸워 형편이 없다는 뜻.

 

1062. 콩 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 데 팥난다․원인이 있으면 의례 그에 따르는 결과가 있다.

 

1063.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하여도 곧이 듣지 않는다․거짓말을 잘하여 신용할 수 없다.

 

1064. 콩이야 팥이야 한다․별 차이 없는 것을 가지고 다르다고 따지거나 시비한다는 뜻.

 

1065. 크고 작은 것은 대봐야 안다․어떤 것이 크고 어떤 것이 작은가는 직접적으로 비교해 보아야 안다는 의미.

 

1066. 큰 방축도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작은 사물이라도 업신 여기다가는 그 때문에 큰 화를 입는다.

 

1067. 큰 북에서 큰 소리난다․도량이 커야 훌륭한 일을 한다는 말.

 

1068. 키 크고 싱겁지 않은 사람 없다․키 큰 사람의 행동은 멋없어 보인다.

 

1069. 탕약에 감초가 빠질까․여기저기 끼어들지 않는 데가 없는 사람을 비웃는 말.

 

1070. 태산 명동에 서일필(泰山 鳴動에 鼠一匹)․무엇을 크게 떠벌였는데 실제의 결과는 작다는 뜻.

 

1071.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고생을 하게 되면 그 다음에는 즐거움이 온다는 말.

 

1072. 터를 잡아야 집도 짓는다․모든 일에는 기반과 순서가 있어야 된다는 뜻.

 

1073. 터진 꽈리 보듯한다․터져서 쓸데없는 꽈리를 보듯이 어느 누구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중요시하지 않는다는 말.

 

1074. 털도 아니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 한다․못난 사람이 제격에 맞지 않는 엄청난 짓을 한다는 것.

 

1075. 털도 아니 뜯고 먹으려 한다․사리에 맞지 않게 노력도 없이 남의 물건을 거저 차지하려고 한다는 뜻.

 

1076.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다․누구든지 그의 결점을 찾아 내려면 조금도 결점 없는 사람이 없다는 말.

 

1077.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필요할 때는 소중히 여기다가도 필요없게 되면 천대하고 없애버림을 비유하는 말.

 

1078. 티끌 모아 태산․적은 것도 거듭 쌓이면 많아짐을 일컫음.

 

1079. 파김치가 되었다․기운이 지쳐서 아주 나른하게 된 모양을 비유한 말.

 

1080. 파리 날리다․영업,사무 따위가 번성하지 아니하고 한산하다.

 

1081. 파리떼 덤비듯 한다․이권을 보고 모리배가 파리 꾀듯 여기저기서 자꾸 모여든다는 뜻.

 

1082. 파리 똥도 똥이다․양적으로는 비록 적을지라도 본질적으로는 전혀 다를 바가 없다는 뜻.

 

1083. 판에 박은 것 같다․언제나 똑 같다는 뜻.․다른 것이 조금도 없다는 말.

 

1084. 팔십 노인도 세 살 먹은 아이한테 배울 것이 있다․어린아이의 말이라도 기발하고 사리에 맞아 귀담아 들을 만한

말이 있으니 덮어 놓고 무시하지 말라는 뜻.

 

1085. 팔이 들이굽지 내 굽나․친밀한 사이에 있는 사람에게 먼저 동정하게 되며 어느 일에나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꾀하는 것이 인간의 상징이라는 뜻.

 

1086. 팔자 고치다․재가 하다.

갑작스레 부자가 되거나 지체를 얻어 딴 사람처럼 됨을 비유.

 

1087. 평생 신수가 편하려면 두 집을 거느리지 말랬다․두 집 살림을 차리게 되면 대부분 집안이 항상 편하지 못하다는 뜻.

 

1088.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저 하기 싫다면 억지로 시킬 수 없다는 뜻.

 

1089. 평택이 무너지나 아산이 깨어지나․끝까지 경쟁을 해 보자는 뜻. (평택과 아산은 청일전쟁때 싸움을 한 곳이다.)

 

1090. 포도청 문고리도 빼겠다․겁이 없고 대담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1091. 풀 방구리에 쥐 드나들 듯 한다․풀을 담아 놓은 그릇의 풀을 먹으려고 드나드는 쥐처럼 자주 드나드는 모양을 두고 이르는 말.

 

1092. 피는 물보다 진하다․뭐니뭐니 해도 한 형제 자매가 낫다는 말.

 

1093. 피장파장이다․누가 낫고 누가 못한 것이 없어 양자가 똑같다는 뜻.

 

1094. 핑계없는 무덤 없다․어떤 일이라도 반드시 핑계거리가 있다는 말.

 

1095. 하늘 높은 줄은 모르고 땅 넓은 줄만 안다․카가 작고 옆으로만 퍼져 뚱뚱하게 생긴 사람을 보고 하는 말.

 

1096. 하나를 보고 열을 안다․일부만 보고 전체를 미루어 안다.

 

1097. 하늘 보고 주먹질 한다․아무 소용 없는 일을 한다는 뜻.

 

1098. 하늘 보고 침뱉기다․하늘에다 대고 침을 뱉으면 결국 자기 얼굴에 떨어지듯이 남을 해치려다가 자기가 당한다는 뜻.

 

1099. 하늘을 보아야 별도 딴다․노력과 준비가 있어야 보람을 얻는다는 말.

 

1100.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아무리 큰 재난에 부닥치더라도 그것에서 벗어나 도움을 받을 방벙과 꾀가 서게 된다.

 


 

1101. 하늘을 쓰고 도리질한다․세상이 무서운 줄을 모르고 마구 권력을 휘두른다는 뜻.

 

1102.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철모르고 아무에게나 함부로 힘을 쓰면서 덤비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1103.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잠깐 사귀어도 정을 깊이 둔다.

 

1104. 학도 아니고 봉도 아니고․아무것도 아니라는 말.행동이 뚜렷하지 않거나 사람이 분명치 않다는 말.

 

1105. 한강에 돌 던지기․지나치게 작아 전혀 효과가 없다는 말.

 

1106.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어떤 말을 하여도 곧 잊어 버리고 듣지 않은 것과 같다는 뜻.

 

1107. 한날 한시에 난 손가락도 길고 짧다

․한 형제 간에도 슬기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생기며 같은

등속이라도 고르지 못하다는 말.

 

1108. 한 다리가 천리(千里)다․촌수가 가까울수록 정에 더 이끌린다는 말.

 

1109. 한 달이 크면 한 달이 작다․세상일이란 한 번 좋은 일이 있으면 한 번은 나쁜 일이 있게 마련이라는 뜻.

 

1110. 한 번 실수는 병가지 상사․한 번 정도의 실수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니 크게 탓하거나 나무랄 것이 없다.

 

1111. 한 번 엎지른 물은 주워담지 못한다․한 번 한 일은 다시 원 상태로 되돌리지 못한다는 뜻.

 

1112. 한 부모는 열 자식을 거느려도 열 자식은 못거느린다․한 사람이 잘 되면 여러 사람을 도와 살릴 수 있으나 여러

사람이 합하여 한 사람을 잘 살게 하기는 힘들다는 말.

 

1113. 한솥밥 먹고 송사한다․가까운 사람끼리 다툰다는 말.

 

1114. 한 술 밥에 배부르랴․무슨 일이나 처음에는 자기가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얻을 수 없다는 뜻.

 

1115. 한 어미 자식도 아롱이 다롱이가 있다․세상일이 다 같을 수는 없다는 말.

 

1116. 한 잔 술에 눈물난다․대단찮은 일에 원한이 생기므로 차별대우를 하지 말라는 말.

 

1117. 한편 말만 듣고 송사 못한다․한편 말만 듣고서는 시비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뜻.

 

1118. 함박 시키면 바가지 시키고, 바가지 시키면 쪽박 시킨다․어떤 일을 윗 사람이 아랫 사람에게 시키면 그는 또 제 아랫 사람에게 다시 시킨다는 말.

 

1119. 항우도 댕댕이 덩굴에 넘어진다․항우와 같은 장사라도 보잘 것 없는 덩굴에 걸려 낙상할 때가 있다는 말.

아무리 작은 일도 무시하면 실패하기 쉽다는 뜻.

 

1120. 행랑빌면 안방까지 든다․처음에는 소심하게 발을 들여 놓다가 재미를 붙이면 대담해져 정도가 심한 일까지 한다는 뜻.

 

1121. 허파에 바람 들었다․실 없이 행동하거난 웃어대는 사람을 비유하여 하는 말.

 

1122. 허허해도 빚이 열닷냥이다․겉으로는 호기 있게 보이나 속으로는 근심이 가득하다는 뜻.

 

1123. 헌 신짝 버리듯 한다․긴하게 쓰고 난 뒤에 아무 거리낌 없이 내 버린다는 뜻.

 

1124. 형만한 아우 없다․아우가 형보다 못하다는 말.

 

1125. 호떡집에 불이 났다․질서없이 떠들석하게 지껄임을 빈정거려 일컫는 말.

 

1126. 호랑이 담배 필 적․까마득해서 종 잡을 수 없느 옛날.

 

1127.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제 삼자를 가리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그 사람이 공교롭게 찾아 온다.

 

1128. 호랑이에게 개 꾸어 주기․빌려주면 다시 받을 가망이 없다는 말.

 

1129.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아무리 위급한 일을 당하여도 정신만 똑똑히 차리면 위기를

면할 수 있다는 말.

 

1130.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적은 힘으로 될 일을 기회를 놓쳐 큰 힘을 들이게 된다.

 

1131. 호박꽃도 꽃이라고․얼굴은 못 생겨도 여자라고 여자티를 낸다는 뜻.

 

1132.호박씨 까서 한 입에 넣는다․조금씩 저축하였다가 그것을 한꺼번에 소비해 버림을 말함.

 

1133. 호박꽃도 꽃이라니까 오는 나비 괄세한다․못생긴 여자에게 구애를 하였다가 오히려 거절을 당하였다는 뜻.

 

1134. 호박에 침주기․아무 반응이 없다는 뜻.

 

1135. 호박이 덩굴채로 굴렀다․의외의 횡재를 했다.

 

1136. 혹떼러 갔다가 혹을 붙여 온다․이득을 얻으려고 갔다가 도리어 손해만 보고 왔다는 뜻.

 

1137. 홀마비 사정은 과부가 알아준다․남이 어려운 사정은 서로 비슷한 환경에 있는 사람이라야 헤아릴

수 있다는 의미.

 

1138. 화약을 지고 불에 들어간다․자기 스스로 위험한 곳에 들어간다.

 

1139. 홧김에 화냥질 한다․격분을 이기지 못하여 될대로 되라고 탈선까지하여 결국 제 신세를 망치게 된다는 뜻.

 

1140. 황금 천냥이 자식 교육만 못 하다․막대한 유산을 남겨 주는 것 보다는 자녀 교육이 더 중요한 것이라는 뜻.

 

1141. 황소 뒷걸음 치다가 쥐 잡는다․어리석은 사람이 미련한 행동을 하다가 뜻밖에 좋은 성과를 얻었을 때 하는 말.

 

1142. 흘러가는 물도 떠 주면 공이 된다․쉬운 일이라도 도와주면 은혜가 된다는 뜻.

 

1143.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랬다․좋은 일은 될 수 있는대로 권장하고, 나쁜 일은 뜯어 말려야 한다는 뜻.

 

1144. 흰 죽에 코다․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전혀 구별할 수 없게 되었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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